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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사룡신 이야기 – 건국 신화 백룡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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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사룡신 이야기 – 건국 신화 백룡

소장전자책 정가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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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사룡신 이야기 – 건국 신화 백룡작품 소개

<개정판 | 사룡신 이야기 – 건국 신화 백룡> *[사룡신 이야기 – 건국 신화 백룡]은 기존 작품에서 일부 내용 수정 및 추가가 된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는 시침녀다.”
“자결하겠습니다.”
라온이 단검 하나를 툭 던졌다.

민국의 공주 설아.
그리고 그녀의 정혼자 라국의 왕세자 라온.
눈처럼 아름다운 그녀를 너무나 사랑해 하루라도 빨리 그의 왕국으로 데려오고 싶었던 라온.
그러나 운명은 두 사람의 인연을 갈라놓고,
라온은 그녀의 왕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그녀를 직접 죽이기 위해 전쟁의 선봉에 서게 된다.
그러나 차마 그녀를 죽일 수 없었던 라온은
결국 설아를 전리품이라는 명목으로 그의 왕국으로 데려오게 되는데…….

***

긴긴 수명을 사는 천신족은 종종 인간계로 유희를 다녀오곤 한다.
인간으로 한평생을 살고 다시 신계로 돌아오는 천계인은 수많은 지혜를 갖게 된다.
귀하디귀한 천신족으로서 인간계로 유희를 떠나게 되는 백룡.

“이번 유희에서 뭘 하실 거예요?”
“사랑을 해보고 싶어. 슬픈 사랑. 인간들이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는 그런 사랑을 해보려고.”

그 백룡의 이야기로부터 건국 신화는 시작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무, 무슨 짓! 헉.”
갑자기 크고 뜨거운 손이 옷을 헤치고 들어와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답지 않다. 무뚝뚝해도 항상 온화하고 점잖은 그였다.
“잊었느냐? 너의 본분을.”
그의 숨결이 어느새 거칠어져 있었다. 그녀는 시침녀로 그의 침상에 들어와 있었다. 첫날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안지 않겠다 했던 그다.
“노, 놓으…….”
거부하는 입술을 입술로 막아 버렸다. 꿀처럼 달콤하다. 그를 밀어내려는 두 손을 잡아, 가볍게 머리 위로 올렸다.
빠져나오려 손을 빼려 했지만, 탄탄한 몸이 여린 몸을 누르고 위로 올라왔다. 더 이상 몸을 피하지도, 도망갈 수도 없다. 손안에 든 작은 새 같았다.
그녀의 가슴이 고스란히 눈앞에 드러났다. 갖고 싶다.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공포 서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던 설아가 고개를 돌려 버렸다.
“설아.”
애원처럼 들려왔다.
“설아.”
한 번만 자신을 봐 달라는 애원 같았다. 모든 일을 저지른 그가, 서 대륙에서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유일한 황제인 그가!
반항은 포기했지만, 설아는 끝까지 그를 보지 않았다.
“설아.”
외면하듯 고개를 돌린 그녀의 귓가에 작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왜, 그의 목소리가 이리 아프게 느껴지지?
억센 힘이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돌렸다. 나를 보라고. 나를 좀 봐 달라고.
설아는 절망으로 가득한 그의 눈을 보아 버렸다.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이는 텅 빈 눈.
텅 빈 눈을 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 그녀의 입술을 덮쳐 왔다.
“하아, 하아!”
숨이 막힐 정도로 긴 입맞춤을 하던 그가 입술을 내렸다. 갖고 싶었다. 그녀를 미치도록 가지고 싶었다. 언제부터 였는지 모른다. 얇은 망사 천 아래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을 느꼈을 때부터? 아니다. 열다섯 고운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부터다. 그녀는 항상 그의 머릿속을 한가득 채운 존재였다.
“흑!”
짐승처럼 영역 표시를 하였다. 그녀는 내 것이라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목덜미를 빨아들였다. 미칠 듯이 무언가가 치밀어 올랐다. 당장 그녀를 가지지 못하면 죽을 것 같은 그 무엇이 그의 행위를 더 거칠게 만들었다.
그녀의 남은 옷가지를 모두 벗기고, 그도 태고의 몸이 되었다. 벌써 그녀의 하얀 몸에 울긋불긋 생채기가 여기저기 나 있었다. 라온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왕세자 시절, 성교에 대한 교육을 받을 때면, 항상 설아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하곤 했었다.
그녀를 만지면, 그녀를 안으면 어떤 느낌일까. 다정하게 해주어야지,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어야지, 다짐했었다.
그녀가 쾌락에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싶었다. 꼭 다문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는 것을 듣고 싶었다.
“너를 안으려 한다.”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녀도 교접에 대해 배웠을까?
설아를 일으켜 자신을 보게 했다. 여인의 표정에 두려움과 혼란이 서렸다.
“나를 받아들여라.”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무, 무슨 짓! 헉.”
갑자기 크고 뜨거운 손이 옷을 헤치고 들어와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답지 않다. 무뚝뚝해도 항상 온화하고 점잖은 그였다.
“잊었느냐? 너의 본분을.”
그의 숨결이 어느새 거칠어져 있었다. 그녀는 시침녀로 그의 침상에 들어와 있었다. 첫날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안지 않겠다 했던 그다.
“노, 놓으…….”
거부하는 입술을 입술로 막아 버렸다. 꿀처럼 달콤하다. 그를 밀어내려는 두 손을 잡아, 가볍게 머리 위로 올렸다.
빠져나오려 손을 빼려 했지만, 탄탄한 몸이 여린 몸을 누르고 위로 올라왔다. 더 이상 몸을 피하지도, 도망갈 수도 없다. 손안에 든 작은 새 같았다.
그녀의 가슴이 고스란히 눈앞에 드러났다. 갖고 싶다.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공포 서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던 설아가 고개를 돌려 버렸다.
“설아.”
애원처럼 들려왔다.
“설아.”
한 번만 자신을 봐 달라는 애원 같았다. 모든 일을 저지른 그가, 서 대륙에서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유일한 황제인 그가!
반항은 포기했지만, 설아는 끝까지 그를 보지 않았다.
“설아.”
외면하듯 고개를 돌린 그녀의 귓가에 작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왜, 그의 목소리가 이리 아프게 느껴지지?
억센 힘이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돌렸다. 나를 보라고. 나를 좀 봐 달라고.
설아는 절망으로 가득한 그의 눈을 보아 버렸다.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이는 텅 빈 눈.
텅 빈 눈을 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 그녀의 입술을 덮쳐 왔다.
“하아, 하아!”
숨이 막힐 정도로 긴 입맞춤을 하던 그가 입술을 내렸다. 갖고 싶었다. 그녀를 미치도록 가지고 싶었다. 언제부터 였는지 모른다. 얇은 망사 천 아래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을 느꼈을 때부터? 아니다. 열다섯 고운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부터다. 그녀는 항상 그의 머릿속을 한가득 채운 존재였다.
“흑!”
짐승처럼 영역 표시를 하였다. 그녀는 내 것이라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목덜미를 빨아들였다. 미칠 듯이 무언가가 치밀어 올랐다. 당장 그녀를 가지지 못하면 죽을 것 같은 그 무엇이 그의 행위를 더 거칠게 만들었다.
그녀의 남은 옷가지를 모두 벗기고, 그도 태고의 몸이 되었다. 벌써 그녀의 하얀 몸에 울긋불긋 생채기가 여기저기 나 있었다. 라온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왕세자 시절, 성교에 대한 교육을 받을 때면, 항상 설아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하곤 했었다.
그녀를 만지면, 그녀를 안으면 어떤 느낌일까. 다정하게 해주어야지,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어야지, 다짐했었다.
그녀가 쾌락에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싶었다. 꼭 다문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는 것을 듣고 싶었다.
“너를 안으려 한다.”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녀도 교접에 대해 배웠을까?
설아를 일으켜 자신을 보게 했다. 여인의 표정에 두려움과 혼란이 서렸다.
“나를 받아들여라.”


저자 프로필

에메랄드민트

2019.05.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에메랄드민트

[출간작]
<아폴론의 아들>
<아레스의 아들>
<헤르메스의 아들>
<제우스의 아들>
<사룡신 이야기 – 백룡의 아들>
<사룡신 이야기 – 적룡>

목차

프롤로그
제1장 ~ 제7장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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