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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붉은 낙인 (紅印) 상세페이지

[GL] 붉은 낙인 (紅印)

  • 관심 79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700 ~ 3,300원
전권
정가
13,000원
판매가
10%↓
11,7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6.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236970
ECN
-
소장하기
  • 0 0원

  • [GL] 붉은 낙인 (紅印) (외전)
    [GL] 붉은 낙인 (紅印) (외전)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2.7만 자
    • 700

  • [GL] 붉은 낙인 (紅印) 4권 (완결)
    [GL] 붉은 낙인 (紅印) 4권 (완결)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11.4만 자
    • 3,300

  • [GL] 붉은 낙인 (紅印) 3권
    [GL] 붉은 낙인 (紅印) 3권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GL] 붉은 낙인 (紅印) 2권
    [GL] 붉은 낙인 (紅印) 2권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00

  • [GL] 붉은 낙인 (紅印) 1권
    [GL] 붉은 낙인 (紅印) 1권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10.5만 자
    • 3,000

  • [GL] [체험판] 붉은 낙인 (紅印) 1권
    [GL] [체험판] 붉은 낙인 (紅印) 1권
    • 등록일 2019.06.10.
    • 글자수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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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분량은 리디북스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0화
2권: 31화 ~ 63화
3권: 63화 ~ 92화
4권: 92화 ~ 124화
[GL] 붉은 낙인 (紅印)

작품 정보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국의 황족인 시시르는 작은 온기를 베푼다. 모든 것을 다 버려서라도 목숨을 건져야 한다고 조언하면서도 그녀를 소소하게 챙겨주던 시시르와 그런 시시르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체르시아. 그리고 체르시아는 시시르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로 제국의 땅에 들어가게 되는데…….

[미리보기]

"앞으로는 여기에서 지내라. 자는 것도, 먹는 것도, 모두."

시시르의 무표정했던 얼굴에 옅은 미소가 걸렸다. 한쪽 입꼬리만 미묘하게 올린 미소였다. 체르시아는 고개를 깊이 숙이고 있었기에 그 표정은 볼 수 없었다. 시시르는 그 표정 그대로 계속 말을 이었다.

"내 시중은 들 필요 없다. 청소도 하지 마라. 내 물건에도, 몸에도, 손대지 않도록 해라."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말이 이어졌다. 체르시아는 하마터면 고개를 들 뻔했다. 시중도 들지 않고 청소도 하지 않는다면 대체 무엇을 하란 말인가. 노예로 사는 삶에 익숙해진 것 같아 또 자괴감이 들었지만, 어쨌거나 이건 이상한 일이었다.
노예는 부리기 위해 곁에 두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노예를 데리고 온 자들은 모두 시중을 받기 위해 데려온 것이었다. 가끔 다른 목적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랬다.
체르시아는 시시르가 이렇게 구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시시르는 체르시아의 이해를 구할 필요가 없었으나 체르시아는 답을 원했다. 그래서 답답했다.

"대답은?"
"예, 알겠습니다."
"……밤 시중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체르시아가 복종하겠다는 듯 얌전히 대꾸하자마자, 시시르는 환영할 만한 말을 덧붙여 왔다. 체르시아는 정말 이번에는 정말로 고개를 치켜들 뻔했다. 제국 귀족의 생각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예……."

결국 이해할 수 없다는 느낌이 확 묻어나오는 대꾸를 하고야 말았다. 시시르는 체르시아의 대꾸에 피실 웃음을 흘렸다.

"너는 황제의 것이니, 나는 손댈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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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낙인은 전설이다...

    bba***
    2024.12.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he***
    2024.11.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hi***
    2024.06.05
  • 수작이네요.. 제목과 판타지라는 장르가 최대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판타지 세계관도 짜임새있는 구성에 등장인물들도 하나같이 매력있어요 두 등장인물이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도 상당히 좋네요 더 알려졌으면 하는 작품 작가님 차기작이 없는게 아쉬워요

    jen***
    2024.01.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3.11.04
  • 자연스러운 심리 묘사와 진한 백합의 맛이 좋았습니다 판타지임에도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조미료 뿌린 듯 감질맛이 났습니다 추천추천 왕추천

    dbs***
    2023.06.14
  • 개인적으로 수작이라고 생각함. 여운이 남는 소설 중 하나. 이 작가 차기작 없는게 좀 슬프네

    dls***
    2023.04.22
  • 잘봤습니다. 필력, 설정, 기승전결 단 하나도 뛰어나지 않은 것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mkv***
    2023.04.15
  • 원래 무딘 건지 고생해서 무뎌진 건지... 주인공의 덤덤한 모습이 안타깝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yuj***
    2023.04.13
  • 판타지는 자칫 작위적일 수 있는데 그러지 않게 설정에 공들이신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체르시아의 감정변화도 납득가고, 마지막 선택도 이해가 되서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ser***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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