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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우주적 연결고리에서 특별한 존재로 분리하려 시도해온 인류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계기를 주는 책이다 그게 내 삶과 무슨 상관이 있나 싶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두루 변화를 체감하게된 매우 실용적인 처세로 연결되고 있음을 강변하지 않을 수 없다 적어도 내가 발견한 책 중에 이보다 내인생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실용적인 처.세.술.을 제시해준적은 없다(가령 이책에서 미미한 분량으로 소소하게 다뤄진 비만에 대한 통찰 조차 그 어떤 책보다 강력하다 또한 요요현상의 근원을 일께워줌으로서 스스로 헤쳐나갈 용기와 동력을 제공한다)
월든을 쓰는 과정에서 노모의 뒷바라지가 있었단 말이 계속 떠오른다. 돌아올수 있고 목숨을 걸지도 않았으면서 나는 힘들걸 하고 있고 너네는 편안함에 중독되어 있다는게 무슨 의미를 지닐까.
편안함이 주는 나태함에 빠져있는 제겐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회초리를 맞은것처럼 현재 제게 필요한것이 무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감사한 시간이었어요,감상으로만 멈추어 있기에는 너무 많이 배워서 이제라도 제 몸에 벤 독을 빼보려고 시작합니다,덜 안락하더라도 피곤에 지친 행복을 느껴보려구요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가지는 편안함은 공짜가 아니다 예상못한 댓가를 각자가 치뤄야 한다, 지금 스스로 모습이 반성하게 됩니다
극한의 모험을 통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삶에 활력을 다시 찾은 작가의 경험을 흥미진진하게 함께 간접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 과학기술발전에 안겨준 현대문물을 향유하며 반대로 우리 몸과 기능은 점차 망가뜨리고 있는 현실을 반성하게 만든다. 딱 죽지않을 만큼만 힘들게 움직이고, 가짜 배고픔이 주는 고통의 의미를 이해하고 즐길 줄 알며, 때로는 따분함이라는 ‘정신에 주는 정크 푸드’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삶. 멋지다.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냥은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재미로 죽이는 잔인한 오락거리’라는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달리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됐다. “ “사냥이 논란의 대상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진입 장벽이라고 해봐야 마트에 들어가서 신용카드를 긁는 정도일 겁니다. 정작 자신이 먹고 있는 동물에 대해서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또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공장식 축산을 통해서 비윤리적으로 생산되고 도축되고 버려지는 작금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야생에서 동물들을 쫓아다니며 나이들거나 부상당한 독자생존이 불가능한 동물을 골라 사냥하고, 직접 가죽을 벗기며 사냥당한 동물의 생애를 추측하며 경이로움과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 훨씬 윤리적일 수 있지 않을까. 자기가 사냥한 고기를 가뱡에 나누어담아 수고롭게 직접 옮기는 과정 역시 마트에서 카드결재로 쉽게 고기를 사먹는 과정과는 질적으로 다른 무엇인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_____ 알래스카에서의 힘든 경험과 새로운 도전은 나에게 엄청난 양의 새로운 기억을 선물했다. 나는 직접 월리엄 제임스가 이론화한 현상을 경험했다. 새로운 사건들이 우리의 ‘시간 감각’을 늦춘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깨달음을 일상생활에도 적용했다. 생각을 줄이고, 대신 더 많이 ‘느끼고’ ‘관찰’했다. 아내와 가족들과 대화할 때 더 많이 들어주는 사람이 되었고,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과 고요함을 찾으려 노력했다.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였다.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은 사막으로 나가 러킹을 하면서 붉은 바위와 선인장들이 늘어선 길을 몇 킬로미터씩 달리며 명상 상태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 아내의 말이 맞다. 나는 나의 현대 사회의 문제들이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덕분에 나를 흔들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졌다. ‘인간을 더 오래 살게 만드는 요소’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나는 역설적으로 ‘더 쉽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편안함의 습격 | 마이클 이스터, 김원진 저 #편안함의습격 #마이클이스터 #수오서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편리하고 즉각적인 쾌락을 추구하느라 무료하고 따분한 순간을 놓치는 것이 얼마나 큰 손실인지 신경쓰지 않는 요즘 젊은이 내딸과 내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일부러 불편을 택하기도 하고,신문물이 어려워 불편하기도 한 저에게는 어쩌면 잘 살고 있구나! 라는 마음을 들게해 준 감사한 책 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잠시 멍한 시선으로 하늘을 봅시다.
알래스카의 순록사냥을 통해 스스로 불편한 삶을 경험한 저자. 우리의 뇌는 불편함도 빠르게 적응하며 발달한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알래스카에서의 33일동안 불편한 체험들을 통해 뇌와 몸의 변화가 긍정적인 반응을 준다는 것을 경험하고, 반대로 편안함만 추구하는 삶은 인간의 감각과 뇌를 퇴화시키며 무기력함을 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불편하고 귀찮은 것들을 너무 쉽게 피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인간의 한계는 무궁무진할진데 쉽게 주저앉고 안락함에 안주하여 사는 게 아닐까. 나 또한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로 인해 불안함과 무기력함을 느낀다는 걸 알고 있지만 편안함이라는 독은 중독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이제는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삶에 대한 탄력성과 창의성을 길러야할 때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지금이라도 당장 짐 싸들고 캠핑이라도 나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이론만 놓고 떠드는 책이 아니라, 지적 엘리트인 필자가 직접 야생을 체험하기 위해 도전 준비하는 과정만 보더라도 정말 재밌고 유익해요. 도전 준비과정이나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실제 연구결과 제시는 우리의 뇌까지 섹시하게 만들어줘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우리 주변의 환경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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