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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베일 상세페이지

아이보리 베일

  • 관심 333
소장
전자책 정가
4,200원
판매가
4,200원
출간 정보
  • 2025.10.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024466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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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관계: 나이차이, 리버스, 재회물, 첫사랑
*인물(공): 다정공, 미인공, 순정공, 절륜공, 헌신공
*인물(수): 미남수, 순정수, 짝사랑수
*소재: 오해/착각, 키잡물, 역키잡물
*분위기, 기타: 삽질물, 애절물, 일상물, 잔잔물

*인물 소개:
정희성 (공): 29살.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한 뒤 대기업에 들어간,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담백하고 상냥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 여유로운 분위기로 늘 인기가 많았지만, 친동생처럼 아꼈던 윤성과 6년 전 갑작스럽게 헤어진 뒤 늘 마음속에 아쉬움을 품고 살아왔다.
임윤성 (수): 22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내 외롭고 가난한 삶에 힘겨워했다. 자신을 살뜰하게 보살펴 준 형 희성을 짝사랑하게 되고, 그 마음에 죄책감을 느껴 도망쳤으나 6년이 지나고도 희성을 잊지 못했다.

*이럴 때 보세요: 죄책감과 배덕감으로 얼룩진 첫사랑이 다시 피어나는 과정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는 내 가족이야. 나는 이런 일로 너랑 절대 안 끝내.”
아이보리 베일

작품 정보

※본 작품에는 리버스 묘사, 수와 타인의 접촉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버스(1회) #멘탈바르공 #담백>절륜공 #헤테로였공 #가난수 #궁상수 #공이었수

화창한 봄날, 솜사탕을 팔다 데이트 중인 첫사랑과 재회했다.

“윤성이 너 맞아?”
“잘못 보신 거 같은데요.”

스스로가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졌던 윤성은 첫사랑 상대였던 희성을 모른 척하지만,
여전히 다정하고 눈부신 희성은 꾸준히 윤성에게 다가온다.

만남이 계속될수록 커지는 짝사랑.
그러나 희성에게 윤성은 그저 가족 같은 존재이자 귀여운 동생일 뿐이고,
윤성은 죄책감과 부끄러움에 서서히 짓눌려가는데….

[미리보기]

“나는 그냥….”
“…….”
“윤성이 네 얘길 듣고 싶었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상황이 문득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진심과 노력, 그리고 거기에 부응할 수 없는 자신이 마치 맞물리지 못하고 덜그럭대는 톱니바퀴 같았다.

“…무슨 얘기?”

더욱 슬픈 것은 부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망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무슨 얘기, 형. 내가 형을 언제부터 어떻게 좋아했는지, 얼마나 혼자 음침하게 좋아했는지… 뭐 그런 얘기 말하는 거야? 아니면 내가 왜 형한테서 도망갈 수밖에 없었는지, 형이 날 친동생으로 대할 때마다 얼마나 싫고 불편했는지, 그런 얘기?”

폭주하듯 터뜨렸다.

“아니다. 내가 형 생각하면서 무슨 짓을 했는지 듣고 싶은 거구나.”
“…윤성아.”
“내가 왜 형 집에 안 놀러 가게 됐는지 알아?”
“…….”
“하루는 아무 생각 없이 누운 침대에서 형 냄새가 나는데…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더라. 왜인지는, 같은 남자니까 형도 알겠지.”
“…….”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때부터 내가 참 이상해졌던 거 같아.”

아주 질려버리게 만들 작정으로 꺼낸 고백은 모호한 동시에 더없이 선명했다.

“그때부터… 더는 형이 생각하는 순진한 동생이 될 수가 없더라.”

그간 가장 숨기고 싶었던 밑바닥까지 내보이며, 일종의 스스로를 파괴하는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항상… 내 상상 속에서는 내가 형보다 컸던 거 같아. 어느새 훌쩍 커진 내가 형을 안고, 형이 그런 날 받아주는 상상을 하는 게 너무… 너무 좋았어.”

이것이야 말로, 그에게는 가장 불쾌한 기습으로 각인될 자백이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작가 프로필

일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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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한 연애 (우유, 일면식)
  • 치트 데이 (청사, 조미료)
  • 치트 데이(Cheat Day) (일면식)
  • 비밀한 연애 (외전증보판) (일면식)
  • 아이보리 베일 (일면식)
  • 검고 습한 (일면식)

리뷰

4.8

구매자 별점
63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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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고보는 면식작 기대

    hhh***
    2025.12.21
  • 첫사랑과 재회물의 정석처럼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어요. 희성과 윤성의 관계는 단순한 재회 그 이상이라, 다가갈것이냐 멀어질것이냐의 마음의 줄다리기를 함께한 기분이네여.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애틋한 감정선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luf***
    2025.12.17
  • 둘이 꽁냥거리는거 더 보고싶어요 엉엉 ㅠㅠㅠㅠㅠㅠ 외전 기다립니다..

    vld***
    2025.12.07
  • 리버스 있다고 해서 망설였는데 역시 작가님 작품은 후회가 없어요

    ana***
    2025.12.06
  • 키워드보고 구매합니다.

    fma***
    2025.12.03
  • 헤테로공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sun***
    2025.11.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ce***
    2025.11.27
  • 놀랍게도 음침함이 1도 없는 면식 작가님 세계속 매우 귀한 정말 좋은 사람인 공이 등장합니다 클리셰적인 잔잔물이지만 혼란스러운 공과 밀어내야하는 수 감정선 잘 이해되서 좋았고 리버스도 너무 납득되었어요 제목 의미는 끝에 깨닫고 아 싶었네요 근데 작가님 요즘 신간들 왜 외전 안 주시나요 ㅠㅜ 끝이 완결성은 다 있지만 요즘 신간들 분량도 짧고 후일담 못 봐서 넘 아쉬움

    sob***
    2025.11.25
  • 아아 진짜 글을 너무 맛깔나게 쓰신다

    hee***
    2025.11.22
  • 하 외전주세요ㅠ제발제발제발!!!!!

    tkw***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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