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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밀도

  • 관심 147
총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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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5.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582920
ECN
-
  • 0 0원

  • 공간의 밀도 9권 (완결)
    공간의 밀도 9권 (완결)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8.7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8권
    공간의 밀도 8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9.6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7권
    공간의 밀도 7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9.6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6권
    공간의 밀도 6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7.9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5권
    공간의 밀도 5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10.8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4권
    공간의 밀도 4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9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3권
    공간의 밀도 3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9.6만 자
    • 3,150(10%)3,500

  • 공간의 밀도 2권
    공간의 밀도 2권
    • 등록일 2025.05.27
    • 글자수 약 9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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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미스터리공 #침대한정다정공 #통제공 #미남공 #상처공 #미인수 #첫경험수 #비굴수 #일편단심수 #선섹스후연애 #시점전환

* 공 : 차상현 / 나이, 직업 미상.
슈트가 기막히게 잘 어울리는 우월한 피지컬. 서늘한 눈매에 석고상 같은 무표정이 냉미남의 표본이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는 법이 없고, 말수마저 적어서 그 속내를 알기 힘들다. 까칠하게 뱉어내는 촌철살인과 매몰찬 태도는 상대에게 상처 주는 재능을 타고난 것 같다. 하지만 침대 위에서만큼은 더없이 뜨겁고 다정한 지킬 앤 하이드. 마치 비밀 요원처럼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던 남자 상현은 운명적 만남으로 위태로운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 수 : 소준영 / 23~29세. 공간디자인학과 대학생에서 잘나가는 디자이너로 성장.
과수원집 외아들. 비현실적일 만큼 화목한 가정에서 부모님께 애정을 듬뿍 받고 자라, 청아한 외모만큼 티 없이 맑고 바르다. 동물을 사랑하고, 인류애는 더 충만하다. 변치 않는 사랑의 존재를 굳건히 믿는다. ‘선 사랑, 후 섹스!’라는 신조 때문에 시선을 사로잡는 뛰어난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조차 해 본 적이 없다. 그런 준영의 인생이 차상현이라는 비밀스러운 남자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사정없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일편단심 수가 침대 위에서만 다정한 싸가지 공에게 시달리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냉·온탕을 오간다. 수의 힘겨운 연애에 감정 이입해 찌통에 울어보고 싶을 때. 공의 시점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을 통해 그에게 퍼부었던 욕을 주워 담으며 후회의 감정을 즐기고 싶을 때. 화끈한 선 섹스, 단짠단짠 후 연애의 로맨스에 미스터리 스릴러 한 방울이 첨가된 새끈한 현대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간의 밀도

작품 정보

-소준영?
“네, 그런데요, 누구…세요?”
-나, 을지로 가맥집.
“어떻게… 저를 찾으셨….”
-주소 보낼 테니까 금요일 밤에 거기로 와.

금요일이 다가오면 초조했다. 인내심이 바닥날까 두려워서. 기어이 이 시골구석으로 쫓아오고 마는 한심한 제 모습이 싫어서…. 이번 주에도 병신 같은 제게 져 버린 이성적인 제가 이곳에 이러고 있었다.

“다 들어가는데 뭘 아직이래.”

적어도 오늘은… 오늘만큼은 이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스스로를 비웃듯 이 순간 미치도록 그를 원했다. 차상현을, 그의 몸을 거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 오만이었다.

“우리는 무슨 사이예요?”
“나는 너랑 어떤 사이가 될 생각이 없어. 그러니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
“저랑 잠만 자고 싶으신 거죠?”

준영은 차상현을 만난 뒤 저의 모습을 그렇게 생각했다. 배가 터져 죽을지도 모르고 먹이를 꾸역꾸역 받아 처먹다가 물 위에 떠오른 금붕어나, 모질게 구박받으면서도 주인만 보면 좋다고 꼬리를 흔들어대는 속 없는 강아지 같다고.

매번 이 거지 같은 관계를 청산하겠노라 다짐하지만, 마음과 달리 몸은 언제나 그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를, 이 관계를 거부할 수 있을까. 인정하긴 싫지만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해요….”
“착각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그만큼 말했으면 알아들을 때도 됐잖아. …이러니까 머리 나쁜 것들한테는 호의도 베풀 수가 없는 거야.”

그가 일한다던 곳에 ‘차상현’이라는 사람은 없었다. 아니, 애초에 그가 ‘차상현’이기는 한 걸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와 뜨겁게 몸을 섞은 이 남자는 도대체 누구인 걸까. 계속되는 의구심 속에서도 익숙한 그의 얼굴에 불쑥 입을 맞추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기가 막혔다.

“난 진심이었어요. …왜 내 인생까지 가짜로 만들어요!”

원망과 울분을 쏟아낸 건 준영이었지만 이별을 고한 건 오히려 상현 쪽이었다.

“이래서, 너 같은 애는 건드리는 게 아닌데. …잘 살아라, 소준영.”

작가 프로필

장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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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의 밀도 (장루이)

리뷰

4.8

구매자 별점
7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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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에요.. 정말 👍👍👍

    jum***
    2025.09.12
  • 1권부터 3권까지 그거랑 심리묘사밖에 안나오는대도 불구하고 눈을 못떼고 앍었는데, 갑자기 4권에서 모든 남자가 수 좋아하는 gayworld에 공 캐릭터 붕괴된거가 진짜 이상해요,, 갑자기 4권부터 딴 작품된것같이 분위기가 다름

    lin***
    2025.09.12
  • 휘유...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소설이네요. 너무 재밌었고, 구원물인데 유치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pas***
    2025.09.11
  • <여러분 이 작품은 읽으셔야 합니다. 도시락 싸서 떠먹여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 요즘 벨판에 이런 섬세한 감정글 보기 어렵습니다. 정말 잘 쓰여진 작품입니다. 9권이라 망설여 지신다구요? 아뇨... 9권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다가 왜 9권밖에 없냐는 말 나옵니다. 저는 공어매 입니다. 저는...공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을 한바가지 흘렸어요. 근데 이 소설 속 수는 정말 햇살 같습니다. 가끔 구름에 가려지기도 하지만 햇살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찬바람이 아닌 따뜻한 햇살이듯... 그렇게 공을 안아줍니다. 우리 수가 너무 고생많았죠... 공 품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제발 두사람 행복하게 사랑만 하는 외전 부탁드립니다.

    hoh***
    2025.09.08
  • 장편이라서 망설였는데 9편이 짧다구 느껴지네여ㅜㅜ 작가님 외전 쓰고 계신거죠? 진짜 찌통 지대루 느끼면서 읽었슴다 보통 수캐릭땜에 찌르르한데 이건 공땜에 찌통 장난 아니지말임다ㅜㅜ

    k56***
    2025.08.18
  • 스토리는 좋은데 공 캐릭터가 불호

    pyj***
    2025.08.14
  • 와,,,진짜 마음 울리는 둘의 사랑ㅠ 둘이 마음편히 마음껏 사랑하는 모습도 보고싶어요 외전 꼭 써주세요 작가님ㅠ

    wkr***
    2025.08.07
  • 댓글도 너무 없고,, 권수도 많길래 도전도 안해보고있다가 요즘 진심 볼게너무 없어서,,, 1권 살짝 맛봤다가니,, 2권맛보고,,,

    mim***
    2025.07.15
  • 앞 부분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뒷부분으로 가면서 조금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계속 결제를 누르게 되네요. 실제 인생에서 여러 번 롤러코스터를 타는 게 현실적이겠지만 소설에서 그렇게 되니 분량 늘이기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min***
    2025.07.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ar***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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