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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용산 상세페이지

내가 살던 용산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18.07.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231 쪽
  • 46.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140047
UCI
-
내가 살던 용산

작품 소개

만화가들이 담아낸 용산 참사

2009년 1월 20일 새벽 경찰특공대의 강제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철거민 다섯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만화가 여섯이 용산에 모였습니다. 만화가들은 그분들이 왜 망루에 오를 수밖에 없었는지 알리고, 이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힘을 보태려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분들은 면회를 가거나 편지로 이야기를 듣고, 순천향병원 영안실과 용산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책, 영상, 현장취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사실성을 높였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만화’라는 장점을 살려서 친숙하게 풀어냈습니다. 때로는 유가족들의 목소리로, 때로는 평범한 이웃들의 목소리로, 때로는 희생된 분들의 목소리로 나지막하지만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분들은 폭도가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입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달픈 오늘을 견뎌내며 내일을 꿈꾸기 위해, 살기 위해 망루에 올랐던 것입니다.”

작가 소개

철거민 김수박 《아날로그맨》《오늘까지만 사랑해》《지하철1호선-사람의 곳으로부터》

서울 시내 한복판 순화동에서 10년 넘게 한식당을 운영했던 윤용헌 씨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는 성실한 가장이었다. 김수박 작가는 미망인 유영숙 씨와 아들 현구 씨의 입을 빌어 용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아울러 재개발정책과 강제철거가 가지는 문제점과 철거민들이 싸울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알기 쉽게 풀었다.


잃어버린 고향 유승하 〈사이사이〉‘한겨레신문’ 연재, <인권만화경〉국가인권윈 ‘인권’ 연재,《십시일反》《사이시옷》

한대성 씨는 고향을 떠나와 수원 신동에서만 스무 해를 살았다. 가진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신동 주민들은 동네가 재개발 지역이 되면서 ‘나라에서 버림받은 처지’가 되었다. 한대성 씨는 몸이 아픈 부인이 걱정할까봐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같은 처지의 용산 철거민들을 도우러 갔다가 망루에서 숨을 거두었다. 한대성 씨가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던 동네, 신동은 2010년 현재 철거를 앞두고 있다.


던질 수 없는 공 신성식 〈00씨의 하루〉‘노동자의 힘’ 연재《타임버드 동물탐정단》《만화 과학사신문》
《남극점 정복하기》

용산에서 삼호복집을 운영하던 양회성 씨는 100평이 넘는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었다. 고등학교까지 야구선수였던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이었다. 망루에 오르기 전, 시골에 있는 형님과 누님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던 양회성 씨는 결국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망루에서 숨을 거뒀다.


레아호프, 그들이 만든 희망 김성희 〈뚝딱뚝딱 인권짓기〉‘고래가 그랬어’에 연재,
〈내 친구, 수혁이〉‘고래가 그랬어’에 수록, 《몹쓸 년》출간 예정

아들 충연 씨 부부와 함께 살며 용산에서 장사를 했던 이상림 씨 가족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함께 레아호프를 열며 부푼 희망으로 가득 찼던 시절, 재개발 지역이 되면서 거친 용역들에게 못들을 소리 들어가며 싸웠던 불안했던 시절, 그리고 용산 참사 후 겪은 고통의 세월을 교차시키는 구성으로 이상림 씨의 유가족이 겪어야 했던 세월을 표현하고 있다.

상현이의 편지 앙꼬 《열아홉》《앙꼬의 그림일기》(1,2권)

아들 상현이에게 “평생 정직하게 살려고 했다. 정직한 게 죄라면 우리가 지금 벌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이야기했던 이성수씨는 살던 집이 철거당해 천막에서 식구들과 살며 노점상을 했다. 집이 철거당하고 나서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까지 감당하기 버거운 현실에 너무 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버거웠던 상현이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망루 김홍모 《소년탐구생활》《항쟁군》《구두발자국》《누나야》《두근두근 탐험대》(모두 5권)

2009년 1월 20일 용산에서 일어난 비극을 다루고 있다. 이충연 씨의 편지와 망루에서 살아난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망루를 올리기 시작했던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긴박했던 시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사건’ 자체보다 그날 망루 안에 머물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테러리스트로, 방화범으로 몰린 철거민 희생자들이 그날 망루 안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이 솔직 담백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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