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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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동거/배우자, 신분차이, 애증,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인물(공): 능욕공, 다정공, 미남공, 상처공, 순정공, 집착공, 짝사랑공, 헌신공
*인물(수): 계략수, 냉혈수, 능력수, 단정수, 도망수, 무심수, 상처수, 얼빠수
*소재: 감금, 구원, 복수,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단행본, 사건물, 시리어스물
*인물 소개:
-킬리스 알메르(공): 분단 국가 로디언 동부의 최고사령관. 옅은 물빛의 보석 같은 눈이 인상적인 동부 명문가 출신의 우아한 미남. 전장에서는 승리를 위해 냉정하게 행동하지만, 사생활에서는 바르고 다정한 편이다. 중급학교 동창인 루인에 환상을 품고 있다. 차를 즐겨 마신다.
-루인 리드(수): 로디언 동부의 경호대 부대장. 금발과 회색 눈. 단정하고 반듯한 느낌이 묘하게 사람의 눈길을 끈다. 성실한 인상이지만 사실은 냉소적이고 계산적인 면이 강하다.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동창인 킬리스를 동경했으나 시간이 흘러 잊고 살았다. 보온병 커피를 많이 마신다.
*이럴 때 보세요: 순진한 짝사랑공이 무심수를 만나 개아가공으로 변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다음에 만나면 사형이야."
작품 정보
#스파이수 #소시민수 #어쩌다이렇게됐는지모르겠수
내전으로 갈기갈기 찢긴 로디온의 경호대 부대장 루인.
주어진 임무만을 묵묵히 수행하던 그의 일상에 최고사령관 킬리스가 갑작스럽게 끼어든다.
옛 동창이긴 했지만, 권력자 집안의 도련님이야 가난한 집안의 장학생 따위 당연히 잊었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다시 만난 게 십사 년 만인가?"
"…저를 기억하십니까?"
갑작스럽게 다가와 간지럽게 구는 킬리스.
비밀과 상처를 숨긴 루인은 그런 킬리스의 태도가 불편하기만 하다.
[미리보기]
루인이 자신을 죽일 정도로 싫어했던가?
아니, 그렇지는 않았다.
'그냥 아무 관심이 없었던 거야. 나를….'
그렇게 믿고 싶었다.
루인은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다. 증오하지도 않았다. 그냥….
루인이 가끔씩 보이곤 했던 그 기색, 그때는 몰랐지만 세월이 지나 정치가가 된 그는 이제 알 수 있었다.
킬리스는 다른 사람들과는 확연히 달랐던 루인의 태도를 떠올렸다.
'……귀찮아한 거야.'
이 결론을 내리고 킬리스는 멍해졌다.
루인이 자신을 귀찮아했다고.
그의 첫사랑은 자신을 귀찮아했으며, 자신을 죽이려 했고, 스파이 짓을 하다가 죽었다.
작가 프로필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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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공은 수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고작 1년밖에 알지 못했고, 수가 엄청난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니고 성격도..그렇게 매력적인가 모르겠고..아무튼 공이 행복하면 됐죠 아 그리고 수 진짜 돈미새에 얼빠입니다..ㅋㅋㅋㅋㅋㅋ당황스러울 정도로..
tpf***2025.06.13전작이 너무 제 취향이어서 1권 찍먹 하다가 전권 구매 했네요 감정선이 느린 편인데 그게 오히려 너무 좋았어요 전작보다 꾸금도 많아요 ㅎ힣 +소소한 반전은 덤
smm***2025.06.13아 제발 너무 재밌어요..
app***2025.06.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un***2025.06.13
서양풍에 꽂혀서 바로 시작합니다
sol***2025.06.13독톡한 분위기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순식간에 읽었어요
blu***2025.06.131권무 보고 괜찮아서 구매했어요!
one***2025.06.12연재 찍먹하다가 결국 구매했습니다. 전작도 구매했어서 믿고 구매해요. 외전보고 승천했습니다.
kaw***2025.06.12오늘 퇴근길 e북은 이걸로 정했습니닷 기념으로 전작도 재주행
znf***2025.06.12작가님의 전작 <북부대공의 우울>을 재미있게 읽었어서 신작 올라오는거 캘린더에 적어놓고 기다렸어요 ㅠㅠㅠ 3권 안에 본편 1~3부와 외전 1~4가 터지기 직전처럼 꽉꽉 담겨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ㅠS2S2 키워드에 (구)다정(현)개아가#공, 어쩌다이렇게됐는지모르겠#수 이게 대체 뭘까 싶었는데 다 읽고 이마를 탁 쳤어요... 이래서 키워드가 이렇구나 깨달았답니다 짝사랑공×무심수, 지도자×스파이 구도의 커플 도식을 많이 보기도 했고 전개가 뻔하게 흘러가서 이번 신작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자바헛헛 작가님 특유의 신비로운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전혀 뻔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가 무심한게 아니라 전쟁터와 과거사 때문에 마모되어 있었던 사람이고, 공과 사랑하면서 생그러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코가 살짝 시큰했습니다 2부가 시작된 이후 공이 왜저렇게 구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었지만 수는 '아무리 얼빠라고 해도 이럴 수 있나?' 싶었는데 외전 1~4, 특히 외전4에서 눈이 반짝반짝한 수를 보며 아하 내가 뜬금없다고 느꼈던 감정선이 사실은 그렇지 않았구나 깨달았어요 돌고 돌아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둘이 평생 아름다운 바다를 낀 집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앞으로도 꼭 다작해주세요!!
yus***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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