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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 웹소설현대물

심해 납치

  • 관심 680
  • 문스 저자
총 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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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월, 화, 수, 목,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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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10.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318-20261013105.0001
  • 총 0화 0원

  • 심해 납치 62화
    • 등록일 2026.10.22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61화
    • 등록일 2026.10.21
    • 글자수 약 3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60화
    • 등록일 2026.10.20
    • 글자수 약 4.2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59화
    • 등록일 2026.10.20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58화
    • 등록일 2026.10.20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57화
    • 등록일 2026.10.20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56화
    • 등록일 2026.10.20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원

  • 심해 납치 55화
    • 등록일 2026.10.20
    • 글자수 약 3.7천 자
    •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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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추리/스릴러, 현대물
*관계: 첫사랑
*인물(공): 미남공, 광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집착공
*인물(수): 미인수, 능력수, 다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소재: 구원, 인외존재
*분위기, 기타: 기다리면무료, 시리어스물, 성장물, 수시점

*인물 소개:
-리 (공): 심해 가장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미지의 존재. 검은 비늘이 덮인 길고 굵은 촉수가 수십 개가 달린,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형태이다. 자신을 보고 미쳐 버리는 인간들에겐 큰 관심이 없었다. 서하가 나타나 말을 걸기 전까지.

-이서하 (수): 한국해양연구소 소속 심해 생물학 박사. 예쁘장한 외모 덕분에 연구소에서 유명하다. 하지만 인간 관계에 서툴다 보니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 심해 생물인 ‘리’를 처음엔 두려워했지만 어느새 인간보다 편안하게 느낀다.

*이럴 때 보세요: 수를 만나 사랑을 깨닫게 된 인외공과 유일하게 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유내강수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안녕, 서하야.”
심해 납치

작품 정보

#인외공 #촉수달렸공 #집착순애공 #첫눈에반했공
#해양덕후수 #공에게이름지어줬수 #공외에는관심없수

“너는 대체 뭐야? 무슨 종이고, 어디에서 왔어?”

동해의 깊고 깊은 심해에서 건져 올려진 정체불명의 개체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은 서하. 그는 매일 오후 두 시마다 거대한 수조 속 생명체를 바라보며 보고서를 작성한다. 두려움과 혐오감이 앞선 것도 잠시 서하는 괴생명체를 향해 인사를 건네고, ‘리’라는 이름까지 지어 주게 된다.

“나…. 서하. 안녕.”

‘리’를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서하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생기고, 심지어 어느날 ‘리’가 서하에게 말을 걸어오는데….


[미리 보기]
[발광 기관 배열, 2일 차 대비 집중도 증가. 전면부 중앙으로 추정되는 영역에 두 개의 고광도 기관 확인.]

두 개라니. 인간의 눈과 같은 수라는 사실이 영 별로였다. 기록을 마치고 손을 들었다. 어제와 같은 속도로 손가락을 한 번 폈다 접었다.

“안녕.”

수조 안쪽에서 파동이 일었다. 이번에는 반응이 더 빨랐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검은 물이 잘게 흔들렸다. 유리 벽 가까이 붙어 있던 촉수 말단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빛들이 짧게 점멸했다.
정말 말을 알아듣나?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정확한 반응이다.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건 아니겠지만, 어쩌면 상호 작용이 가능할 수도 있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한다는 것만으로도 더 테스트해 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음.”

아무래도 조금 더 친한 척을 해 봐야겠다. 상호작용의 기본은 통성명인데, 냅다 괴물이라고 부르면서 친한 척을 할 수는 없었다. 저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정식 이름을 붙이고 싶지도 않았다. 그 정도로 친해지고 싶은 건 아니었다. 눈앞의 본체는 여전히 거대한 검은 덩어리에 가까웠다. 그래서 머릿속에 떠오른 첫 단어는 덩어리였다.

덩어리.

발음하기 귀찮았다. 잠깐 고민하다가, 조금 더 줄여 봤다. 그리고 아주 작게 그를 불렀다.

“리.”

빛들이 동시에 부르르 떨렸다.

“리, 안녕.”

한 번 더 부르자, 유리 벽 안쪽의 검은 물이 앞으로 밀려왔다. 수조가 견고해서 다행이었다. 일반 수조였으면 저 정도 압력을 견디지 못했을 테니까. 코앞으로 다가온 존재감에 손바닥이 축축해졌다. 아무리 봐도 소리를 알아듣는 거 같은데, 그럼 이 덩어리 어딘가에 청각 기관 비슷한 게 있다는 건가.
한 걸음 더 가까이 갔다. 유리 벽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었다. 안전한 거리에서 조금 더 크게 말을 붙였다.

“리, 잘 있었어?”

그 순간 수조 안쪽이 크게 꿈틀했다. 검은 물 전체가 한꺼번에 숨을 들이켠 것처럼 움직였다. 붙어 있던 촉수 몇 줄기가 안쪽으로 말려들고, 발광 기관들이 일제히 깜빡이기 시작했다.

깜빡.
깜빡.
깜빡.

빛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두 개로 좁혀져 있던 고광도 기관 주변으로, 더 깊은 곳에 있던 빛들이 한꺼번에 켜졌다. 청록과 보랏빛, 그보다 더 어두운 색이 물속에서 번졌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기괴했다.
아름답다는 말은 너무 인간적이고, 무섭다는 말은 너무 단순했다. 뇌가 해석하기를 거부하는 징그러운 장면이었다. 숨이 막히고, 이어 다리에 힘이 풀렸다.

“…….”

비상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러나 손을 뻗기도 전에 시야가 아래로 기울었다. 넘어진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뒷머리에 무언가 닿았다. 물컹한 게 바닥은 아니었다.
차갑고 탄력이 있었으며, 살아 있는 조직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머리카락 사이로 스며든 것이 손인지 촉수인지 판단하기도 전에, 머릿속으로 찬물이 확 밀려들었다.
정말 머릿속이었다. 피부가 아니라, 뇌 한가운데에. 얼음처럼 차가운 것이 정수리에서부터 눈 뒤쪽까지를 한 번에 쓸고 내려갔다. 숨이 끊기듯 멎었다가, 곧바로 폐가 공기를 빨아들였다.

“헉.”

바닥에 주저앉은 상태 그대로 눈을 떴다. 차가운 벽에 등을 기대고 품에는 클립보드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뒷머리를 만져 봤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젖지도 않았고, 상처도 없었다. 손바닥에 묻어나는 것은 차가운 땀뿐이었다. 손을 내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

수조 안쪽, 검은 물 너머 발광 기관이 딱 두 개만 남아 있었다. 다른 빛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청록빛 두 개가 유리 벽 바로 안쪽에 달라붙어 나를 빤히 응시했다. 이제 꼭 사람의 눈 같았다.
정말로,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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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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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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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인외물이라 좋아요~ 읽으면서 스릴러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되요

    g06***
    2026.10.22
  • 独得の展開、キャラクター性で少し怖いけど面白いです!

    muk***
    2026.10.22
  • 괴생명체에 대한 서하의 접근이 마음에 듭니다 작명센스는 그닥 덩어리의 리 가 뭐냐고요 외자로 부르니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리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eun***
    2026.10.22
  • 재밌을거 같아요 기대됩니다

    k1j***
    2026.10.22
  • 형태를 만들어가는 공인가요..

    mek***
    2026.10.22
  • 재밌어요 독특한 설정도 좋도 내용이 흥미진진

    hhj***
    2026.10.22
  • 설정과 소재가 아주 참신하면서 흥미롭습니다. 해양연구소의 심해 생물학 박사수 서하와 심해에서 살다 끌어 올려진 인외공 리의 관계발전이 몰입감있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재미있게 술술 읽힙니다. 직장 내 인간관계나 사건사고들 및 친한 친구와 리까지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해양 연구소 배경 작품의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호기심과 궁금증도 끊임없어 재미있게 열심히 따라갑니다.

    deu***
    2026.10.22
  •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pip***
    2026.10.22
  • 찐 인외네요 공 정체가 대체 뭐지....

    sds***
    2026.10.22
  • 초딩인외공 너무좋아용 ㅠㅠ

    han***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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