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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05.3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09033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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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시대물
*작품 키워드: 동양풍, 복수, 짐승남, 계략녀
*남자 주인공: 신 - 태어나자마자 산에 버려져 짐승처럼 살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범 사냥을 나온 사람들에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어린 연주의 도움으로 도망쳐 산으로 돌아간다.
*여자 주인공: 서연주 - 몰락한 양반가의 딸. 정혼자의 부친이 아비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운 것을 알고 복수를 꿈꾼다.
*이럴 때 보세요: 진정한 짐승남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자신이 사내에게 줄 수 있는 상은 하나뿐이다.
가지고 있는 것은 자신의 몸 외에는 없다.
“잘했으니까 상을 줄게.”
쓴웃음을 지으며 연주가 저고리와 치마를 벗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리며 바닥에 누웠다.
바닥은 사내가 마른 나뭇잎을 두껍게 깔아 놓아 제법 푹신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
연주는 눈을 감고 젖가슴을 가렸던 손을 내렸다.
야차

작품 정보

남부러울 것 없었던 영의정의 딸 서연주.
어느 날 부친이 역모에 휘말려 목숨을 잃으며 그녀는 관기로 전락한다.
관기가 되어 참석한 양반들의 연회에서 연주는 제 부친을 역모로 모함한 것이 정혼자의 아비 좌의정 이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친의 오랜 벗이었던 그의 배신에 충격을 받은 연주는 복수를 결심하고, 그를 죽이려 하나 되레 죽을 위기를 만나 물에 빠지게 된다.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연주의 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아닌, 붉은 눈과 짐승의 이빨 그리고 날카로운 손톱을 가진 사내였다.
야차 혹은 두억시니.
무섭고 사나운 귀신.

연주는 제가 할 수 없는 부친의 복수에 야차를 이용하려고 한다.
개를 길들여 사냥에 이용하듯이 야차를 길들여 사람 사냥을 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제 몸을 야차에게 주고 대신 야차를 길들이려고 하는데.


“내 말을 잘 들으면.”

연주가 사내에게 보란 듯이 다리를 벌렸다.
무릎을 세우고 양쪽 다리를 벌리자 그녀의 은밀한 숲이 모습을 드러냈다.
희고 잘록한 허리 아래로 군살 없는 둔덕이 소담하게 자리를 잡았고, 그 아래로 거무스름한 음모가 뒤덮였다.
그리고 그 음모 아래에 아직 한 번도 열려 본 적 없는 처녀의 은밀한 계곡이 다물어진 채로 훤히 비쳤다.

“얌전히 내 말을 잘 들으면 여길 빨게 해 줄게.”

연주가 다리 사이로 손을 내려 다물어져 있는 제 속살을 좌우로 벌렸다.
그러자 계곡이 열리며 그 안에 감춰져 있던 붉은 구멍이 뻐끔거리며 나타났다.

“내 말을 잘 들어야 해.”

연주는 계속해서 그 말만 반복했다.

너는 내 개야.
나를 위해 사냥을 해 줄 내 개야.
충직하고 사나운 사냥개.

복수를 위해 야차가 되고자 하는 여인과, 사랑을 위해 사람이 되고자 하는 귀신.

작가

마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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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리뷰

4.1

구매자 별점
69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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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잘 읽었어요 ~

    aak***
    2025.02.23
  • 마뇽님 소설중에 진짜 최고로 감동적이고 재미있네요

    rox***
    2024.09.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4.09.12
  • 짧고 간단히 읽기 좋았어요.

    nan***
    2024.08.29
  • 나름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mar***
    2024.08.06
  • 읽다보니 마뇽님 팬이되었네요 슬프면서 해피엔딩 근데 좀더길게 보고싶어요

    dol***
    2024.06.29
  • 잼있게 읽고있다가 눈물이 훅..ㅜㅜ 정말 짧고 굵게 쓰셨네요!잘 읽었습니다^^

    aks***
    2024.04.04
  • 소재가 정말 독특해요. 그렇지만 취향은 엄청 탈거 같아요. 깊이 있진 않지만 나름 철학적인 메세지가 담겨있고 후반부에서는 눈물이 찔끔 났네요.

    bea***
    2023.09.20
  • 여러 작가가 마뇽이라는 필명을 쓴다고 확신하게 되었어요. 그 수준이하의 글을 썼던 사람이 이 작품을 썼을리가 없으니까요. 하.. 그 많은 마뇽 소설 중 이 작가님이 쓴 작품을 어떻게 골라서 읽어야 할지가 큰 숙제네요...

    105***
    2023.09.15
  • 재구매 방지용~~~~~~

    jee***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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