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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상세페이지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지만 위대한,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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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31%↓
9,500원
판매가
9,500원
출간 정보
  • 2020.12.03 전자책 출간
  • 2019.10.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2만 자
  • 2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382328
ECN
-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작품 정보

잘 자란 노동자의 딸, 이제 부모의 삶을 말하고 쓰며 살아갈 것입니다
임희정 아나운서의 진실한 고백!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큰 울림을 준 임희정 아나운서. 그녀는 오랜 시간 부모에 대해 침묵해왔다. 가정통신문 학부모 의견란에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부모를,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줄 수 없는 부모를,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일상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없는 부모를 부러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무엇을 하시냐는 질문에 “건설 쪽 일을 하시는데요” 하고 운을 떼자마자 아버지는 건설사 대표나 중책을 맡은 사람이 됐고, 어느 대학을 나오셨냐 물어오면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은 대졸자가 됐다.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그는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했다.
그는 그 시간들을 부끄러워하고 참회한다. 자신의 부모가 부족하지 않았음을,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었고, 그들의 선명한 증거가 되고 싶었다. 이제 글로써 그 마음을 닦는다. 죄스러움도 슬픔도 원망도. 그는 말한다. “창피한 건 아빠의 직업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고. 이 책은 한 자식의 고백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에는 세상 모든 아들과 딸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 자식의 마음, 결국 모두의 이야기다.
임희정 아나운서가 탈고한 후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은 자신이 쓴 책의 전문을 읽고 녹음한 것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부모에게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 따뜻한 음성 편지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임희정
10년 차 아나운서. 수많은 말들을 내뱉었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내뱉지 못한 말들이었다. 그 말을 글에 담기 위해 애를 썼다. 이제 오랫동안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글을 쓰면 삶의 면역력이 생긴다 믿는다.
여러 직장을 거쳐 광주 MBC, 제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지금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강의, 행사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서 ‘임희정 아나운서의 나를 붙잡은 말들’을 연재하고 있으며, 〈브런치〉에 글을 쓴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의 삶을 기록한다. 임동명과 조순덕의 딸이다.

브런치: brunch.co.kr/@hjl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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