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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디테일 하네여 거시적인 인문학 관점으로 중국을 다룬 책들은 많이봤지만 이런 실생활을 그대로 다루은 책은 가볍지만 오히려 더 좋네요ㅎ 가격도 착하고 한번 읽어보시면 중국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ㅎ
나는 약 10년전에 저자와 같이 1년간 교환학생으로 중국에서 생활 한 적이 있다. 지금도 그 시간은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남들은 중국에서 뭐가 재미있겠냐 부터해서 저자와 같이 중국에 간다는 소식에 괜찮겠냐 뭐 필요한것은 없냐. 잘 먹고 지낼 수 있겠냐 부터 가지말라는 부모님의 반대속에서 갔다왔던 거라 이 책 디테일 중국을 읽는 내내 너무나 공감하기도 하고 내가 있던 시기와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가끔 중국에 출장을 가거나 놀러가면서도 확 하고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이나 궁금했던 것들이 많이 해결되었다고 해야할까나.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1년간 중국에서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생활감 넘치는 글과 직접 찍은듯한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목차만으로도 중국이란 곳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실감이 났다. Part 1. 중국 교환학생의 소소한 일상생활 이라는 파트에서는 중구에서의 생활을 이야기 했다. 아주 핵심적인 이야기로 중국에서 먹는것과 생활하는것 드라마를 보고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는 것을 통해서 중국에서의 일상의 삶을 잘 나타냈다. 학식예찬에는 나도 정말이지 고개를 계속해서 끄덕이면서 보게되었는데 나도 학생카드에 돈을 잔뜩넣어서 1층부터 5층까지 식당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고 식당지하의 슈퍼에서 과자도 사고 문구류도 사고 과일까지도 샀었던 기억에 학생카드의 위엄을 다시한 번 생각나게 했다. 책에서 나온것 처럼 정말 동네 사람들도 와서 먹고가기도 하고 정말 전교생이 동시에 학생식당을 이용할때는 나도 모르게 인파에 밀려 3층에 식당에 가려했지만 4층까지 올라간 기억이 났다. 카드사용법이라던가 내가 사랑하는 기차여행 이야기도 참 흥미로웠다. 사실 내가 살던때는 고속기차가 없어서 제일 빠른게 TK였어서 돈없는 학생으로 20시간 넘게 잉쭈어에 앉아서 처참하게 여행을 다니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거였는데 책에 나온 고속기차의 시간을 보고는 내가 잘 못 본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했다. 12시간 넘게 걸렸던게 딱 반쪽 6시간만에 이동이라니 얼마전 출장으로 딱 한 번 타본 고속기차가 생각나면서 중국의 엄청난 변화속도에 무서움과 신기함이 동시에 느껴졌던 파트였다. 책에서 나온 젤 위층이 싼 이유 앉아 있을수가 없다. 진짜다. 그냥 잠 만 자야 한다. Part 2. 알아두면 쏠쏠한 중국 스마트폰 활용법 특히 당시 나는 흑백폰을 쓰던 시기라 스마트폰 활용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흠미로웠다. 현재 중국 친구들이나 외국친구들과 연락하기 위해 삿용하는 위챗은 얼마전 중국여행에서 그 엄청난 활용도에 놀라긴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볼 수 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되었다. 왜들 그렇게 계산전에 위챗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있었던건지 택시를 슝슝 잡아타던 사람들이러던지 그리고 얼마전 상해여행에 처음으로 친구 아이디로 사용해본 중국쇼핑몰... 정말 신세계였고 무서웠다. 저자가 좋다고 했던 그 실시간 판매자와의 대화를 나도 그떄 얼떨결에 해보았는데 너무나 빠르고 즉각적인 대화에 굉장히 신기하고 무섭기도 했다. 내가 호텔에서 묶고 토요일 비행기라서 그전에 받아야 한다했더니 직접 호텔로 가져다 주겠다고 해서 더 식겁했던 기억이 되살아 났다. 물론 좋은 판매자였고 덤도 많이 줘서 기뻣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3파트 였다. Part 3. 마케팅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라는 부분 말이다. 중국에서 살면서 당시에는 인터넷도 잘 보급되지 않았고 나도 컴퓨터가 없었다. 인터넷 쇼핑몰 시장도 커지지 않았던 시기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무슨 무슨 날이라면서 중국 친구들이 행사한다고 데려갔던게 몇가지 있었는데 당시에는 말도 잘 못하고 몰라서 가만히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게 있었구나 하고 되감기 해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시대가 달라지니 마케팅이 핸드폰으로 할 수있는것이 많아지고 당시에는 없었던 홍보방식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왕홍이라고 들어는 봤지만 뭔지 알 수 없었던 것들의 실체를 알게 된 듯해서 신기했다. 그리고 내가 당시에 중국에서 유학할때도 느꼈던 외국 브랜드의 개명은 역시나 재미있었다. 지금도 같이 유학했던 친구들과는 맥도날드를 마이당라오 스타벅스를 싱바커 라고 부르면서 중국어는 다 까먹어도 그 이상했던 이름은 기억하는데 외국인인 나에게도 이럴지언정 중국인들에게는 어떨지 그들이 그렇게 이름에 신경쓰는게 당시엔 그냥 너무 웃겼는데 지금은 자뭇 진진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중국을 소개하는 전문서적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직접 살았고 생활하였던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가장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진 이가 썼다는 점에서 지금 급변하는 중국이라던가 중국의 삶이 궁금한 이들이 봤을때 좋을 책이라는 건 확실하다. 중국에 출장을 간다던가 중국과 무역을 하거나 거래처가 있는 이들도 이 책을 한 번 보았으면 한다. 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고 어떻게 생활하면서 무엇이 필요해서 그 서비스가 생겨나고 없어지고 변화하고 있는지 읽어본다면 신기하게도 중국이라는 나라가 재미있어지고 조금은 변화의 속도와 그 유연성에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가깝지만 멀기도 하고 친근하지만 낯설다. 한자라는 문화를 같이 사용하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사회적인 측면도 공산주의 지만 서양의 제도들을 받아들여 의외로 낯선 세상이기도 하다. 이런 곳을 한 권의 책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하다. 사람이란 오랜 역사와 문화로 이어지는 곳이니까 하지만 지금 당장 그들의 삶 최전방을 살펴보면 그들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그들이 우리와 다른점이 무엇인지 아는것으로 좀 더 그들을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우리들에게 중국의 젊은이들의 삶의 단편을 보여줌으로써 좀더 현재 중국을 발견하고 앞으로 어떻게 같이 공존할것인지 생각하는 계기는 되어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없이는 살 수가 없듯이 중국도 그러하다. 디테일 중국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놀란 점은 도대체 내가 알고 있는 중국과 너무 다른데? 나는 그동안 중국을 문화강국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의 삶과는 매우 다르고, 한국에 살던 내가 중국을 간다면 매우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정말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니! 다양한 자판기, 편리한 배달 어플과 결재시스템 , 드라마다시보기 어플, 웨이보 등등 이 책을 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중국도 우리와 다를 것 없구나, 우리가 페북스타, 인스타그램 스타 등을 선망하고, 더 편리한 것, 더 재밌는 것을 추구하듯이 그들도 우리와 같구나! 이질적이지 않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아직 중국을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중국을 가보고 싶고, 중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히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중국이구나싶다. 가볍게, 최신 중국 트렌드에 대해 알기 정말 좋은 책이다.
경제대국, 문화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현 모습은 과연 실제로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십 몇 년전 중국에 한 번 가본 이래로 실제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어서, 사실 제가 생각하는 중국의 모습은 아직도 과거의 모습입니다. 위생적이지 않고, 무질서하고, 우리보다 몇 십년은 뒤떨어졌을 것만 같은 이미지를 계속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제가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 책은 저자가 교환학생으로 중국에서 일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경험한 중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국 교환학생의 하루를 통해 본 중국의 모습, 인터넷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쌓은 중국에서 활용가능한(필수적인) 스마트폰 생활, 마케팅적 관점에서 본 중국의 모습, 이렇게 크게 세 구성으로 구성됩니다. 중국의 '공유경제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회주의 국가여서인지 공유의 개념을 너무도 쉽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공유 자전거, 길거리에 설치된 공유헬스장 등 많은 것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해서 사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이 공동경제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그들만의 만리장성을 쌓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폐쇄적인 그들의 성향과 그들의 거대함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사실 폐쇄적인 성향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중국의 인구수 자체가 워낙 거대해서 중국인만으로도 확실히 사용자수를 확보할 수 있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제공할 수 있으니 당연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중국 드라마를 보면 위챗을 통해 음성(녹음)으로 서로 대화하는 장면을 보며 참 신기해했는데, 그들은 텍스트 전달보다 청음을 좋아하나봅니다. IT강국이라는 한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중국의 IT 활용문화를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뉴스나 인터넷 상에서 중국은 알리페이만 있으면 생활이 가능하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것을 한국의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보조적인 결제수단으로서 활용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지, 말 그대로 '알리페이'하나로 거의 모든 것을 지불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100원 하나라도, 작은 상점에서도, 길거리 자판기 하나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그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말그대로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 있으면 모든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리와는 참 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왜 그렇지 못할까요? 그들보다 작은 면적의, 적은 인구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 그들보다 더 쉬울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소수의 기업이 작은 이익에 매몰되어 사회적으로 큰 이익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 사실 우리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문화적 특성을 겨냥해, 중국인에 특화된 마케팅이 성공한 사례를 보며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은 성공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바오(빨간 봉투에 넣어주는 우리나라의 세배돈)를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 밥을 파는 맥도날드, 커피보다 밀크티를 즐겨마시는 중국인을 겨냥한 차 전문점,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성인들을 겨냥해 성공한 라인프렌즈, 음과 뜻이 있는 한자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네이밍을 하는 기업들.. 중국인들이 좋아하고 원하는 바에 집중해 마케팅을 펼치는 적극적인 모습들이 좋은 의미로 공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디오북이 넓게 활용되는 모습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에 꼽힌다는 상해의 도서관, 책만 파는 것이 아닌 문화를 파는 곳으로 변화해가는 중국의 서점을 보며 우리나라도 그렇게 변화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젊은 유학생의 중국 현지 생활 체험기라는 이 책은 젊은 청년의 입장에서 본 중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중국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소소한 팁과 활용가능한 생활정보들이 소개되어 중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중국 유학 혹은 여행을 하게 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중국 생활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먼저 이 책을 전자책으로 읽으실 예정이라면, 전자책 전용기보단, 컬러가 표현되는 스마트폰 서점 어플이나, 태블릿을 권하고 싶다. 중간중간 주제와 관한 현지의 사진들이 첨부되는데, 흑백의 농도로는 그 사진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에 가서도 '아 이게 그때 그 사진에 있던 거였구나!'라고 감탄사를 내뱉을 예정이라면, 컬러로 보는 것을 권한다. 책의 구성도 커 다란 하나의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주제에 따라 짧은 정보들을 설명하기 때문에, 한 번에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거보단, 생각날 때 한 번씩 원하는 주제를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중국 교환학생의 소소한 일상생활'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하루의 시간을 소제목으로 나누어서 중국 교환학생의 하루에서 접할 수 있는 중국의 디테일함을 설명해두었다. 왠지 공유 자전거로 같이 등교하고, 학교 식당에서 같이 점심을 먹고, 유명한 밀크티 한 잔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와서 중국 드라마를 보다가, 띠엔동을 같이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챕터였다. 특히 각 소챕터후에 나오는 '알아두면 쏠쏠한.. '으로 시작하는 팁들은 디테일 속에 디테일로 느껴질 만큼 초보들이 현지에서 생활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뒀다 두 번째 챕터는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얼마나 일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여행이 목적인데, 당장 시간이 없다면, 이 챕터를 먼저 읽어보길 바란다. 서두에 언급했던 모바일 결제와 택시를 부르고 타는 법, 배달음식을 시키는 법, 그리고 차단된 외국의 사이트 대신 활성화된 중국의 여러 웹사이트들에 대한 설명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세 번째는 중국에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챕터이다. 비즈니스 적으로 어떻게 중국에 접근하는 절차상의 방법들은 우리나라 정부의 해당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는 것이 더 낫겠지만, 그 속에서 어떻게 중국인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문화나 특정 기념일과 마케팅에 필요한 특성을 알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현지화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들은 어떤 캐릭터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다.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모두들 브랜드명을 '현지화'한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모르는 게 많았고 그래서 가장 많이 배운 챕터가 세 번째 챕터였던 거 같다. 그리고, 책 속의 생생한 중국 일상에 대한 이야기는 10년 전의 머릿속 이미지와 완전히 달라진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IT의 발전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간혹, 다른 국가의 생활에 대한 책을 읽을 때, 우리나라가 낫다. 이 국가가 더 낫다. 평가하고 우위를 정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런 것은 아무 의미 없을 거 같고, 그저 중국에서 무언가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풍경을 눈으로 보고 느끼고, 동화되도록 노력해서 그 속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찾아내면 될 것이다. 이 책은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고 있는 모든 내용들을 쏟아내려고 애쓴듯한 흔적이 보였다. 저자와 같이 중국으로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이나, 여행이나 현지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나, 중국인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을 거 같다.
한국의 대학생이 중국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경험한 학교 및 현지 생활에 대한 내용들을 조목조목 잘 정리를 해주고 또 처음 가서 헤맬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팁들도 유용한 것 같아요. 그래서 중국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하는 책으로서의 본연의 기능도 충분하고 나름대로 읽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중국어를 좀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학습에 도움될 만한 내용도 조금씩 있어서 체크를 해두었어요. 하이라이트를 엄청 많이 해서 정리해보니 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 하이라이트가 없는 챕터가 딱 2개 정도였던 것 같아요. 중국에 대한 관심이 있다거나 조만간 중국에서 생활해야 하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면서 필요한 부분을 미리 체크해서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파트 1은 학생으로써의 일상 생활에 대한 정보를 시간대 별로 보여주는데 학식 (교내 식당)에 대한 얘기가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메뉴에 저렴한 가격도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지역 주민들도 학교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ㅎㅎ 도서관 대출증 등 여러가지를 이용하려고 증을 발급받을 때 대부분 야진 (보증금)을 내는 것도 우리와는 좀 다른 문화인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느꼈던 점은 중국어 학습에 좋은 컨텐츠도 추천을 해주더군요 ㅋ 자전거 외에도 우산, 보조 배터리 등 아주 사소한 것까지 공유 경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또 편할 것 같기도 했어요.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소개도 흥미로웠어요. 자건거, 띠엔동, 기차까지.. 파트 2는 중국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내용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반의 경제가 잘 자리를 잡은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지만 공산주의 일당체제의 국가답게 체제 유지를 위해서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인 개방성이 완전히 차단되어 인터넷의 섬나라 같다는 점이 안타까웠어요. Great Firewall !!! 관련하여 한가지 재미있었던 내용은 배달원의 수입이 등급에 따라 달라져서 자신의 복장 등의 관리 비용이 꽤 많이 든다는 점이었어요. 파트 3는 마케팅으로 본 중국 광군절에 대한 유래부터 마케팅 관점까지 이 책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홍바오라는 포인트로 마케팅을 많이 하고 개인들끼리도 주고 받는다는게 흥미로웠어요. 이게 각 앱이나 사이트마다 독립적인지 서로 호환이 되는지 좀 궁금했는데 설명이 없더군요. 아마도 호환될 것 같기는 해요. 결제 플랫폼이 거의 한두가지로 통합되어 있으니까요. 라인프렌즈의 인기 비결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었는데 라인프렌즈라고는 스티커 밖에 없는 제가 이상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ㅠㅜ 킨들이 교내 서점에서도 팔릴 정도라니 독서 인구가 적고 e북 사용자는 더 적은 한국인으로써는 참 부러운 것 같아요. 중국도 일본 못지 않게 자판기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중국식 브랜드 네이밍도 흥미로운 부분이었어요. 부록에서 마지막 팁으로 거류증 신청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네이버 e북 카페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되어 읽었습니다.>
중국에 대한 최신정보가 잘 담겨 있습니다. 저도 지금 중국에 거주 중인데 중국은 변화가 참 빠르고 어떤 면에선 한국보다 훨씬 앞서 있어요. (예를 들면 즈푸바오, 즈푸바오~) 그런데 아직도 중국을 너무 미개하게만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중국의 스마트한 생활을 잘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플 캡쳐화면은 너무 성의가 없다고 해야될까요?! 필자의 카톡알림이나 페이스북 알림까지 다 보이는 캡쳐화면은 당혹스럽네요. 그리고 어플 화면도 번역이나 안내가 되어있었더라면 보시는 분들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과는 다르게, 예전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인의 정서에 답답함을 느끼다가 같은 생각을 하신 분의 책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교환학생의 일상을 통해 변한 중국의 일상을 보여주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주목할 점을 짚어주는 전개 덕분에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문으로 잠깐 접한 중국의 변화가 일상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보니 더욱 현실감이 생겼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중국 도심에서 살던 분들은 한국에 와서 얼마나 답답할까 싶습니다. 한국이 기술발전이 더 빨랐고, 시장경제도 도입된 나라인데 왜 일부 분야에서는 예전 중국보다 더 뒤쳐졌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처럼 알리와 타오바오를 잠깐 사용하고 중국에 대해 애매하게 아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중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중국여행을 가려는 분들이나 마케팅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얻기 희망하는 분들은 가볍게 읽어 보고 추가적인 책을 더 찾아보셔야 할 정도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엔 분량이 적지 않았나 싶어 아쉬웠습니다. 책 중간에 삽입된 이미지들은 가공하지 않은 캡쳐본이 많아 정보값이 없어서 용량만 더 늘리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한글 번역 내용도 넣고 어플이나 예약사이트 등의 사용법도 이미지에 삽입하였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의 일상을 알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젊은세대가 어떻게 사는지 스마트시대에 맞춰 스마트해진 중국의 진짜 디테일한 생활모습을 보여줘서 신선했다. 진짜 내가 궁금했던 그런 정보. 내가 당장 중국생활을 시작한다면 정말 필요한 실용생활정보가 넘친다. 책을 읽고 나도 중국생활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중국은 늘 관광으로만 생각해보고 그들의 실생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그들의 진짜 사는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교환학생 혹은 유학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필독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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