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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그렇지 않아 상세페이지

우리 뇌는 그렇지 않아작품 소개

<우리 뇌는 그렇지 않아> 달리는 폭주기관차, 청소년기의 뇌를 뇌과학으로 들여다보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뇌과학적인 시각으로 십대들의 뇌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몸은 훌쩍 자라 어른과 다르지 않지만, 아직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미성숙한 청소년기의 뇌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뇌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통찰한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심한 우울증을 경험한 적 있으며, 청소년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한다.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루는 공교육과 선행학습으로 채워진 사교육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볼 틈도,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여유도 없이 자란다. 학교 폭력이 난무하고, 왕따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이 속절없이 늘고, 왜곡된 인터넷 문화가 사회문제가 되는 것 또한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변화를 뇌과학의 관점에서 조망한다.

두뇌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일어나는 시기에 청소년들이 그들 자신의 문제를 뇌과학적인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혼란스럽고 힘겨운 시기를 소모적으로 탕진하지 않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뇌에 대한 편견을 가볍게 뒤집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사랑의 유효기간은 18개월에 불과하다고?'
'인간은 원래부터 이기적인 존재라고?'

우리 뇌는 그렇지 않다. 다만 완전하지 않을 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뇌에 대한 편견들, 이를테면 인간의 뇌는 세 살 이전에 거의 완성된다든지, 나이가 들수록 두뇌 능력은 몰라보게 퇴화한다는 식의 일반적인 상식을 가볍게 뒤집는다. 그리고 우리가 뇌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면 할수록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고, 보다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시기는 바로 청소년기다. 흔히 우리가 사춘기라고 부르는 시기, 들판에 풀어놓은 야생마처럼 제멋대로 행동하고,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제어하기 힘든 시기. 이 시기에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실로 엄청나다. 시냅스는 몰라보게 증가하고, 관심사와 전망에 따라 뇌의 전폭적인 리모델링이 일어난다. 이 시기에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에 휘말리는 대신 훨씬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첫 독자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다.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을 양육할 책임이 있는 부모들과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자들이다.

누구나 겪을 만한 생활밀착형 에피소드에서 뇌과학적 통찰을 읽어내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기 뇌에 대한 일반론에 그치지 않고 한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과 뇌과학 연구 결과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 청소년기의 어떤 특성들이 그들을 유난히 힘겹게 하고, 좌절하게 하는지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낱낱이 밝혀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나는 원래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방치하고 자포자기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뇌는 그렇지 않다고, 뇌의 신경 가소성을 근거로 설득한다. 사랑의 유효 기간이 고작 18개월에 불과하다고 믿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은 단순한 호르몬의 작용이 아니라고 말한다. 왕따 당하면 마음만 아픈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물리적 폭력을 당할 때와 같은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한다. 자라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생활밀착형 에피소드 속에서 자연스럽게 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물음에 뇌과학 연구 결과를 제시하다

아울러 각 장 마지막에는 청소년기에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뇌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답을 제시하는 뇌과학 이야기를 삽입했다. 청소년기의 뇌와 중년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를 뇌과학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한 ‘엄마의 뇌는 왜 그럴까?’, 동성친구와 함께하면서 한번쯤 고민하게 될 성 정체성 문제를 다룬 ‘동성애와 이성애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우리 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더 잘 기억하는 방법을 제시한 ‘뇌의 특성을 120퍼센트 활용한 공부법’ 등 뇌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지금 당장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담았다.
이외에 책에서 다룬 뇌의 주요 부위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우리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를 부록으로 제시했다. 뇌과학을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추천도서를 선정한 뇌과학 깊이 읽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잡지 기자 시절, 뇌교육과 뇌과학 콘텐츠를 다룬 것을 계기로 뇌라는 미지의 영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 뇌과학이나 신경생리학의 입장에서 뇌를 조망하는 것은 당연히 관련 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지만, 일반 독자들이 뇌와 친해질 수 있는 가이드 역할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구상하게 됐다.
특히 전폭적인 뇌의 리모델링이 일어나는 청소년기에 어떤 정보를 접하고 어떤 방향성을 갖느냐가 이후 생에 거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청소년 책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행적보다 스토리 중심으로 접근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스티브잡스 이야기》《힐러리 파워》《프라다 이야기》를 기획했으며, 《박지성처럼 꿈꿔라》《고장 난 거대기업》(공저) 등의 책을 썼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지만, 청소년들이 으레 품음직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책을 꾸준히 내고 싶은 것이 꿈이다.

목차

프롤로그 아직도 자라고 있는 십대의 뇌

제1장 변화하는 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뇌과학자 앨트먼이 발견한 것
뒤집힌 패러다임들
우리 뇌는 그렇지 않아
뇌과학 이야기1-뇌가소성을 높이는 아주 사소한 방법

제2장 청소년기의 뇌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
진화에 따른 뇌의 삼층 구조
참을 수 없이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감정의 뇌가 리모델링을 주도한다
뇌과학 이야기2-엄마의 뇌는 왜 그럴까?

제3장 사랑에 빠진 뇌
로미오와 줄리엣이 불같은 사랑에 빠진 이유
사랑에 빠진 뇌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랑의 유통기한은 18개월?
사랑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야
뇌과학 이야기3-동성애와 이성애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제4장 폭력에 길들여진 뇌
어느 중학생의 유서
보상에 민감한 청소년기의 뇌
또래의 영향을 쉽게 받는 아이들
왕따 당하면 실제로 몸이 아프다고?
거부당하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최고의 진통제는 공감과 지지

제5장 분노하는 뇌
분노는 우리를 어떻게 망가뜨리나
악플러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부정적인 말에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뇌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유

제6장 공감하는 뇌
이기적 유전자 vs 이타적 유전자
뇌 안에 네가 있어
공감의 메커니즘
모방의 천재, 거울뉴런
상대방의 의도까지 간파한다고?
이타적인 뇌가 오래 살아남는 이유
뇌과학 이야기4-사이코패스에겐 공감 능력이 있을까?

제7장 고유한 개성을 가진 뇌
엘사와 엘파바의 경우
나는 어째서 그들과 다른가
고유성이 자라는 원리, 시냅스
다르다는 것이 주는 축복
뇌과학 이야기5-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 메타인지

제8장 꿈꾸는 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고?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절대시간
‘작심삼십일’의 법칙
뇌과학으로 해석하는 ‘1만 시간의 법칙’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미엘린 수초
분명한 자극이 미엘린 층을 두껍게 만든다
한계를 자극할 때 실력이 는다
뇌과학 이야기6-아인슈타인이 꿈을 키운 방법

제9장 잠자는 뇌
달라진 수면 리듬, 자도 자도 부족한 잠
잠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
학습 효과를 높이는 수면 습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 꿈
뇌과학 이야기7-4당5락이 신빙성이 없는 뇌과학적 근거

제10장 기억하는 뇌
기억이 사라지는 남자, 헨리
기억에 관여하는 특별한 부위, 해마
첫사랑은 왜 오래 기억될까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비법
정서적인 경험이 더 잘 기억된다
오래 기억하는 비결, 감동
뇌과학 이야기8-뇌의 특성을 120% 활용한 공부법

제11장 운동하는 뇌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정말 스포츠 선수들은 머리가 나쁠까
무라카미 하루키의 ‘러너스 하이’
뇌과학 이야기9-축구 뇌와 야구 뇌는 어떻게 다를까

에필로그 뇌의 가장 큰 축복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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