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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아가씨 상세페이지

대단한 아가씨

  • 관심 1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2,300원
전권
정가
9,200원
판매가
9,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6.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10200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대단한 아가씨 4권 (완결)
    대단한 아가씨 4권 (완결)
    • 등록일 2020.06.17.
    • 글자수 약 6.3만 자
    • 2,300

  • 대단한 아가씨 3권
    대단한 아가씨 3권
    • 등록일 2020.06.17.
    • 글자수 약 8.1만 자
    • 2,300

  • 대단한 아가씨 2권
    대단한 아가씨 2권
    • 등록일 2020.06.17.
    • 글자수 약 9.4만 자
    • 2,300

  • 대단한 아가씨 1권
    대단한 아가씨 1권
    • 등록일 2020.06.17.
    • 글자수 약 8.8만 자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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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대단한 아가씨>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북스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19화
2권: 19화 ~ 42화
3권: 43화 ~ 65화
4권: 66화 ~ 82화
대단한 아가씨

작품 정보

* 엄재양 님의 단행본 ‘대단한 아가씨’는 연재본과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비슷하나, 부분적으로 수정 보완 삭제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런 짓 그만두시죠.”
“이런 짓이라니요?”
“선량한 시장 사람들 꾀어내는 짓 말입니다. 연세 지긋하신 어른들을 상대로 그럴듯한 말로 어렵게 번 돈 갈취하지 마시죠.”

난희가 나타나면 손님들이 들끓고, 난희가 사라지면 손님들도 감쪽같이 사라진다.
마치 서로 짠 것처럼 손님들이 난희의 뒤만 졸졸 쫓아다닌다.
아니, 난희가 손님들을 몰고 다닌다.
그래서 ‘화난희’라는 아가씨는 ‘신진 재래시장’ 상인들에겐
신비한 힘을 가진 행운의 여신이자 복덩이였고,
상인들은 이런 대단한 힘을 칭송해 그녀를 ‘대단한 아가씨’라고 불렀다.
적어도 그 남자, 도건혁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어쩔 수 없이 당분간 떡볶이 집을 운영하게 된 건혁은,
무전취식도 모자라 자신을 ‘손님 끄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말하는 난희와
황당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는데…….

손님 끄는 신비한 힘을 가진 ‘대단한 아가씨’ 화난희와
그보다 더 대단한 성깔을 지닌 도건혁의 이상야릇한 만남!


[본문 내용 중에서]

“혹시, 아주머니께서 제 이야기를 안 하던가요?”
“무슨……?”
남자의 까만 눈동자가 크게 벌어지더니 의아함을 담아냈다. 남자의 표정으로 보건데 남자는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게 분명했다.
그제야 난희는 찌푸렸던 표정을 풀고 한결 상냥하게 손짓을 더해서 이야기했다.
“아아, 그러셨구나. 제 이야기를 못 들으셨구나. 아주머니가 깜박하고 제 이야기하지 않으셨나 봐요.”
“무슨 이야기 말입니까?”
아무래도 이 이상한 여자가 떡볶이 값 2천 원을 내지 않으려고 갖은 수작을 부리는 듯했다.
“음,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고 아주머니께 전화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직접 말하시죠.”
“제 입으로 말해 봤자, 믿지 않으실 텐데…….”
“믿고 안 믿고는 제가 판단하죠.”
“그렇다면 말할게요.”
여자가 과연 어떤 말을 할까, 건혁은 여자의 분홍 입술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잠시 뜸을 들인 여자는 입술을 달싹거리더니 낭랑한 목소리로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지껄였다.
“전, 손님 끄는 아르바이트생이에요.”
건혁의 미간이 단박에 좁아졌다.
“거봐요. 못 믿을 거라고 했잖아요.”
난희는 남자의 찌푸린 표정을 보고는 입을 삐죽였다.
건혁은 헛기침을 두어 번 한 뒤 표정을 가다듬고는 난희에게 정중하게 물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손님 끄는 아르바이트를 한다고요. 평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저 테이블에 앉아 있어요. 시간이 되면 아주머니께서 제게 2만 원을 주시고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건혁의 얼굴이 아주 험상궂게 일그러졌다가 펴졌다.
“원래 더 많이 준다는 곳이 많은데요, 아주머니께는 특별히 2만 원만 받고 있어요.”
“그냥 저 테이블에 앉아만 있는다는 겁니까? 2만 원을 받고?”
“네. 제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거든요. 지금 여기 있는 손님들도 다 저 때문에 온 거예요. 제가 여기 있으니까요.”
우쭐거리며 말하는 여자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다. 만약 여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여자는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할 게 아니라, TV에 나왔어야 마땅했다.
건혁은 핸드폰을 챙겨 들고 조용히 가게 밖으로 나갔다. 나가는 그의 등 뒤로 여자의 발랄한 목소리가 따라왔다.
“이제 다 아셨으니까, 남은 시간 마저 채우고 갈게요. 일당은 갈 때 주시면 돼요.”
황당해도 너무 황당하다. 손바닥만 한 가게에 아르바이트생이라니. 그것도 손가락 까닥하지 않고 앉아서 시간만 죽이다 가는 아르바이트생이라니. 자칭 손님 끄는 아르바이트라…….
건혁은 챙겨 나온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그의 핸드폰 액정 화면에 114라는 숫자가 찍히고 상냥한 안내원의 목소리가 핸드폰을 타고 흘러나왔다.
건혁은 결의에 찬 목소리로 다부지게 말했다.
“신진 재래시장 근처에 있는 파출소 전화번호 부탁합니다.”

작가

엄재양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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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5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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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은 웃느라 숨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2권분량을 4권으로 나눈거 같아 별점 뺄려다 재밌게 봐서 그냥 올립니다. 뒷이야기가 더 필요한데 외전 주실거죠?

    lai***
    2022.07.15
  • 외전이 필요해요!! 우리 아가씨한데 그 능력이 계속 있는지도 궁금해요

    lov***
    2021.08.16
  • 자야하는데..... 출근해야 하는데.... 그러다 잼나서 정주행~ 시간은 7시..... 아~ 바로 출근하자 ㅜ.ㅜ

    moc***
    2020.08.13
  • 유쾌하게 잘봤어요. 특히 1권은 넘 웃겼어요 ㅎ

    min***
    2020.07.01
  • 엄재양 작가님 책은 다 샀어요ㅋㅋ

    lov***
    2020.06.30
  • 완전 술술읽었어요!!

    lov***
    2020.06.30
  • 재밌어요 잘 읽었습니다

    ior***
    2020.06.30
  • 길었지만 끝까지 스토리 잘 풀어낸 듯. 전 좋았어요

    rea***
    2020.06.26
  • 3일동안 정주행했어요. 밝은 기운을 가진 글입니다. 재미있어요. 잘봤습니다.

    han***
    2020.06.22
  • 이걸 대체 왜 완결까지 전권 구매를 했지... 초반은 밝고 유쾌해보여서 그냥 다 질렀는데 갈수록 더럽고 추잡해져서 2권 읽다 더는 못읽겠네요 더러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각해보세요

    miz***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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