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4 출간
- EPUB
- 약 10만 자
- 2.6MB
- 앱
- 웹
- PC뷰어
- PAPER
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인외존재
* 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첫사랑
* 남자주인공: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 여자주인공: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순진녀, 직진녀,
* 분위기/기타: 고수위, 단행본, 이야기중심, 힐링물
* 남자주인공: 레오노르 드 란슬로타
란슬로타 왕국의 막내 왕자이자 서북 공작령의 젊은 공작.
다른 나라까지 소문 날 정도로 유명한 사냥꾼이었으나 한 사건으로 인해 사냥에 트라우마가 생긴다.
귀족들에게 사냥당할 뻔한 신드라를 구해준다.
* 여자주인공: 신드라
숲에 숨어 사는 용맹스러운 조인족이자 사냥꾼.
성인식을 치르기 위해 마을 밖으로 나섰다가 인간들에게 사냥당할 위기에 처한다.
자신을 구해준 레오노르를 반려로 정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상처 입은 두 남녀가 서로를 치유하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이름은 신드라입니다.”
작품 정보
자랑스러운 숲의 일족, 조인족으로 태어난 신드라.
그들을 핍박하는 인간들을 피해 숨어 살았던 그녀는 성인식을 맞아 마을을 나서게 되고,
인간 무리를 맞닥트려 사냥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건…… 이건, 동물이 아니라 여성이잖습니까!”
절체절명의 순간, 한 인간이 그녀의 앞을 막아서고,
둘은 한순간에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고립된다.
“실례합니다. 당신을 부축해도 되겠습니까?”
다친 신드라를 부축하기 위해 물었던 남자의 정중한 말은
언어가 달랐던 신드라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는데….
‘내 사냥감을 받고 나의 반려가 되어주세요.’
그 순간, 신드라는 이 인간 남자야말로 자신의 운명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미리보기]
숲속의 새 여인은 지금껏 레오노르가 만난 그 어떤 사람보다도 아름다웠다.
레오노르는 선원이 표류하다가 세이렌을 만나 사랑에 빠져 바닷속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읽은 적 있었다.
그는 정확히 그 이야기 속의 선원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따지고 보면 자신의 이야기도 비슷했다.
이 날개 달린 여인이 자신을 어디로 어떻게 데려갈지 모르면서, 무작정 그녀를 구하려 절벽까지 뛰어들지 않았던가.
어리석은 남자의 이야기다. 이미 어리석을 대로 어리석었으니 더 선을 넘어도, 괜찮지 않을까…….
“…입 맞춰도 되겠습니까?”
그저 형식이라는 걸 알면서도, 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내려놓지 못한 마지막 예의였다.
레오노르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여전히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동그란 눈동자를 깜빡였다.
“입.”
그녀가 천천히 그를 따라 했다.
“입, 맞춰… 돼?”
“…….”
레오노르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절벽에서 떨어질 때와 똑같은 아찔한 부유감이 전신을 덮쳤다. 여인의 따뜻한 체온이 입술을 통해 건너왔다.
작가 프로필
- 가장 상냥한 사냥 (차우버)
- 선장님, 대물 낚았는데요?! (차우버)
- 마리포사 헨싱턴은 괴물과 결혼했다 (차우버)
- 마녀는 투기장의 짐승을 길들였다 (차우버)
- 완벽한 남편을 발명했다 (차우버)
- 에르제트 릴마뉴는 성녀가 아니다 (차우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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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상당히 다정하고 착하네요. 자극적이거나 심한 내용이 별로 없고 읽기 편하네요.
uki***2025.10.09재밌긴 재밌는데 어투가 약간 ai가말아주는 로설늑힘..
his***2025.10.06여주임보한다니까 궁금해져서 한번 ㅎㅎ
tth***2025.10.02잔잔 달달물이에용 재밌게 읽었어요~~
y1k***2025.10.02짧아서 아쉬워요! 인외남주!
kwa***2025.10.02처음부터 끝까지 다정남이였습니다
tar***2025.09.30작가님 작품 다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좀 그저 그랬어요. 중간중간 동양풍 대사와 단어들 때문에 좀 몰입감이 깨졌고요
won***2025.09.30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nik***2025.09.30오! 아기새들 태어난이야기 기다림
hos***2025.09.28넘 따수운 얘기였어요 ㅠㅠ 외전 있으면 좋겠다
kye***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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