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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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츤데레남 #능력남 #순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재벌녀 #직진녀 #상처녀
*남자주인공: 구동경, 26 – 데뷔와 동시에 온 세상의 주목을 받은 천재 테니스 선수. 타인의 시선을 붙드는 눈부신 외형과 풋풋한 웃음으로 무장해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곪아 있는 속은 전혀 보여 주지 않는다.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망가뜨리는 편. 8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한편, 자신과 정반대의 삶을 사는 그녀가 제게 진심이 되지 않길 바란다.
*여자주인공: 심이설, 26 – 부와 미모를 손에 쥐고 태어나 부족함을 모르고 자랐다. 구김살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마음에 솔직히 따르는 편. 동경과 첫 만남은 그녀에게 악연이었다. 재회하지 않길 바랐던 그와 재회하고, 아주 깊게 엮인다. 실컷 끌어당겨 놓고는,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남자가 갈수록 궁금하고 자꾸 신경 쓰인다.
*이럴 때 보세요: 미워하고 싫어하고 짜증 내지만 결국 보듬고 사랑하는, 싸움도 사랑도 진심인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도 도망 안 간 건 너니까, 이설아. 우리 공평한 거지?”
작품 소개
커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최초’와 ‘유일’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남자.
봄처럼 싱그럽게 미소 짓는 그는, 한국에 다신 나오지 않을 천재 테니스 선수다.
그의 미소는 선물 상자의 포장지처럼 화려하고, 속삭이는 목소리는 반짝이가 붙은 리본처럼 달콤하다.
하지만 심이설은 알았다.
‘네 그 뭣 같은 상판 때문에 다 말아먹을 뻔했으니까.’
‘울어. 우는 얼굴이 훨씬 낫네.’
구동경이라는 상자 안에 든 건, 도무지 손쓸 수도 없는 대형 폭탄이라는 걸.
이설은 처음부터 그가 싫었다. 앞으로 다신 엮이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로부터 8년 후, 에이전트와 선수로 재회하기 전까지는.
소속 선수로 재회한 그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사려 깊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래, 좋은 사람이었다.
“저는 이사님이랑 한 비행기 타서 좋은데.”
“…….”
“이사님은요?”
서글서글하게 물어 오는 남자에, 여자는 생각했다.
이사님은요, 부담스러워요.
그녀는 여전히 동경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나, 구동경은 미쳐 있었다.
변함없이.
***
“큭, 하. 아…….”
문이 열려 있었다.
“이사님 타이밍 좋네.”
그녀가 다시 돌아오리란 걸 분명 알았을 것이다.
이설이 앉았던 의자, 그녀의 태블릿. 모두 남자의 흔적으로 희끄무레했다.
“뭐 하는, 뭐 하시는 거예요?”
이설은 겁도 없이 물었고, 방은 더웠고, 비린내가 났고,
“이사님 물건에 X치고 있었어요.”
대답하는 남자의 얼굴은 아이처럼 해맑았다.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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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 이네요 만족스러워요
khf***2025.05.29이번 주말엔 이거 읽고 보내려고요
zhg***2025.05.29리디 프모신작은 기본은 하더라고요 재밌어요
m7l***2025.05.29소개글이랑 표지 일러에 끌려서 왔습니다 재밌게 읽을게요
yhg***2025.05.29스포츠물 좋아하는데 키워드까지 마음에 들어서 보다가 순식간에 다 봤네요 존잼 뭐야 뭐야! 하다가 다 봄ㅋㅋㅋ
yun***2025.05.29티카타카가 재밋어오. 너네 그냥 찐사야.
aja***2025.05.29막힘이 없고 술술읽혀서 편하네요 재밌어요
fkg***2025.05.29매력적인 작품인 건 확실하네요
k6e***2025.05.29표지부터 알았어요 지나갈 수 없는 맛집이란걸
qoy***2025.05.29설정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약간 허술한 느낌이있어서 아쉽긴 하네요
gea***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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