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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방정환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방정환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 표지 이미지

방정환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작품 소개

<방정환 단편문학 - 한국문학읽다> 20세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소설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한국 문학 읽다」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새와 같이 꽃과 같이 앵두 같은 어린 입술로 천진 난만하게 부르는 노래, 그것은 그대로 자연의 소리이며, 하늘의 소리입니다. 죄 없고 허물 없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하늘 나라! 그것은 우리 어린이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어느 때까지든지 이 하늘 나라를 더럽히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 세상에 사는 사람 사람이 모두 깨끗한 나라에서 살게 되도록 우리의 나라를 넓혀가야 할 것입니다.
- [어린이]지 창간호 첫머리 -


저자 소개

1909년 매동보통학교에 입학, 이듬해 미동보통학교로 전학하여 1913년에 졸업하였다. 그 해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이듬해 가정 사정으로 중퇴하였다. 1917년손병희(孫秉熙)의 딸 손용화(孫溶嬅)와 결혼하였다. 그 해에 청년운동단체인 ‘청년구락부(靑年俱樂部)’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18년 보성전문학교에 입학, 이듬해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1주일 만에 석방되었다. 1920년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철학과에 입학하여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연구하였다. 1921년김기전(金起田)·이정호(李定鎬)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소년운동을 전개하였다.

1922년 5월 1일 처음으로 ‘어린이의 날’을 제정하고, 1923년 3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였다. 이 잡지는 월간으로서 일본 동경에서 편집하고 서울개벽사(開闢社)에서 발행을 대행하였다. 같은 해 5월 1일에 ‘어린이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전단 12만장을 배포하였다. 1925년에는 제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동화구연대회(童話口演大會)를 개최하였다.

1928년에 세계 20여 개 나라 어린이가 참가하는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개최하였다. 방정환이 남긴 작품은 번안물이 대부분이다. 원문의 뜻과 흐름을 손상시키지 않고 외국어의 장벽을 무난히 돌파하여 동화 번안작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그가 번안 내지 개작한 동화들이 지닌 일관된 특징은 풍자와 해학의 정신과 교훈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종래의 유교도덕에 얽매어 있던 어린이들을 어린이다운 감성으로 해방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감성 해방은 시대적 상황과 결부되어 그들을 웃기기보다는 울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웬일인지 별 하나/보이지 않고/남은 별이 둘이서/눈물 흘린다.”(형제별)와 같은 동요에서 이러한 모습은 잘 나타나고 있다.

생전에 실천하고 남긴 업적을 간추려보면, 첫째로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아동문화운동가요, 사회운동가였다. ‘소년입지회(少年立志會)’의 조직과 3·1독립운동 참가, ‘천도교소년회’결성 및 육성이나, 아동을 ‘어린이’라는 용어로 ‘늙은이’·‘젊은이’와 대등하게 격상시킨 일 및 아동문제연구단체인 ‘색동회’ 조직, ‘어린이의 날’ 제정 등이 그것을 입증한다.

둘째로 번안 및 개작작가·동화작가·동화구연가·아동잡지 편집인으로서의 업적이다. 『사랑의 선물』(개벽사, 1922)을 비롯한 본격적인 개작 번안, 창작동화를 남기며 최초의 대표적인 구연동화가로 활약하고 『어린이』지를 통하여 윤석중(尹石重)·이원수(李元壽)·서덕촌 등 아동문학가의 발굴, 육성에 힘썼다.

셋째로 아동들을 소박하고 천진난만하며 순진무구하게 보고 감상적·관념적·권선징악적인 작품을 통해서 그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어린이의 현실적·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종래의 전통적인 부당한 대우를 시정하여 감성 해방(동심 회복)을 하려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그러므로 그는 금세기 우리나라의 지사(志士)요, 선구적 언론인이요, 교육자요, 문학가로 불려야 마땅한 인물이다.

목차

1장. 만년셔츠
2장. 여학생 유인단 본굴 탐사기
3장. 류범
4장. 풍자기
5장. 금시계
6장. 하나에 하나
7장. 그날 밤
8장. 숨은명예
9장. 두더쥐의 혼인
10장. 제일 짧은 동화
11장. 科擧問題 [과거문제]
12장. 양초 귀신
13장. 옹깃샘
14장. 벚꽃이야기
15장. 겁쟁이 도적
16장. 잘 먹은 값
17장. 세숫물
18장. 오빠의 일기책
19장. 狼犬[낭견]으로부터 家犬[가견]에게
20장. 첫 가을
21장. 秋窓漫草 [추창만초]
22장. 대실패담
23장. 人[일인]과 社會[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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