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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의 연인 - 외전증보판 상세페이지

사슬의 연인 - 외전증보판

  • 관심 7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03.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8만 자
  • 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7793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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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의 연인 - 외전증보판

작품 정보

*[사슬의 연인-외전증보판]은 TL 장르이며, 외전이 새롭게 추가된 재출간 작품(내지 삽화 없이)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 당신을 길들일 생각이야. 함께 기쁨을 누려야지.”
“이런 게 당신에겐 기쁨인가요? 이런 변태적인 행위……. 난 이런 거 싫어요. 전혀 기쁘지 않다고요!”

고대의 도시 메가라. 달의 날에 처음으로 자신을 선보인 네샤는 그만 메크트란 남자에게 납치된다.
그녀에게 집착하는 메크트, 탈출만 꿈꾸는 네샤.
그 속에서 점점 묘한 감정이 차오르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괜찮아.”
메크트가 속삭였다.
“당신이 나쁜 게 아니야. 모든 건 내 탓이니까…… 그러니까, 마음껏 느껴.”
“흐읏!”
손가락이 거의 끝까지 나갔다가 뿌리까지 들어왔다. 처음엔 예리한 통증이 몸을 갈랐지만 놀랍게도 그 끝에 희열이 꼬리를 물고 들어왔다. 네샤의 눈이 커지며 입이 벌어지자 메크트가 웃음을 머금었다.
“여기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 있어. 뭔가 이 안에 들어간 건 처음이지?”
“으……. 으흐응!”
“어차피 혼잣말은 내 버릇이니까, 굳이 대답 안 해도 돼. 당신 안은 무척 좁군. 부지런히 길을 넓혀 놔야 충분히 즐길 수 있겠어.”
“아. 하, 하지 마……. 으, 흐읏!”
내벽 안은 이미 음액으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미끈거리는 내벽이 메크트의 손가락이 손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인도하자, 그가 손가락을 구부리며 젖은 점막을 마음껏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래쪽에서 쾌락의 증거가 들려왔다. 찌걱거리는 소리에 네샤가 몸을 떨었지만 메크트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두 개의 손가락이 끝까지 나갔다가 뿌리까지 푹 잠겼고, 그때마다 네샤의 속살이 왈칵 그를 조였다.
몇 번이고 손가락을 넣었다 빼던 메크트가 네샤의 위로 몸을 구부렸다. 풍만한 젖가슴, 그 둔덕 위 정점에 분홍빛으로 물든 유두가 있었다. 떨어지기 직전의 과일처럼 잘 여문 가슴을 황홀한 눈으로 내려다보던 메크트가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살짝 핥았다.
“하앗!”
살짝 혀만 닿은 건데도 벼락에 맞은 것처럼 몸이 떨렸다. 그 밑으로는 더 심한 짓을 당하고 있는데도, 가슴에 찾아온 감각은 아래쪽과 또 다르다.
아래쪽이 불이라면, 이쪽은 작은 바람. 마치 봄날의 지는 꽃잎처럼 부드럽고 연약하다. 그리고 한없이 아리다. 바람과 불, 그것이 동시에 그녀의 몸 위에 찾아왔다.
“이쪽도 좋지? 손가락을 멈추고 있는데도 아래쪽이 마구 조여 오고 있어.”
메크트가 속삭이더니 그녀의 젖가슴을 할짝할짝 핥기 시작했다. 혀가 한 번 닿을 때마다 몸이 마구 요동을 쳤다. 혀가 닿은 지점부터 왈칵왈칵 녹아내리는 것 같다.
메크트의 말마따나, 그의 손가락은 몸 안에 박힌 채로 가만히 있는데, 갈라진 꽃잎이 혼자서 바르르 떨며 그를 조이고 있었다.
참을 수 없었는지 마침내 메크트가 그녀의 젖가슴을 덥석 물었다. 유륜과 그 주변의 살이 한꺼번에 그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가자, 메크트는 도드라진 돌기를 마음껏 핥고 빨기 시작했다.
지릿지릿, 그의 혀가 부드럽게 휘돌아갈 때마다 온몸이 떨렸다. 허리가 휘고 몸이 비틀리는 가운데, 불현듯 메크트가 입술을 떼고 속삭였다.
“아래쪽으로는 먹고, 위로는 먹히고 있군.”

작가

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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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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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이상임. 하나 건졌다~! 돈아깝지않음 미친놈(여주에게미친놈)집착남주 #납치 #감금 #구속 #결박 + #사육(묶어놓고사육) #펫플? (#도그플 아니 #캣플) #수치플 #방뇨지켜보는 (소프트한 성적도착증 코프로필리아) +계략남의면모도 있었다 그러나 강아지가 아닌 고양이는 주인님을 선택한다는 점..ㅎㅎ까지 완벽. (주인님이라고 쓰고 집사라고 읽는다) 그리고 물리적으로뿐만아니라 결국 마음도 서로에게구속됨 기승전결 남주여주 감정흐름 잘 서술되어있어서 필력인정합니다 감정묘사 좋았고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잘짜여져있구 대만족했어요 남주는 처음부터 맘정이었음~(첫사랑짝사랑이 오래도록 지독한 집착이 된것이고 밑바닥부터올라가서 성공해서 적국의영웅되어서 국경까지넘어나타나서 여주를 데려가는데 그과정이 강압적임 #성적취향이 독특한 남자 #비틀린애정 -자신의감정을 자각하지못한 남자는 아니였군요 ‘사랑스럽다’고표현하다가 계속 ‘사랑한다’고 말로표현함- 중간에 여주가도망가는것도있고 탈출성공하여 남주가 잡으러갔으나 거절하는여주. 남주의약점인 여주.(사랑하기에.) 그런여주가 그걸간파하고 자신을 스스로를 인질삼아 경고하니까 남주는 어쩔수없이 여주 놓아주고 더이상못보니까 남주는 폐인되고 그러다가 여주도 남주말곤 다른남자는 눈에안들어와서 남주에게 돌아감 결국 쌍방향 사랑) 쓰봉단 필독서 같기도하고.. 고수위 맞고, 피폐수위는 ‘거부감없이 볼수있을만큼’의 최대허용치 제겐 딱 극한인듯. 읽는 데에 많이불편하지않도록 저에겐 이정도가 극한인것같음.더 나아갔으면 싫었을법도한데 기가막히게 감당수위 한계치 (작가님이 감이좋은신 게, 남주 성적취향이 독특하다했는데 남주변태맞지만 독자입장에서저한텐 로맨스장르에서의 피폐수위가 남주가 하는행위가 기가막히게지뢰를밟지않는정도랄까(ㅇㄴ애무 거기서 더나아갔으면 지뢰였을수도) 피폐수위조절이 작가님의 감이 좋았다 극혐요소(넣는기구라던지)없음. (강도가 선넘으면 읽으면서 거북해지거나 인상찌푸려지거덩요..)ㅎㅎ 집착남주 감금물은 분위기도 한몫하는데, 여기 남주가 애정을기반으로 저지르는일이라 까보면 실세는 여주이고 결국엔서로가서로에게구속인것임 그래서 괜찮았습니다. 피폐수위도 제가 재밌게볼수있는 한계치임 그래서 좋음

    dja***
    2025.01.22
  • 그냥저냥 볼만햇음..

    aru***
    2022.08.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ov***
    2020.07.04
  • 과거의 디테일한 내용없이 남주의 집착만 부각되서 감정이입이 안되요ㅠㅠ

    cco***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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