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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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인 줄 알았는데

작품 정보

유서 깊은 백작가의 딸로 자랐건만 유괴당했을 때 하녀의 딸과 바꿔치기 되었다고 한다.

진짜 딸인 시에나가 하녀로 고생하며 자란 모습에 모든 분노가 나를 향했다.

“널 개처럼 끌고 나가 빗속에 처박으란 명령을 하고 싶은 걸 참고 있다.”

오라버니의 그 말이 비수가 되어 다가왔다.

“내가 널 왜 도와줘야 하니? 널 도우면 어떤 이득이 있다고.”

가문에서 쫓겨나자 친구는 등을 돌렸고, 사랑했던 약혼자는 나를 조롱했다.

그런 내게 다가온 단 한 사람. 천한 노예 출신 전쟁영웅인 에이든 칼립소.

막 귀족이 된 그는 사교계 예절 선생이 필요하다며 내게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 제안한다.

“30골드. 이 정도 월급이면 이 집을 나갈 때까지 분에 넘치는 돈을 모을 수 있을 텐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져 그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차곡차곡 모은 월급으로 사업을 시작해 자수성가했다.

그리고 내가 진짜가 맞았음을 밝혀냈다. 그러자 날 버린 이들이 내게 찾아와 애원한다.

“아가, 내 딸아. 미안하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다오.”

우스운 일이다. 내가 진짜가 맞다고 외칠 땐 외면하더니.

“이제 와 사과한들 늦었어요. 후회는 당신들의 몫이죠.”

* * *

“힘들면 내게 기대. 혈통 좋은 나무는 되지 못 해도 비바람을 막아 주는 수풀은 되어 줄 수 있으니까.”

내 제자, 에이든 칼립소가 빙그레 웃으며 내 어깨를 감쌌다. 가벼운 미소건만 그의 눈빛만큼은 뜨겁기 그지없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 한 건 모두 구실이었음을. 그는 처음부터 나를 원했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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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끝까지 용서 안한다는 리뷰 믿고 샀는데 외전에서 애들때문에 얼렁뚱땅 엮이는 전개 뭐냐고 대체.....애들이 너무 해맑게 전 가족들하고 얽혀서 고구마임. 악녀 마무리도 너무 대충 넘어가고 글이 전체적으로 허술함
nik***
2025.03.07
흠..황태자의 행동이 이해가 안됩니다. 계획적이더니만 갑자기 집착하고.또 놔주고..전체적으로 특별한 재미는 있지않아요. 초반엔 나름 재밌게봤는데 악녀는 금방 잡혀서 벌받는거 살짝 나오고 끝이예요.
aj0***
2024.01.08
1권 너무 재미있었는데 뒤로는 큰 사이다는 또 아니라 좀 아쉬움 그래도 여주가 워낙 격하게 고통받아서 그런지 용서 없이 마무리되어서 좋음
blu***
2023.11.17
재밌게 끝까지 잘 읽었어요^^
Esj***
2023.07.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ig***
2023.07.27
재미있어요 능력여주 멋지네요
gol***
2023.07.23
어제이거 보느라 잠 못잤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mis***
2023.07.19
재미있네요. 리뷰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1권씩 결제해서 읽었는데 스토리가 재미있어요.
hje***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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