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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망해도 연애는 합니다 상세페이지

세상이 망해도 연애는 합니다

  • 관심 264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5.10.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7654778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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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가이드버스물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카리스마남, 직진남, 애교남, 동정남,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털털녀, 엉뚱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남자 주인공: 한이든 – 지구상에서 손꼽히는 국가권력급 에스퍼. 후배 성지아에게 홀딱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기승전성지아 사상 숭배중.

*여자 주인공: 성지아 – 재생 에스퍼이나 가이딩도 가능한 스위치. 호남 지방에서 서울 본부까지 출세한 개천용. 깜냥에 벅찬 선배와 어찌저찌 절찬리 사내 연애중.

*이럴 때 보세요: 디스토피아 세상 속 평범한(?) 연애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나이도 어린 게 어떤 좆같은 인생을 살았길래 이런 쓰레기 사랑도 사랑이랍시고 주워 담아. 토사물은 핥아먹는 게 아니야. 상한 거, 남들이 바닥에 버린 거 함부로 주워 먹지 말라고 못 배웠어?
세상이 망해도 연애는 합니다

작품 정보

지구상에서 손꼽히는 국가권력급 에스퍼, 한이든.
그가 후배 성지아에게 하는 말.

“데이트할래?”
고마우면.
“그럼 키스할래?”
입 벌어진 김에.
“너밖에 없어, 성지아.”
아, 진짜아….
“그러니까 이리 와서 좆 좀 빨아줄래?”
게임은 끝난 것과 다름없었다.

*

“히읏…!”
그러다 팽팽한 교착 상황을 끊어내듯이, 이든이 재차 허리를 밀어붙였다. 이에 질겨졌다 뿐이지, 그간 잔뜩 만져져 한껏 예민해진 성감만큼은 그대로인 질구가 빠듯하게 벌어졌다. 씹구멍이 안쪽으로 함몰되면서 자지 선단을 버겁게 삼키기 시작했다.
“이, 이든 오빠, 제발….”
하으윽. 지아의 울먹임도 따라서 진해졌다.
애처로운 저항을 따라 어느샌가 헝클어져 풀린 긴 머리칼이 물에 잠겨 이지러졌다.
열꽃이 피어나듯이 붉었던 어깨 또한 군데군데 희게 질렸다. 대놓고 경직된 것이다. 후으. 이에 짜증 어린 신음을 짓씹은 이든이 그녀의 허리를 꽉 졸랐다.
“참나, 이럴 때만 오빠 소리 잘하지.”
“아…!”
“가만있어. 다 안 넣을 테니까. 머리만, 응? 머리만 잠깐 담글 테니까. 흔들지도 않아.”
뒤이어 강압적으로 굳은 몸을 달래더니 끝내 귀두를 완전히 밀어 넣는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빨판처럼 달라붙은 꽉 찬 질내 점막과 고무줄처럼 귀두 갓 밑을 조이는 구멍 때문에 하마터면 신경이 곤두선 관자놀이가 폭발할 뻔했다. 이든이 길고 날카로운 한숨을 지아의 어깨 위에 내쉬었다.
그는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이 푸짐한 엉덩이를 힘껏 제 위에 내려 앉히고 싶었다. 사방으로 튀는 물소리에 신음마저 지워질 정도로 사납게 애인의 몸속을 드나들며 추삽하고도 싶었음이다. 비명처럼 울어 젖히는 여자애의 통곡을 만끽하고픈 잔인한 욕망 또한, 여전히 흉곽 안쪽을 거세게 발길질하고 있다. 그러나 내보일 수 없는 가학적인 상상과 성난 핏줄이 꿈틀거리는 팔뚝과 달리, 한껏 겁먹은 애인을 달래는 목소리는 누긋하기 짝이 없었다.
“눈물 뚝. 약속했잖아. 제발 넣어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절대 안 처넣는다니까.”
너덜너덜해진 약속이다.
이어서 커다란 손이 작은 턱을 잡아 돌렸다. 곧장 넓은 혀가 범람한 눈물을 핥았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부드럽게 지껄이며 이든은 속으로 이를 득득 갈았다. 이러니 제가 갱년기가 어쩌고 오락가락한다는 얘기를 듣는 거다, 요즘.
주인이 맛있는 밥을 줘요. 당신은 헥헥거리면서 맛있게 주워 먹는 개예요. 그런데 다 먹어가려는 찰나 제일 맛있는 부분을 남겨놓고 접시를 치워버리면 어때요? 누군가 묻는다면 한이든은 즉각 대답할 용의가 있었다. 응, 딱 죽을 맛.
이렇듯 줬다 뺏기기를 수도 없이 당하는데 어디 성격이 이상해지지 않고 배기겠냔 말이다.

‘저, 섹스요, 선배.’
‘응, 씹질.’
‘마지막 단계는 꼭 좀 합의하에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러니까 이든이 처음 성지아를 집으로 끌어들여 침대에 던진 밤의 일이었다. 어김없이 제 팬티를 벗기려는 그에게 지아가 다급히 부탁하였었다.
그에 한이든은 가늘게 눈을 치떴다.
너 헤픈 애잖아. 저번부터 왜 나한테만 깐깐하게 구는 건데. 따지진 않았다.

‘당연한 걸 왜 그렇게 어렵게 부탁해?’

작가 프로필

포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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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4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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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습니다.. 포포친님의 존맛 김찌작

    dbs***
    2025.12.17
  • 많이 유치함..남주 말하는게 중고딩같음

    r4u***
    2025.12.13
  • 아 재밌어 포포친 사랑해♡ 스포 애들 동정남녀인거 나만 좋음?

    nev***
    2025.12.09
  • 짧고 가볍게 볼만 해요~

    you***
    2025.11.30
  • 온갖 씬을 섭렵했지만 역대급 더티토크네요! 적응이 안 될 정도... 제 기력이 다했는지 그 부분은 휙휙 넘겼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남주보다는 권호였나 .. 범새끼가 참 맘에 드네요. 이 분 주인공으로 소설은 없나요?

    ail***
    2025.11.28
  • 완전 재밌어요!! 외전도 주세요 제발 ㅜㅜㅜ

    loo***
    2025.11.27
  • 평범녀한테 뭔 개기도 없이 갑자기 반했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cyc***
    2025.11.25
  • 좀 애매해요 초중반은 노잼이였고 후반부가 그나마 낫네요

    rwe***
    2025.11.24
  • 리뷰랑 소재가 좋네요 가이드버스bb 구매갈 흠 약간지루

    sum***
    2025.11.21
  • ㅋㅋㅋㅋㅋㅋㅋ재미지다 재미져

    dms***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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