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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신부의 은밀한 사정 상세페이지

100일 신부의 은밀한 사정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22.02.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14.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38259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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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로맨스 판타지
*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첫사랑, #복수, #절륜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순진녀, #애잔물, #피폐물, #몸정>맘정, #고수위
* 남자 주인공 : 카른 카사르 - 구하지 못했던 여동생처럼 백작의 신부가 된 레아에게 동정과 흥미를 보인다. 냉정한 듯하나 레아의 붉어진 눈시울과 떨리는 손길에 자꾸만 무너지는 걸 느낀다.
* 여자 주인공 : 레아 토르레 - 기괴한 도티아 백작가에 팔려 온 100일 신부. 자기편 하나 없는 백작가에서 카른의 차갑고 건조한 말이 이상하게도 다정하게 들린다. 따뜻하고 순진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그녀는 사랑이든 살기 위해서든 점차 그에게 빠져든다.
* 이럴 때 보세요 : 한 치 앞을 모르는 서러운 나날 속에 서로를 보듬으며 사랑에 빠져드는 강렬하고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가 아름다워서. 그래서 참을 수 없어서. 그리고 네가 죽지 않길 바라서.”
100일 신부의 은밀한 사정

작품 소개

*이 소설에는 강압적인 성행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00일 안에 아이를 갖지 못한 신부는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도티아 백작가에 팔려 온 레아 토르레.
문제는 백작이 성불구나 다름없다는 것. 아비의 빚 때문에 팔려 온 것도 서러운데 죽을 운명이라니.
레아는 살고 싶었다.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때 백작성의 기사 카른 카사르가 말했다.

“초야를 치르면 되지 않습니까?”
“그, 그게 무슨….”

레아는 그의 말이 의미하는 바를 깨달았다. 지금 이곳에서 자신과 정사를 나누자는 뜻이었다.

***

“왜 접니까?”
“…….”
“대답 안 하실 작정입니까?”

선을 그어버린 건 그였으면서. 그럴 거면 다정하게 위로하지 말았어야지. 레아는 말없이 삐죽 입술을 내밀었다. 그는 나직한 한숨을 내쉬며 한 손으로 줄을 바꿔 잡았다.

“레아 토르레. 대답해.”

귓가에 낮게 울리는 그의 음성이 위험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카른의 한 손이 어느새 레아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익숙한 손길에 몸을 부르르 떤 레아의 젖꼭지가 금세 빳빳하게 솟아올랐다.
카른이 흑마의 옆구리를 더 세게 차며 내달렸다. 동시에 레아의 젖꼭지를 잡아 비트는 손길이 거세졌다.

“대답해, 레아.”

레아의 허리가 튕기듯 올라갔다. 그녀가 기억하는 그 손길과 목소리의 카른이었다.

“카른.”

저를 부르는 소리에 카른이 레아의 목덜미를 깨물었다. 야릇하게 훑는 혀의 움직임에 그녀가 다시 한번 부르르 떨었다.

“레아. 왜 나지?”

이번에는 그가 레아를 제 몸에 비스듬하게 기대게 한 채로 그녀의 음부로 손을 넣었다. 이미 젖어 들고 있는 여리고 민감한 부분을 사정없이 점령했다.

“레아.”
“흐읏.”

참을 수 없는 자극에 탄성을 내지르자 그제야 카른이 속도를 줄였다. 도착한 곳은 인적이 끊긴 숲이었다. 말을 묶어 둔 카른이 레아를 안아 들었다.
다급하게 레아의 드레스를 벗겨 냈다. 이어 레아의 머리를 끌어당겨 거칠게 입을 맞췄다.
조금도 참을 수 없었다. 그저 약간의 동정이 시작이었던 그날 이후, 레아가 제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조금이라도 닿으면 그대로 그녀의 손길에 무너져내릴 것만 같았다.

“레아, 벌려.”

작가

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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