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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부인이 된 계략 하녀 상세페이지

공작 부인이 된 계략 하녀

  • 관심 4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4.04.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7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38547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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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부인이 된 계략 하녀

작품 소개

죽고 싶어….

그녀는 발코니 난간을 부여잡고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내가 이러려고 보르비 공작의 손을 놓아버렸단 말인가!

그때였다. 누군가 그녀에게 다가와 뒤에서 그녀를 와락 안아버렸다.

불덩이처럼 뜨거운 그의 두꺼운 가슴팍이 그녀를 온전히 품에 가득 안아 들었다.

“돌아보지 마!”

맑은 얼음물처럼 그리웠던 그의 목소리….

“……!”

은은한 시트러스 향…. 그토록 그리웠던 보르비 공작이었다.

“올리비아!”

“흑.”

올리비아는 저도 모르게 그가 안아주자, 온몸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그의 단단한 페니스가 그녀의 엉덩이에 닿으며 움찔거렸다.

“이거 봐, 이 녀석이 또 인사를 하네….”

올리비아가 픽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러다 걸리면 우리 둘 다 죽을 거예요.”

“난 상관 안 해, 당신이 그랬지, 다음 생이 있다면 제일 먼저 나를 찾아내 사랑해 주겠다고.”

그의 말에 올리비아의 심장이 욱신거렸다.

“그러지 말아요. 나, 무서워요…. 이젠 되돌릴 수 없다고요.”

“나도 알아, 불안해하지 마! 지금 이곳에 올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약속할 게 당신 힘들게 하지 않을 거야. 초야 패드는 무사히 통과되었어. 당당한 당신 모습으로 돌아와.”

난간을 부여잡았던 올리비아의 두 손이 부르르 떨렸다.

그가 그녀의 가운을 들치더니 뽀얀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속살을 보고 싶어 했다.

어느새 올리비아는 그의 따뜻한 손길에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싫어요. 어서 이곳에서 나가세요.”

“한 번만, 한 번만 볼게…. 응?”

“하지 말아요. 창피하단 말이에요.”

보르비 공작은 울먹이며 올리비아에게 애원했다. 그는 그녀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걱정이 되어서였다.

“올리비아, 다리 벌려봐!”

그녀가 그의 말에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좀만 숙여, 보고 싶었어.”

그의 말대로 하자 공작이 울음을 참는 건지 목소리가 갈라졌다.

“올리비아, 보지 벌릴 거야. 아프지 않게….”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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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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