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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남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맞선 남녀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맞선 남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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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남녀작품 소개

<맞선 남녀> “생각할 시간을 갖자.”
“무슨 생각?”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생각. 너도, 나도 행복하지 않아. 그만 불행했으면 해.”

연애한 지 3년 반.
어느덧 서로에게 무심하고 차갑게 변해 버린 그와 그녀.
더 이상 가슴 떨리는 설렘도, 서로에 대한 기대도 없이
그저 의무적으로 전화하고, 만나고, 관계를 맺고.
그런 권태로운 시간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예진은
성훈에게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하고,
그런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그 역시 동의한다.
생각을 갖자는 말……
사실은, 헤어짐을 전제로 한다는 것임을 알면서도
권태로운 관계를 이겨낼 수 없어,
서로에게 등을 돌린다.

그러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소개팅 자리에 나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을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을 보게 되고,
그제야 알게 된다,
그들은 한 번도 이별한 적이 없었음을.

사랑에 있어 유효 기간은 얼마나 될까?
불같은 사랑의 시간이 지나고 권태기를 맞이한 예진과 성훈.
두 사람은 권태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대단했어.”
성훈이 그녀의 어깨에 입을 맞추었다.
“말할 기운도 없어. 아아…….”
“왜 이렇게 예민해?”
예진은 그의 말이 칭찬처럼 들렸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첫 번째 섹스의 충격을 확인하듯 한 번의 섹스를 더 했다. 첫 번째 섹스보다 더한 환희와 쾌락에 예진은 울음을 터뜨렸고 성훈은 신음을 감추지 못했다.
예진이 몸을 돌리자 그가 기다렸다는 듯 그녀를 품에 안았다.
“그 여자 누구야?”
“모르는 여자야.”
“모르는 여자를 왜 만나?”
성훈은 당장이라도 삼키고 싶을 만큼 탐스러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은혁이 와이프 부탁이라 거절하기 힘들었어.”
“거절하기 싫었겠지.”
“네가 나한테 그런 심술을 부릴 처지가 아닐 텐데. 그 자식, 누구야?”
“너보다 멋있는 남자.”
성훈이 눈을 부라리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예진은 그의 그런 행동이 ‘시늉’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성훈이 그녀의 코끝을 쥔 채 말했다.
“다시 말해 봐.”
“너보다…… 아흣!”
어깨를 움츠린 예진은 유두를 입에 물고 자근거리는 귓불을 만지작거렸다. 츄웁거리는 소리를 내며 유두가 빨릴 때마다 온몸이 그에게 삼켜지는 기분이었다.
젖은 유두를 손끝으로 지분거리며 그가 물었다.
“왜 이렇게 달아?”
“몰라.”
성훈은 두 손으로 움켜쥔 가슴을 가운데로 모았다. 그는 젖가슴 사이에 만들어진 선명한 골짜기를 혀로 핥았다.
“아아!”
“간지러워?”
“하아…….”
우리, 어떻게 할래?
내 생각은 이런데 네 생각은 어때?
예진도 성훈도 그런 말 같은 건 묻지 않았다.
바르르 떨리는 숨을 내쉬며 예진은 그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 안았다.
“아읏, 아읏…….”
가슴을 삼킨 성훈이 뺨을 씰룩거릴 때마다 소스라치듯 예진이 가슴을 들썩거렸다. 예진은 애가 타는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대단했어.”
성훈이 그녀의 어깨에 입을 맞추었다.
“말할 기운도 없어. 아아…….”
“왜 이렇게 예민해?”
예진은 그의 말이 칭찬처럼 들렸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첫 번째 섹스의 충격을 확인하듯 한 번의 섹스를 더 했다. 첫 번째 섹스보다 더한 환희와 쾌락에 예진은 울음을 터뜨렸고 성훈은 신음을 감추지 못했다.
예진이 몸을 돌리자 그가 기다렸다는 듯 그녀를 품에 안았다.
“그 여자 누구야?”
“모르는 여자야.”
“모르는 여자를 왜 만나?”
성훈은 당장이라도 삼키고 싶을 만큼 탐스러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은혁이 와이프 부탁이라 거절하기 힘들었어.”
“거절하기 싫었겠지.”
“네가 나한테 그런 심술을 부릴 처지가 아닐 텐데. 그 자식, 누구야?”
“너보다 멋있는 남자.”
성훈이 눈을 부라리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예진은 그의 그런 행동이 ‘시늉’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성훈이 그녀의 코끝을 쥔 채 말했다.
“다시 말해 봐.”
“너보다…… 아흣!”
어깨를 움츠린 예진은 유두를 입에 물고 자근거리는 귓불을 만지작거렸다. 츄웁거리는 소리를 내며 유두가 빨릴 때마다 온몸이 그에게 삼켜지는 기분이었다.
젖은 유두를 손끝으로 지분거리며 그가 물었다.
“왜 이렇게 달아?”
“몰라.”
성훈은 두 손으로 움켜쥔 가슴을 가운데로 모았다. 그는 젖가슴 사이에 만들어진 선명한 골짜기를 혀로 핥았다.
“아아!”
“간지러워?”
“하아…….”
우리, 어떻게 할래?
내 생각은 이런데 네 생각은 어때?
예진도 성훈도 그런 말 같은 건 묻지 않았다.
바르르 떨리는 숨을 내쉬며 예진은 그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 안았다.
“아읏, 아읏…….”
가슴을 삼킨 성훈이 뺨을 씰룩거릴 때마다 소스라치듯 예진이 가슴을 들썩거렸다. 예진은 애가 타는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저자 프로필

에델

2020.04.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에델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목차

[연애, 그 권태로움]
[애매한 이별의 말]
[맞선 남녀 - 마주 선 그 자리]
[맞선 남녀- 마주 선 감정]
[뛴다, 가슴이]
[맞선 남녀 - 설렘의 정점에서]
[심 봉사만 눈을 뜬 게 아니라오]
[더욱더 사랑합니다]
[추억, 권태로움에 대한]
[맞선 남녀 - 영원한 서약 앞에 맞서다]
[외전 - 좋아해,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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