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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15세 개정판) 상세페이지

불야성 (15세 개정판)

  • 관심 75
총 91화
공지
리다무
1일마다 1편 기다리면 무료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6.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23001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9화 (완결)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4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8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7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6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2.8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5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2.9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4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3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2.9천 자
    • 100

  • 불야성 (15세 개정판) 외전 2화
    • 등록일 2024.08.13.
    • 글자수 약 3.7천 자
    • 100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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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소재: 외국인/혼혈, 조직/암흑가
*관계: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첫사랑
*남자 주인공: 계략남, 냉정남, 능력남, 무심남, 오만남, 유혹남, 재벌남, 절륜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여자 주인공: 계략녀, 능력녀, 동정녀, 상처녀, 외유내강
*분위기/기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남자 주인공: 이태호
홍콩의 두 실세 중 하나인 ‘골든 타이거’이자 온 홍콩을 돈으로 주무르고 다니는 무역회사 ‘메이린(美琳)’의 전무이사.
여러 혈통이 섞인 정교하고 대단한 미남이나, 복잡다단한 가정사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의 콤플렉스다. 인생이 무료한 와중 흥미로운 여자 하나를 만난다.

*여자 주인공: 한사영
홍콩 뒷방에 사는 스무 살짜리 한국인 불법 체류자. 열세 살 나이에 엄마와 함께 홍콩에 밀입국한다. 삶의 유일한 의지처였던 엄마의 자살 이후 이태호를 만나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를 붙잡는다.

*이럴 때 보세요: 위태로운 관계 사이에서 싹을 틔우는 쌍방구원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넌 사랑 때문에 살아 있어. 나 또한 그렇고.”
불야성 (15세 개정판)

작품 정보

“이만 똑바로 인정을 해. 어차피 넌 여기서 나 없인 안 된다는 걸.”
“…….”
“그리고 날 이용을 해야지, 사영아.”


평생 둘뿐이었다. 그런 엄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먼 타지, 막다른 길에서 사영은 홍콩의 실세 ‘골든 타이거’ 이태호를 만난다.

사영은 태호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가 오랜 시간 감추어 왔던 비밀,
그리고 그가 찾고 있는 아서 클레멘츠의 유고작 <슬피 우는 알브레히트>에 대해 알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없이 위험해 보이는 구원자 태호에게 손을 뻗게 되는데.

낯선 불야성 속에서, 그녀는 원하는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고민돼.”
“…….”
“너를 죽일까, 살려 둘까. 아니면 홍등가에 팔아 치울까.”
“…….”
“뭘 해야 내 기분이 좀 나아질까.”

그 낮고 눅눅한 목소리에는 약간의 희열이 끼어 있었다. 사영은 몸의 핏기가 싹 가시는 느낌을 억누르며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턱을 쥐고 천천히 얼굴을 뜯어보는 시선이 날카로운 메스처럼 살갗을 찌르고 파고든다. 그 창백한 선득함에 해부대에 오른 작은 짐승처럼 가늘게 몸을 떨었다.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조차 모르겠군.”

그는 여러 선택지를 놓고 어느 게 가장 만족감을 줄지를 고민하며 주저하고 있었다. 사영은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뜬 뒤 붉은 입술을 벙긋거리며 말했다.

“제가… 필요하신가요?”
“그렇게 됐어.”

그에게는 자신을 죽일 이유가 충분히 있었지만, 마지못해 살려 둬야만 하는 이유 또한 분명히 있었다. 아직까지 제게는 신시아의 딸로서 이용 가치가 있다, 남자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었으니까. 그에게 있어 자신은 아주 값비싼 비밀이자, 희소가치 높은 상품인 셈이다. 그 이용 가치라는 게 정확히 뭔지, 그 앞에서 무엇을 토해 내야 그가 만족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는 게 문제였지만.

“저에게도 당신이 필요해요.”
“그렇겠지.”

남자가 피식 웃는다. 사영은 꾹 입술을 다물었다가 천천히 말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협조할게요. 대신….”

목적이 분명해지니 오히려 두렵지 않았다. 턱을 든 그의 손목을 천천히 잡아 내렸다. 그는 그 동작을 보곤 피식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면서 웃었지만, 입꼬리는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대신?”
“그 그림을 찾아 손에 넣으면, 저를 적법한 절차로 한국에 돌려보내 주세요.”

#현대로맨스 #홍콩배경 #구원 #홍콩실세남주 #그림을찾는남주 #여주에게스며드는남주 #냉정집착남 #위작화가딸여주 #자유를원하는여주 #남주에게붙잡힌여주 #자낮상처녀

작가

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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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4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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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렬한 그림 깉은 소설이었습니다. 존경합니다.

    y96***
    2024.07.18
  • ㅎㅎ 이맛에 보죠 재밌어요

    bok***
    2024.07.17
  •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둘이 어떻게 친해질지 기대됩니다.

    cra***
    2024.07.13
  •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dpf***
    2024.07.11
  •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화이팅

    gus***
    2024.06.27
  •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red***
    2024.06.27
  • 엄마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란 걸 알게 된 여주가 복수를 다짐할 땐 좀 슬펐어요 그림을 절대 그리지 말라며 그래야 오래 살 수 있다고 여주를 때렸지만 밤만 되면 여주에게 미안해서 멍 든 자리를 쓰다듬어 주며 울었다고 할 땐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만큼 슬펐는데 그런 엄마와의 이별이 담담하면서도 복수를 위해 주저앉지 않고 힘을 내는 여주가 안타까웠네요 드디어 자신을 이용할 생각이냐며 여주의 복수에 동참하는 남주도 권력과 재력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점점 흥미진진해져요 연재 따라가요

    ghk***
    2024.06.26
  •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137***
    2024.06.26
  • 위작작가인 어머니로 인해 남주와 얽히게 된 기구한 상황의 여주, 그리고 여주를 이용할 생각뿐인 건조한 남주의 초반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만나자마자 불붙는 관계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불평등한 관계로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불편하지만 너무나 의식되는 그 긴장감이 그대로 전해져서 더 매력적인 관계성인 것 같아요. 가진 것이 없고 불가피하게 남주에게 협력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여주이지만 앞으로 이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보는게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mil***
    2024.06.26
  • 세계관이 화려해서 재밌어요

    smj***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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