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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변에 멈추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주변에서라도 가끔 브레이크를 걸어주질. 그들은 쉬는 법을 모르는 걸지도 모른다. 쉬자!쉬자! 그래도 괜찮다 (본문) 언제나처럼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달리는 것이 맞나 싶으면서도 우선은 달리자는 생각이 먼저인 하루들이다. 얼마전에는 잠시 달리는 것에 지쳐 멈춰 있었지만, 내가 시작한 (참가한) 달리기는 끝까지 달리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지금은 조금 더 속도를 내서 끝내고, 더 열심히 달리고 싶은 필드에서 더 제대로 달려야지 아잣 (본문) 말도 안 되데 내 힘이 되어주는 존재들 말도 안 되게 내 옆에 있어주는 존재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말도 안 되게 일상으로 있어주니 이 멀마나 다행인가.(본문) 맞아. 난 좀 느리긴 한데 그래도 남들이 내리는 방향만 쫒아 내리는 것보단 조금 어려워도 내가 내리는 방향을 결정하는 게 (p11) 왜, 좋잖아~ 그래야 잘 못 내려도 남 탓 안 하고. (본문) 언제부터인가 내 앞에 놓여진 일상들을 놓치고 살아간다. 매 순간 익숙했던 것들이 내 앞에 반복적으로 놓여지면서, 그러한 것들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다. 성실하게 살아가고, 노력하고 애쓰고, 주어진 시간들의 틈을 매꾸기 바빳던 지난날의 나의 일상의 편린들, 그런 것들이 내 삶을 압박하게 되고, 나는 욕구와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나는 내 앞에 놓여진 불합리한 상황이 놓여질 때 견디지 못하게 된다.하지만 일상 속에서 때로는 성실하게 살지 않아도 괜찮고, 너저분하게 내 마음이 이끄는 데로 살아도 괜찮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고, 자각하게 된다면 좀 더 여유롭고 느긋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살아가면서, 놓치는 작은 변화들은 항상 우리 앞에서 무언가를 해야 할 명분들을 만들어 가게 된다. 조금씩 조금씩, 우리 삶은 소중한 것을 놓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소중한 것들이 하나 둘 지우개로 지워질 때 후회를 하게 된다. 편리한 삶에 젖어있게 되고, 도전하지 않고, 내 삶에 놓여진 것들만 주워 담게 된다. 도전하고, 실패와 마주하는 것, 그 안에서 나는 성장하는 기쁨을 얻게 된다.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무언가에 무의식적으로 이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월요일의 일상들을 하나 둘 저장하고 있었다. 자칫 월요일이 안겨주는 무게들에서 벗어나 월요일이라는 소중한 시간과 가치들에 대해서 따라가게 된다면, 정작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이불을 개면서 시작되는 연속된 시간들, 그 시간들이 바로 나에게 또다른 행복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느끼게 된다.
첫 장부터 괜히 설레였던 책이다. 어떤 분이 월요일도 쉬는 회사를 만들었고, 본인이 그 곳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어딘데, 어디? 나도 당장 다니고 싶네' 이런 생각을 하며 나머지 장들을 넘겼다. 책을 덮을 때까지 나의 부러움은 하나도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미 이 책의 본연의 역할은 다 한 것이 아닐까? 월요일을 일하지 않는다면, 내 인생의 시간이 어떻게 쓰여질지... 대리만족이라도 해도 좋고, 남의 일상을 훔쳐보는 데서 호기심이 채워지는 가벼운 관음증일지도, 책 전체가 작가의 일기장 같다. 월요일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정말 본인 혼자 보면서 추억하려고 만든 일기장... 가끔씩 꺼내서 보면 좋을 무심한듯 이쁜 사진들과 가벼운듯 공감가는 몽글몽글한 글귀가 매력적인 책 하지만, 모든 책이 그렇듯 장단점이 섞여 있다. 이 책은 정말 일기장 같다. 그 만큼 꾸밈이 없고, 그래서 무던하고, 작위적이지 않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걸 꼭 책으로 내야 하냐는 생각이 든다는 같이 읽은 친구의 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므로.. 난 꼭 다시 보고 싶은 책이었다. 정말 재밌게 읽었고, 추천한다~ 나만의 일기를 시작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꼭 남들 일하는 월요일에 놀지 않더라도, 일주일 내내 아니라도 나만의 세이브 섬데이를 만들어 시작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지난 20대의 일상이 기억나게 하는 책이었어요! 가볍지만 의미가 있고 무심하지만 따뜻한 사진과 이야기로 가득한~ 주간일기를 쓰고싶게한 책입니다!
일상에서 불현듯 다가오는 감정들에 대한 공감이 가득한 책 입니다. 우리는 어떤 월요일을 보내고 있는지 작가의 삶을 통해 비춰볼 수 있고, 쉬는 것이 주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촌철살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책!
오늘의 나와 나의 생각들을 따뜻하게 기록한 책이라 위로가 됩니다 :-) 그리고 나의 월요일들은 어땠는지 새삼 복기하게 되네요. 정성스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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