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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을 깨닫길 기대했지만 반복되는 스토리에 피곤해짐
아는 지인과 현재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논의를 하다 결국 원시부족사회로 돌아가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던 적이 있다 삶의 그 어려움을 경험하지 못한, 날때부터 편한함, 안전함이 당연한 것이라고 느꼈던 인류가 과연 각성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나 또한 당연하다 여기는 편안함과 안전함 속에서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하길 바라는 타락한 맘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알래스카에서 직접 사냥을 해보고 싶다. 부탄에 가서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느껴보고 싶다
컴포트존에서 벗어나 알래스카에서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한달을보내는 과정을 읽어나가면서 저자가 도전한 일들이 도저히 상상히 가지 않았어요.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끈질긴 노력 열정에 찬사를 보내다가도 나라면 저럴수 있을까.. 많은생각을 하게되는 도서였네요. 나를 포함한 현대의 인간들은 편안함에 잠식되어 근성도없고 새로운 길에대한 도전정신도 이미 저 멀리로 사라진지 오래된 이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한단계 한단계씩 도약하는 인생을 살고싶다고 매번 생각하는데 그게 잘 되지는 않네요 조그만 도전이라도 하나 하나씩 성취해 나갈수 있도록 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편안함/안전/안정/익숙함을 추구하고 위험과 도전은 회피하는 나에게 있어 이 책은 많은 찔림을 줬다..... 운동을 하다보니 내게 있어 다음날 근육통은 근성장의 증거로서 기분좋은 통증이 됐는데 이 불편함도 어쩌면 성장을 위한 불편함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주 힘들어야 한다, 그러나 죽지 않아야 한다." 에서 완전 후덜덜했는데..어쩜 우리 선조들은 목숨바쳐 사냥을 하고 맹수로부터 도망을 치고, 다른 부족과 전쟁을 하고..그랬기에 지금의 현대인보다 신체적으로 강인했고,, 가까운 과거의 조상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불편한 삶을 살았기에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지않았을까...(물론 미개한 사고체계는 있었겠지만.)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에 대한 시각은 정말 새로웠다. 🔖 운동은 이제 더는 삶의 현실이 아니라 일주일에 두어 번 달라붙어서 하는 30분 수업이나 1시간짜리 강습이 되었다. 잃어버린 움직임을 되찾기 위해 특별히 따로 떼어낸 시간이다. 애초부터 운동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헬스장들은 운동을 편안한 것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한다. (79%쯤에서) 운동은 삶 속에 일상이 되어야하는데 이제는 운동마저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따로 하는 세상..세상이 바쁘게 변했으니 어쩔수 없는 시류이긴 하지만. 꼭 돈을 들여서 헬스장에 가야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건 아닐텐데 산업,경제,마케팅?? 의 일환으로 운동=간지나고 멋지고 편하게 하는 것 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건지 ...싶다. 이외에도 죽음, 자연, 우리가 먹는 고기, 식습관, 무거운 짐을 지고 걷기, 위생가설 등에 대한 관점을 읽으며 "흥미로움+하지만 현실은 그러기 어려워"이라는 양가감정이 왔다갔다 했다. 편하게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새로운 시선을 던져주는 책이라 좋았다. 참고로 에세이+전문가의 견해가 왔다갔다 하는 구성인데 나는 이런 구성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도둑맞은 집중력이랑 비슷한 구성의 느낌...?) 🔖간단히 말해, 인체는 하루 종일 앉아 있기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우리의 위생적인 생활이 오늘날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혹독한 불편함이 수명을 늘린다.
아이러니하게 지루하고 반복된 삶에 대한 감사함과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 최근 들어 '부'만 쫓고 있는 나에게 지금보다 삶을 풍요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주었다.
종종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우리가 너무 복잡한 세계에서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쓸데없이 복잡한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원시인처럼 단순하게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살아가면 죽거나 살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니 굶기 직전 나무 열매 하나 따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복을 느낄 거란 예측 아닌 예측을 한다. 이 책은 그런 내용이다. 사냥과 오리엔탈리즘에 찌든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딱히 틀린 말을 한다는 생각은 안 든다. 현대인은 너무 많이 먹고, 편안한 세상에 산다. 집값이 얼마니 할부가 얼마니... 가끔은 아무런 생각도 안 하고 자연 속에서 식물로 살고 싶다.
우린 어쩌면 편안함에 살고 있으면서도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운동을 할때도 여기가 한계라고 하고 멈춰서지만 사실 더 할 수도 있는데 의지의 문제인듯 하다. 편안함을 넘어 불편함에 익숙해 지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 ‘행복한 원시인’이라는 환상, 그 너머의 질문을 던지게 하는 책 마이클 이스터의 『편안함의 습격』은 현대인이 잃어버린 야성과 행복을 되찾기 위해 ‘불편함’을 의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을 읽는 내내 안락한 소파와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나 자신을 돌아보며 뜨끔했고, 당장이라도 배낭을 메고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특히 저자가 예시로 든, 전통적으로 국민총행복지수(GNH)를 국가 정책의 핵심으로 내세운 부탄 같은 사회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실제 국제 행복지수에서 부탄은 2016년 84위, 20*** 97위, 2019년 95위를 기록하며 한국(54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2020년 이후로는 유엔 행복지수 명단에조차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이 책이 제기하는 근본적 질문이 더욱 선명해졌다. ‘과연 물질적 풍요가 행복의 절대조건인가?’ *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다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 한구석에서 미묘한 불편함이 고개를 들었다. 저자의 주장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가난한 사회의 ‘행복’을 묘사하는 방식이 어딘가 익숙한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적 시선을 닮았다는 인상을 지을 수 없었다. 때마침 네팔의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에 저항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그리고 부탄에서도 청년 실업률이 19.2%에 달하고 고학력자들이 더 나은 경제적 전망을 찾아 해외로 이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이 불편함의 정체가 명확해졌다. 우리는 혹시 ‘편안함’에 대한 반성을 위해 타인의 ‘가난’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풍요 속 빈곤의 역설 이 책이 진정으로 탁월한 점은, 바로 이 지점에서 독자에게 더 깊은 사유의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책을 덮고 나서 나는 ’왜 우리는 그토록 “행복한 원시인”이라는 이미지에 매료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답이 우리, 즉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제로 한국의 행복지수는 2021년 조사 대상 95개국 중 50위에 머물렀고, 2018-2020년 평균 국가행복지수는 OECD 37개국 중 35위로 꼴찌에 가까웠다. 이는 경제적 풍요와 국민의 행복이 별개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선진국 국민들이 개발도상국 국민들보다 더 자주 정신질환을 앓는다는 연구 결과나, 10%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에서도 국민 행복도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다는 분석은 이러한 현실을 뒷받침한다. 우리는 매슬로우(Maslow, 1943)의 욕구단계이론에서 말하는 생리적, 안전의 욕구는 대부분 해결된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더 높은 단계의 욕구인 소속감, 존경, 그리고 자아실현의 욕구 앞에서 좌절하고 있다. 에리히 프롬(『소유냐 존재냐』, 1976)이 말했듯 끝없는 ‘소유’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한병철(『피로사회』, 2012)이 진단한 ‘성과사회’의 무한 경쟁 속에서 개개인이 성과를 위해 스스로를 과도하게 착취하며 느끼는 소진과 피로감.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풍요 속의 빈곤’이다. * 투사된 환상의 해체 결국 우리가 가난한 사회의 행복을 이야기하며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진정한 이해나 연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내적 결핍을 그들에게 투사하는 행위일지 모른다. “우리는 이렇게 풍요로운데도 불행한데, 저들은 가난 속에서도 행복의 비결을 알고 있을 거야”라는 환상은, 결국 우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인의 삶을 왜곡하고 대상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흥미롭게도 행복 측정에는 문화적 차이도 존재한다. 개인주의적 문화의 서양인들은 개인적 성취와 물질적 만족을 중시하는 반면, 집단주의적 문화의 동양에서는 가족과 공동체의 관계를 더욱 중요시한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가 ‘행복’이라고 부르는 개념 자체가 얼마나 복합적이고 상대적인지를 보여준다. * 진정한 성찰을 위한 출발점 이러한 관점에서 『편안함의 습격』은 단순히 ‘밖으로 나가 고생 좀 해봐라’라는 식의 개인적 처방전을 넘어선다. 이 책은 현대 문명이 직면한 행복의 역설을 통렬하게 고발하고, 우리가 왜 그토록 공허한지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거울과 같다. 책이 제시하는 불편함으로의 여정은, 단순히 문밖을 나서는 물리적 행위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나 자신의 내면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철학적 탐구의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과사회에서 활동 과잉과 긍정성 과부하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무위’와 ‘휴식’의 가치를, 타자와의 진정한 연대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모든 현대인에게, 특히 안락함 속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불안과 공허를 느끼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 것이고, 바로 그 불편함 속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일 것이다.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책. 작가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 일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전혀 몰랐던 부분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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