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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생과부가 미남 산신령을 만났더니 상세페이지

도망친 생과부가 미남 산신령을 만났더니

  • 관심 16
소장
전자책 정가
2,200원
판매가
10%↓
1,980원
혜택 기간 : 4.24(금) 00:00 ~ 5.4(월) 23:59
출간 정보
  • 2026.04.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2만 자
  • 1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585969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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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 #초월적능력남 #벼랑끝생과부 #금도끼?은도끼? #K설화판타지 #구원서사 #아스라한동양풍

* 남자 주인공 : 설운(나이 측정 불가)
상제의 막내아들이자 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서 번개를 휘두르던 천계의 대장군. 그러나 지엄한 명을 어긴 대가로 땅으로 유배되어 명산의 대리 산신 노릇을 하고 있다. 한량처럼 유유자적한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벼랑 끝에 선 꽃 같은 여인이 그의 앞에 나타나 운명처럼 스며드는데.

* 여자 주인공 : 임하윤(23세)
인자한 의원 아버지 밑에서 귀하게 자랐으나 부모를 여읜 뒤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노름에 빠진 오라버니에 의해 팔려 가듯 치른 혼례. 하지만 병약한 신랑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고, 모진 시집살이 끝에 가문의 명예를 위한 ‘열녀비’의 희생양으로 내몰리는데. 속절없이 차가운 죽음의 문턱에 선 그녀 앞에 기적처럼 한 사내가 나타난다.

* 이럴 때 보세요 : 천계의 대장군이었던 ‘능력치 만렙’ 남주가 오직 내 여자에게만 다정한 훈풍이 되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동양풍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천군성. 저 별자리를 볼 때마다 설운 님을 생각할 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하윤의 진심에 설운의 미간이 살짝 좁아졌다. 그는 하윤의 어깨를 돌려 저를 똑바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밤마다 곁에 있는 날 보면 되는데 굳이 저 먼 밤하늘을 보며 내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을까.”
도망친 생과부가 미남 산신령을 만났더니

작품 정보

“그저…… 헛된 꿈인 줄은 아오나, 마음이 맞는 정인(情人)과 일생에 한 번쯤은 애틋한 연모(戀慕)를 나누고 싶습니다.”

진심을 내보인 하윤은 준수한 사내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 채 새빨개진 볼을 두 손으로 감쌌다.
설운은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멍해졌다. 연모라니. 이 여인을 제 곁에 두고 싶다는 욕심이 고개를 들던 차에 그 말은 들은 설운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마음이 맞는 사내라…….”

문득 전임 산신령에게 들었던 옛날이야기가 떠올랐다. 정직한 나무꾼에게 금도끼, 은도끼를 보여주며 고르라 했다던 일화가 생각난 것이다. 결심한 듯 다시 붓을 잡은 설운은 제 안의 일렁임을 감추려 일부러 더 무심한 목소리로 물었다.

“어떤 사내가 좋으냐?”
“예? 그건 아직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정말 생각해 본 적이 없을까? 진심을 다 내보이는 건 부끄러운지 슬쩍 발뺌하는 여인을 옆에 두고 설운은 새 종이 위에 무언가를 쓱쓱 그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가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종이를 들어 보였다. 거기엔 덥수룩한 수염에 눈매가 험상궂은, 곰처럼 생긴 사내가 그려져 있었다.

“이런 사내는 어떤가? 힘은 장사라 그대를 평생 지켜줄 성싶은데.”
“……아니요. 가까이하기엔 너무…… 무서울 것 같습니다.”

하윤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설운은 눈가를 휘면서도 짐짓 아쉽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다시 붓을 놀렸다.
이번엔 오이처럼 길쭉하고 호리호리하니,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선비의 형상이었다.

“그럼 이런 사내는? 글솜씨가 좋아 그대에게 매일 시를 읊어줄 게다.”
“……너무 가냘퍼 보여서 도리어 제가 지켜줘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바라는 인연은 아닌 듯싶습니다.”

하윤이 다시 고개를 젓자, 설운의 입가에 은근한 승리의 미소가 번졌다. 그는 천천히 종이를 내려놓고 하윤의 눈을 빤히 응시하며 나직하게 물었다.

“그럼…… 나는 어떤가?”

그의 물음에 놀란 하윤의 입이 살짝 벌어졌다. 한동안 시간이 멈춘 듯 적막이 내려앉았다.
하윤은 부정하지 않았다. 아니, 부정할 수 없었다. 달빛 아래 앉아 깊은 숲의 그늘처럼 든든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자신만을 바라보는 그를 어찌 싫다 할 수 있을까.

하윤의 눈동자는 대답 없이 눈앞의 사내만을 오롯이 담아냈다. 설운 또한 피하지 않고 그녀를 삼킬 듯 보았다.
“산신님은…….”
용기를 낸 하윤의 목소리가 실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처럼 미세하게 떨렸다.

작가 프로필

백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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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송이
달콤 쌉쌀 쫄깃쫄깃 끈적끈적 맛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글공장
songynov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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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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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작가님~ 짧지만 가득찬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알콩달콩하게 사는 외전 기대합니다~^^

    ysa***
    2026.04.26
  • 재밌을것 같아요~^^

    khe***
    2026.04.24
  • 금도끼은도끼 설화를 각색해서 더 재밌게 풀어내셨네요~! 단권이라 한번에 읽었는데 서사도 좋고 결말까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재밌어요 추천!!

    blu***
    2026.04.24
  • 제목처럼 생과부가 미남 산신령을 만나 사랑받고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 너무 좋았어요..ㅎㅎ 단편이라서 아쉬울정도였어요.. 설운과 하윤이 더 행복하고 달달하게 많이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외전도 기다릴게요^^

    jsa***
    2026.04.24
  • 믿고보는 작가님 ~~~무조건 달리죠 단편인데도 기승전결이 알차게 들어가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과부가 미남산신령을 만나서 인생역전하는거죠 ~~ 이런산신령이라면 최고죠 하윤은 설운을 만나기위해서 고난이 있었던듯 ~~~^^ 외전도 기대합니다

    min***
    2026.04.24
  • 작가님의 전래동화와 설화를 섞어낸 이야기, 정말 취향 저격이에요. 이번 작품도 역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금도끼와 은도끼, 그리고 조선시대 열녀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색다른 동양 판타지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짧은 분량인데도 악당들의 결말까지 꼼꼼하게 그려주셔서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마무리된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악당들 이름이 너무 찰떡이에요! 읽으면서 몇 번이나 피식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ueg***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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