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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향(仙鄕) 상세페이지

선향(仙鄕)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1,700원
판매가
1,700원
출간 정보
  • 2023.07.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38704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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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로맨스, 동양풍
* 작품 키워드 : 동양풍, 초월적존재, 첫사랑, 운명적사랑,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동정남, 상처녀, 순진녀, 다정녀, 동정녀, 존댓말남,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 호운- 물의 성질을 가진 이무기. 기나긴 삶에 흥미를 잃었으나 선향으로 인해 새로운 감정을 알게 된다.
* 여자 주인공 : 선향- 마을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으나 제물로 지목된 여인. 죽기 직전 그녀를 구한 호운 덕에 목숨을 건진다. 호운에게서 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 이럴 때 보세요 :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선향이라…. 좋은 이름이군요.”
선향(仙鄕)

작품 소개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에게 호운이 말했다.

“그 부분이라면 제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군요.”

사내가 웃는 것이 저리도 아름다울 수 있다니. 그 얼굴에 홀려 잠시 넋이 나간 것도 같았다.
나갔던 정신이 돌아온 건, 다음에 이어진 행동 때문이었다.

***

“왜 자꾸만 시선을 피하십니까.”

“읏… 그게.”

나름 놀라지 않도록 차가운 그의 손 대신 혀를 사용한 것인데. 그래도 왜 다시금 고개를 돌리는 것일까. 호운은 그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그의 입이 부드러운 살덩이를 한 입 머금자 선향이 다시금 고개를 모로 돌렸다.

“잠시, 진정하고 나를 봐요.”

그리 말하자 선향의 눈이 잠시 그를 향했다.

“그치만…! 너무… 이상해서.”

“보기에? 아니면 느낌이 이상한 건가요.”

“…모르겠어요.”

둘 다인 것도 같았다.
보기도 이상했고 조금 전부터 안에서 차오르기 시작한 생경한 감각도 이상했다.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속이 간지러웠다.

“무엇이 이상하다는 건지 말을 하지 않으면 저도 모릅니다.”

호운이 해사하게 웃었다.

“그러니 선향이 확실히 알 수 있을 때까지 해야겠지요.”

그렇게 말한 호운은 선향의 밑으로 향했다.

작가

유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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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향(仙鄕) (유재아)

리뷰

4.4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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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한 권선징악이 필요합니다.이런 옛날이야기같은 류는 혼꾸녕이 확실한게 좋은데. .나의 선향은 어디에 있는지. .

    daf***
    2024.06.10
  • 푸대접받던 여주가 인외존재를 만나 행복을 찾는 게 로설의 정석이죠, 짧고 정 투 더 석 같은 스토리입니다. 의외로 재미도 있고 기분전환도 되었습니다. 가독성 좋고 읽으면 모든 문학 작품들에 보이는 인간이란 존재의 하챦음과 비겁함을 목도하게 됩니다. 잘 봤습니다.

    mon***
    2023.07.27
  • 폐쇄적인 마을에선 범죄조차도 당연해지는 속성이 너무 소설에 잘 드러나 있네요. 그래서인지 저런 인간들에게 치여 사는 것보다 인간 아닌 존재에게 거둬져서 사랑받고 사는 이야기가 좋아요. 권선징악이 있었으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사는동안 저들도 좋은 날만 있겠나 싶고 그랬어요.

    cks***
    2023.07.27
  • 잼나게 읽었어요~~

    noa***
    2023.07.24
  • 둘이 행복한건 좋았는데 마을사람들 권선징악이 없는건 아쉬웠어요

    eun***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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