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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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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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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0.02.24 전자책 출간
  • 2020.02.04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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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1만 자
  • 26.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147527
ECN
-
살갗 아래

작품 정보

“삶은 우리 몸 곳곳에 흔적을 남긴다”
심장, 폐, 갑상샘 등 지극히 생물학적인 몸속 기관이 들려주는
가장 문학적인 몸에 관한 열다섯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

이 책은 영국 BBC 라디오 3에서 방송된 ‘몸에 관한 이야기(A Body of Essays)’를 엮은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성 강한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몸속 기관들을 하나씩 정해 각자의 기억과 경험, 생각을 바탕으로 사회 · 문화 · 역사 · 의학적 지식들을 더해서 솜씨 좋게 엮어냈다. 지극히 심장, 폐, 간, 맹장, 갑상샘 같은 지극히 생물학적인 주제들을 아름다운 문학적 형태로 바꿔놓는다.

나오미 앨더먼은 창자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음식 강박에 대해 이야기하고, A. L. 케네디는 뇌보다 먼저 기억을 불러내는 코의 놀라운 능력을, 아비 커티스는 눈을 통해 세상을 인지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 깊게 녹아들어 있는 글도 있다. 부모님이 HIV에 감염되어 돌아가신 잠비아 출신의 시인 카요 칭고니이는 피에 관해, 크론병을 앓고 있는 윌리엄 파인스는 대장, 천식발작을 일으킨 경험이 있는 달지트 나그라는 폐에 관해 각자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그에 따른 사회적 편견과 무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특히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작가이자 장의사인 토머스 린치는 삶과 죽음에 대한 뛰어난 통찰로 인간 존재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인 자궁 이야기를 담아낸다. 독자들은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우리 몸 구석구석을 거니는 이 장엄한 여행을 통해 가장 가깝지만 낯선 경이로움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깨달음의 순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토마스 린치 (Thomas Lynch)
미국의 시인이자 장의사이다. "Skating with Heather Grace", "Grimalkin & Other Poems", "Still Life in Milford", "Walking Papers" 등의 시집과 "Bodies in Motion and at Rest: On Metaphor and Mortality", "Booking Passage: We Irish and Americans" 등의 에세이를 썼다.

그의 에세이 가운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죽음을 묻는 자, 삶을 묻다―시인 장의사가 마주한 열두 가지 죽음과 삶』은 내셔널 북어워드 최종후보에 올랐고, 아메리칸 북어워드를 수상했으며, "Learning Gravity", "The Undertaking" 등 다큐멘터리의 주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장의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의 밀퍼드와 아일랜드의 웨스트 클레어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저 : 크리스티나 패터슨 (Christina Patterson)
작가이자 방송인, 칼럼니스트. [가디언]과 [선데이 타임스] 등에 사회, 문화, 정치, 도서, 예술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8년에 『The Art of Not Falling Apart』를 출간했다.

저 : 달지트 나그라 (Daljit Nagra)
BBC 라디오 4의 첫 초빙시인. 『Look We Have Coming to Dover!』(2007)로 포워드 포에트리상을 받았다.

저 : 네드 보먼 (Ned Beauman)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2010년에 『Boxer, Beetle』로 데뷔했고,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The Teleportation Accident(2012)와 『Madness is Better Than Defeat』(2017)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저 : 패트릭 맥기네스 (Patrick McGuinness)
학자, 비평가, 소설가, 시인. 『The Last Hundred Days』(2011)로 맨부커상 후보와 코스타 신인소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근작은 『Throw Me to the Wolves』(2019)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프랑스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 : 카요 칭고니이 (Kayo Chingonyi)
잠비아 출신의 시인. 『Some Bright Elegance』(2012)와 『The Colour of James』(2016) 같은 소책자를 발표했고, 정식 시집인 『Kumukanda』는 2017년에 출간됐다.

저 : 마크 레이븐힐 (Mark Ravenhill)
희곡작가이자 오페라 대본 작가, 배우, 저널리스트. 『Shopping and F***ing』(1996), 『Mother Clap’s Molly House』(2001) 등의 작품을 썼다.

저 : 임티아즈 다르커 (Imtiaz Dharker)
시인이자 화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2014년 퀸스 골드메달 시 부분 수상자이며, 『Over the Moon』(2014)과 『Luck Is the Hook』(2018)를 비롯해 여섯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저 : 나오미 앨더만 (Naomi Alderman)
소설가이자 게임 디자이너. 『불복종(Disobedience)』, 『수업(The Lessons)』, 『거짓말쟁이의 복음(The Liars' Gospel)』, 『파워(The Power)』 등 여러 작품을 발표했고, 오렌지 상 신인 작가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랜타]가 선정한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뿐 아니라, 영국 대형 서점 ‘워터스톤스’가...

저 : A. L. 케네디 (A. L. Kennedy)
단편소설, 비소설, 학술서, 스탠드업 코미디 각본을 쓰는 스코틀랜드의 소설가. 『Day』(2007)는 올해의 코스타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Serious Sweet』(2016)는 맨부커상 후보작에 올랐다.

저 : 아비 커티스 (Abi Curtis)
소설가이자 시인, 요크 세인트 존 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시선집 『The Glass Delusion』(2012)으로 2013년에 서머싯몸상을 받았고, 디스토피아 소설 『Water & Glass』(2017)를 발표했다.

저 : 애니 프로이트 (Annie Freud)
영국의 시인이자 예술가. 글렌 딤플렉스 시 부분 신인 작가상을 받았으며 T. S. 엘리엇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국의 시집 협회가 2014년에 시 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 중 한 명으로 발표했다.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증손녀다.

저 : 키분두 오누조 (Chibundu Onuzo)
나이지리아 출신의 소설가. 딜런 토머스상과 영연방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The Spider King’s Daughter』(2012)와 『Welcome to Lagos』(2016)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저 : 윌리엄 파인스 (William Fiennes)
영국의 소설가. 『The Music Room』(2009)과 서머싯몸상을 받은 『The Snow Geese』(2002)로 알려졌다. 19세에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

저 : 필립 커 (Philip Kerr)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버밍엄 대학에서 법학과 법철학을 공부했다.
1989년, 히틀러 정권 초기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경찰 출신 탐정 베른하르트 귄터가 활약하는 소설 『3월의 제비꽃』으로 데뷔한다. 이 작품은 이후 이어지는 『창백한 범죄자』, 『A German Requiem』과 함께 ‘베를린 누아르 3부작’이라 불리며, 나치 치하에서 냉혹하고 비정상인 것이 일상이 된 시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하드보일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3월의 제비꽃』으로 필립 커는 프랑스 미스터리 비평가 상과 프랑스 모험소설 대상을 받았고, 영국 대거 상 처녀작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09년에는 이어지는 베르니 귄터 시리즈로 영국 범죄소설가 협회에서 선정하는 엘리스 피터스 역사소설 상과 스페인의 RBA 인터내셔널 프라이스에서 선정하는 범죄소설 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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