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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음껏 아프다 가 상세페이지

여기서 마음껏 아프다 가

울음이 그치고 상처가 아무는 곳, 보건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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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06.28 전자책 출간
  • 2022.05.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5만 자
  • 2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382687
ECN
-
여기서 마음껏 아프다 가

작품 정보

하루 평균 5분 간격으로 아이들이 다녀가는 곳, 배가 아프다던 아이가 보리차 한 잔에 금세 얼굴이 환해지는 곳, 아이들의 울음이 그치고 상처가 아무는 곳, 바로 보건실이다. 이 책은 20년 차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치료하며 쓴 보건실 에세이이다. 저자는 업무적인 보건일지가 아닌 아이들의 표정과 이야기가 담긴 보건일지를 쓰게 되었다. 아이들은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이유로 보건실에 찾아온다. 어지러워서, 잠이 와서, 넘어져서, 손에 가시가 박혀서. 쉽게 처치해줄 수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당뇨가 있는 아이, 피부염을 앓는 아이, 우울증이 있는 아이 등 상처 너머를 봐야 하는 아이들도 보건실에 찾아온다. 저자는 환한 웃음 뒤에 그림자를 감춘 아이들, 하고 싶은 말 대신 아프다는 말을 먼저 하는 아이들의 마음까지 들여다본다.

은유 작가는 이 책을 먼저 읽고 “상처와 회복의 동화이자 교육현장 르포”라는 추천의 글을 전해주었다. 학교를 지키는 단 한 명의 의료인으로서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담겨 있다. 보건실에는 왜 출입증이 없는지, 성교육 담당자가 보건교사 1인일 때 어떤 한계가 있는지, 방역 담당자로서 코로나19를 어떻게 겪어내고 있는지 등 보건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언제든 찾아가서 자신의 상처를 보여줄 수 있는 ‘보건실’이라는 공간과, 그 아픔을 알아채주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어렸을 때 상처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힘들 때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는지, 또는 숨기는지, 아플 때 어떤 말을 하는지 알게 된다. 무엇보다 지금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아이의 아픔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대학병원에서 3년간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20년간 보건교사로 일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명의 아이들이 드나드는 보건실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선 아이들을 좀 더 사랑하는 법을 스스로 배워야 했다. 그 방법으로 업무적인 보건일지가 아닌,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까지 기록하는 특별한 보건일지를 쓰게 되었다. 배가 아픈 아이, 당뇨가 있는 아이, 꾀병을 부리는 아이, 오늘도 저마다의 이유로 보건실을 찾아오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눈 맞춰주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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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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