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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는 왜 그에게 쌀밥을 상세페이지

아씨는 왜 그에게 쌀밥을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19.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6만 자
  • 7.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7922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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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는 왜 그에게 쌀밥을

작품 정보

“자네, 쌀밥 줄게 나랑 자겠는가?”

열일곱 나이에 배 곪는 동생들을 위해 오늘내일하는 열다섯 남자에게 시집을 간 선화.
육 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남편 무덤 옆에서 삼년상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자신을 독살하려던 악덕 시부모는 역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시부모의 재산으로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구해 주고 그 마을을 떠나
산속 깊은 곳에 터를 잡고 남동생들 다 장가보냈더니
세상에, 여자들만 있는 그곳이 음기가 들끓는 과부 집이라고 소문이 났다나 뭐라나.
하나 남은 여동생 시집보내기 위해 양기가 필요하다는 용한 점쟁이 말대로
선화는 보름날 두 번째 성황당 앞을 지나가는 남자에게 삼각 고름을 내보이며 말한다.

“혼인은 했는가?”
“안 했습니다.”
“그럼 쌀, 쌀밥 줄게 나랑 자겠는가?”

도대체 아씨는 왜 그에게 쌀밥을 주는 걸까?


[본문 내용 중에서]

“신기합니까?”
“응?”
그녀가 아무 말 없이 가슴과 복근을 만지작거리자 헌이 물었다.
“으응.”
헌은 나긋한 여인의 손길이 몸을 만지자 바짝 치솟은 남근이 아플 지경이라 가만있기가 불편했다.
“이곳도 만져 보겠습니까.”
헌이 산처럼 솟아오른 앞섶 위로 선화의 손을 가져갔다.
저도 모르게 만지게 된 단단한 기둥에 선화는 놀라서 손을 떼려는데 그가 그녀의 손 위로 손을 겹쳤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겹쳐 잡은 손이 옷 위로 움직였다.
헌이 음 하고 낮은 목소리로 신음하자 선화는 저도 모르게 굵직한 그것을 꽉 쥐었다.
“으읏.”
남자의 목소리가 이리도 색정적일 수 있다니, 게다가 표정 또한 나른하니 가랑이 안쪽이 자꾸 이상해졌다.
잔뜩 흥분한 헌이 손을 떼어내고 그녀의 옷을 마저 벗겼다.
속곳도 다 벗겨지자 가슴 가리개와 은밀한 곳을 가린 다리속곳만 남았다.
헌이 그녀를 눕히고 드러난 맨살을 어루만졌다.
선화가 손으로 입술을 막으면서 신음을 참자 그가 귓가에 입술을 바짝 대고 속삭였다.
“가리지 마십시오. 아씨의 신음이 듣고 싶습니다.”
말을 할 때마다 닿는 숨결에, 선화는 온몸에 찌릿찌릿 전율을 느꼈다.
그의 손이 부드럽게 곡선을 이루는 허리와 보드라운 배를 어루만지다 허벅지를 천천히 쓸어내렸다.
“하으응.”
남의 손길이 이리도 좋은 것이었는지 처음 알게 된 선화였다.
온몸이 간질거리고 찌릿찌릿 이상한데도 계속 되었으면 하는 그런 야릇한 감각이 온몸을 타고 올랐다.
남자의 커다란 손이 가슴 가리개를 다 벗겨 버리자 제법 소담한 가슴이 드러났다. 그가 납작하게 눌려 있던 연갈색 젖꼭지를 손끝으로 건드려 주자 선화가 몸을 뒤틀었다.
“흐읏.”
“예쁩니다.”
헌이 젖꼭지를 보다가 할짝거리며 핥자 선화의 신음이 더 커졌다.
“흐으응.”
그가 젖꼭지를 한껏 빨아들였다.
모양 좋은 입술로 사라지는 젖꼭지를 보며 선화는 고개를 젖히고 신음했다.
이런 자극이 있을 수 있다니, 남세스런 신음이 멈추질 않았다.
선화는 저도 모르게 무릎을 모으면서 안쪽을 움찔 조였다.
헌이 양 가슴을 모아 유두를 핥고 빨아들이기를 반복했고, 그럴 때마다 선화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신음했다.
연갈색 젖꼭지가 가득 빨리는 입심에 붉게 솟아올랐다.
“하으응…… 하응, 흐흐응.”
가슴을 빨리면서 흥분한 선화가 헌의 머리를 움켜쥐며 좀 더 끌어당겼다.
젖꼭지를 한껏 맛보던 헌이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고 촉촉하게 젖어 든 속살을 어루만졌다.
움찔.
선화가 허리를 들썩였다.
“아읏, 거긴…….”
“이제 넣을 겁니다.”
“저, 저기.”
그 큰 걸 넣겠다니, 선화는 덜컥 겁이 났다.
첫 경험은 아프다던데 저런 걸 넣으니 당연히 아프지. 그래도 이 기회를 놓치면 큰일이다 싶은 게 굳게 마음을 다지며 입술을 꾹 물었다.
헌이 솟아오른 남근으로 은밀한 곳 주위를 비비다 안쪽으로 넣으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촉촉하게 젖어 들었어도 경험 없는 그곳이 쉽게 받아들일 리가 없었다.
“아씨, 혹시 해본 적이 없습니까.”
“으응, 없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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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7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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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이 너무 잼있어서 들어오게 됐고 미리보기가 흥미로워 구매하게 됐어요~ 원래 동양풍 안보고 로맨스만 보는데 제 선택이 맞기를 기대하고 볼게요^^

    deu***
    2023.10.22
  • 아랫분 리뷰대로 헌이 전혀 예상밖 이네요ㅋ 솔직한 선화가 귀여워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cey***
    2023.03.21
  • 머슴이 반전이네요 ㅋㅋ

    dus***
    2023.03.19
  • 막간타임용. 짧은데 다있고 잼있당!

    myb***
    2023.03.11
  • 아잉~~~대여로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cha***
    2023.03.11
  • 맘씨고운 아씨 복 받으셨네~

    ina***
    2022.05.29
  • ㅎㅎ재밌어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hea***
    2022.01.15
  • 짧지만 재밌어요. 그리고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걸레남주 아니고 킬링타임으로 굿.

    rot***
    2022.01.14
  • 짧아요ㅜㅠ근데 재밌어요ㅎ뒷얘기가 더 잇엇으면 좋았을걸.

    lov***
    2020.09.02
  • 짧지만 재미있는 작가님이죠

    woo***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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