의도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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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접근

작품 정보

아샤는 제국을 좀먹는 거대한 조직, ‘예르게프’를 쫓는 결사의 일원이었다.
그녀의 이번 임무는, 아카데미 잠입해 예르게프와 관련이 있는 것 같은 공자의 정보를 캐내는 것.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쳐가던 그녀는 공자를 따라간 무도회에서 그만 저주에 걸려 버리고,
때마침 그 현장을 급습한 보안관 ‘엔테샤’와 마주치고 마는데...

***

나는 엔테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기꺼이 들어주었다.
그래, 거기까지만 해도 좀 많이 면구스럽지만 일이 잘 풀릴 줄 알았다.
정신없이 그에게 도움을 받던 와중, 그의 손등에 있는 문양을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그러나 그날 있었던 일이 일이었던 만큼 기억이 흐릿해, 그 문양이 '예르게프'의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있는 것이라곤 꺼림칙한 심증 뿐.

그는 예르게프인가, 아닌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나는 엔테샤에게 접근했다.
다름 아닌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척 보기에도 어이없는 이유를 들이대면서.

***

“아가. 살다 보면, 세상엔 별 병신 같은 새끼들이 많아. 네 생각보다 더.”

손을 뻗어 내 머리카락을 치우고, 내 양 뺨을 감싼 그가 말했다.
뺨에 닿는 장갑의 감촉이 차가웠다.

짐짓 허리를 굽혀 눈을 맞추고, 내 이마에 제 이마를 맞대는 행위가 틈 하나 없이 다정했다.
그리고 그의 엄지가 귓불을 긁은 순간, 그가 느리게 속살거렸다.

아… 애기야.
“너 지금 그 병신한테 잘못 걸린 것 같단 생각 안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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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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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까지 읽었는데 진행이 너무 느려요 설명, 생각이 너무너무 장황하고 길어서 집중이 안됩니다. 재미는 있는데 읽기 버거움.. 여주,남주캐릭터 확실하고 다 좋은데, 둘다 말투는 정말 깹니다. 여주가 넹. 했음돠..이런말투땜에 화악 깸.. 남주도 정중하게 영애 그러했소 이러했소하다가 갑툭 아가 이러했니? 저러했니? 하는데 ㅜㅜ 작가님 필력이 너무 아쉽습니다
ohk***
2024.08.29
제 인생에서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매력적인 남주입니다... 혼자서 능글퇴폐섹시 다 보여줘요. 여주는 단순하고 유치한 면을 자주 보여주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키고 넘지 말아야 할 것은 넘지 않는 선한 캐릭터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외전 기다리고 있을게요
092***
2024.08.24
와...남주가 멱살잡고 다하네....여주랑 케미도 좋고...막 재밌다긴 보단 나름 재밌었어요~남주 개멋있네!!!
son***
2024.04.15
남주 매력으로 멱살잡고 끌고가네요 남주 여주 티키타카만 있고 내용진행은 그닥..
pre***
2024.04.01
남주 으른섹시에 여주도 매력적
xox***
2024.04.01
설정이나 스토리도 괜찮지만 무엇보다 남주의 매력이 멱살 잡고 끌고 갑니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라 읽는 내내 설렜네요. 섹텐도 마음에 들었고 이 작품으로 알게 된 작가님인데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aff***
2024.03.19
남주 캐릭터가 정말 매력있고 섹시한데다 진짜 으른같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여주는...그...좀 주접심한 푼수떼기 느낌..ㅎㅎㅎㅎ...귀엽긴한데 여주 능력이 잘 안보이는 건 아쉬웠네요! 잘 봤습니다ㅎㅎ
uyr***
2024.03.19
여주가 결사 일원이라는 설정이 두드러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진행 속도가 천천히 가는 작품을 좋아하지만 벌어지는 일이나 감정 변화가 천천히가 아니라 너무 더디게 느껴지는 점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텐션은 좋습니다.
bxt***
2024.03.19
내취향은아닌걸로..
soh***
2024.03.17
남주는 정말 너무 섹시한디... 도저히 안 읽혀요.. 여주 머릿속 좀 그만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개그코드가 안 맞는 건지 대사가 장황해서 그저 제발 말 좀 줄였으면..하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섹텐은 오지는데 이게 참 아쉽네요 ㅠ
rid***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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