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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도난 사건 상세페이지

팬티 도난 사건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100원
판매가
3,100원
출간 정보
  • 2026.06.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2만 자
  •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318-20260330023.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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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도난 사건

작품 정보

#현대물 #로코 #의뢰인남주 #변호사남주 #’그것’이매우큰남주
#심부름센터여주 #코인으로쪽박찬여주 #남주의’그것’이궁금한여주

"제 팬티를 찾아 주실 수 있나요? "

코인에 다음 학기 등록금을 전부 투자했다 한순간에 잃은 은별.
등록금을 벌기 위해 외삼촌이 운영하는 심부름센터에서 일하던 그녀는
팬티 도둑을 잡아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분실물이라면 경찰에—.”
"분실이 아니라 도난입니다. 제 물건을 누가 가져갔으니까요."
"네…?"
"위치를 정확히 기억합니다. 서랍 세 번째 칸, 오른쪽에서 네 번째에 있었습니다."


은별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꾹 다물었다.
팬티 하나의 위치까지 오차 없이 기억하는 인간이라니.
그런 주제에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그것도 팬티를?

"제 팬티를 찾아 주셨으면 합니다."

은별의 정신은 순간 아득해졌다.
다 큰 성인 남자라면 팬티 정돈 알아서 찾으란 말이다!

“그런 의뢰 안 받아요!”
"수임료는 일반 의뢰보다 두 배로 드리죠. 아니, 세 배로 하겠습니다.


은별은 잠시 머릿속에서 계산기를 두들겼다.
잠깐만 참으면.
은별의 마음이 결국, 이 이상한 의뢰를 받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름하여, '팬티 도둑 사건'이었다.

[미리보기]

“그런데요.”

말을 꺼낸 순간 서준의 시선이 다시 그녀에게로 꽂혔다. 은별은 한동안 입술만 달싹이다가, 결국 정리되지 않은 말을 필터 없이 내뱉어 버렸다.

“변호사님… 그거요.”
“네?”

서준이 미간을 살짝 좁히며 물었다.
은별은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한 질문을 투정 부리듯 던졌다.

“고추 말이에요…. 정말 그렇게 커요? 아니, 국내에는 맞는 팬티가 없다는 게 사실이냐고요.”

Bar를 채우던 잔잔한 음악이 은별의 귓가에서 멀어졌다.
잔을 쥔 서준의 손이 그대로 멈췄다.

“내가 얼마나 생각을 많이 했으면 어제 꿈에까지 나왔겠냐고요. 변호사님의 고추가 마구마구 커져서 괴물같이 막 쫓아오고….”

삐죽대는 입술, 불만 가득한 볼과 눈동자. 서준은 확신했다. 은별은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뱉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서준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은별은 급기야 답답함에 테이블을 탕 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말 그렇게 크냐고요!”

순간 바 안의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고요해졌다. 낮게 흐르던 음악마저 볼륨이 더 작아졌다. 주변 테이블의 시선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이쪽으로 쏠렸다.
서준은 짧게 탄식 같은 숨을 내뱉으며 이마를 짚었다.

이건 명백히 술 때문이었다. 아니, 술 때문이어야만 했다.

“고은별 씨. 지금 내 말을 못 믿겠다는 겁니까?”

서준이 이마를 짚었던 손을 내리고 그녀를 응시했다.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에는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위험한 열기가 일렁였다.

“누가 그 말을 믿겠냐고요.”
“궁금하면, 직접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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