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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고대 동양/동양풍 로맨스
*작품 키워드: 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권선징악, 신분차이,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냉정남, 후회남, 사이다녀, 계략녀, 다정녀, 유혹녀, 순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이야기중심
*여자주인공: 화밀 – 천하게 태어나 갖은 몹쓸 짓을 당하며 살았다. 남자들에게 길거리의 창기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 화밀의 소원은 단 하나.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답게 살다가 죽는 것. 바라는 것은 그것밖에 없었는데, 하신을 만나고 점점 삶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남자주인공: 주하신 – 주국의 젊은 왕.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의 주인이지만, 배신과 모략에 늘 피로하고 불안하다. 화밀에게도 마음을 내주지 않으려 했는데 바들바들 떨면서도 솔직한 말을 내뱉는 입술과 당당하면서도 아픔이 서린 눈빛이 자꾸만 보고 싶다.
*이럴 때 보세요: 스토리도 중요하고 씬도 중요한 독자님에게 딱 맞는 도서를 찾고 있을 때
*공감 글귀: 네가 사내로 태어났다면 큰 인물이 되고도 남았겠으나, 나는 네가 여인으로 태어나 나에게 온 것이 다행스럽기만 하구나.


화밀작품 소개

<화밀> 소리패의 막내 화밀은 부당한 일을 겪어도 앓는 소리 한 번 내지 못하는 천한 신세이다.
그녀의 소원은 단 하나였다.

“똑같이 생긴 데다 숨도 쉬고 말도 하는데 왜 사람이 아니야?
나는 사람으로 살 거야. 이렇게 살다 죽을 순 없어.”

언제고 소리패를 탈출할 길만 모색하던 화밀은 뜻밖의 기회를 잡게 된다.

“재밌는 아이구나.
창기가 똑똑하면 명을 재촉하는 법이긴 하다만,
배를 곯고 죽기 직전까지 매질을 당해도 기만 살아 있다면야
지존이라고 유혹하지 못할까.”

왕인 주하신을 유혹해 후궁으로 간택 받으라는 지령을 받은 화밀은 궁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 왕을 만나는 날, 의심 많은 왕은 화밀을 곱게 보지 않고

“그래, 이영운이 여기에 무얼 넣더냐? 다음 대를 끊을 약이라도 처발랐느냐? 아니면 조금씩 명줄을 조이는 것을 넣으라 시켰겠지.”

더 두려울 것도 숨길 것도 없는 화밀은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다.

“오늘 죽으나 내일 죽으나 궁에 기어 다니는 벌레보다 못한 목숨, 차라리 전하의 손에 죽고 싶습니다.”

하신은 그런 화밀에게 호기심이 일고,
왠지 이 만남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

“내 몸을 언제든 가질 수 있다고 여겨서는 아니고?”
화밀이 아연실색하며 낯을 붉혔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황망한 마음이 들어서였다. 자신을 낮추며 왕의 장난에 대꾸하는 건 무엄한 짓일 뿐이었지만 하신을 두고 언제든 품을 수 있다 여기는 것은 불경죄에 해당하는 일이었다.
“아닙니다. 전하, 절대 아니에요. 제가 감히 어찌 전하를….”
손사래까지 치며 아니라고 부정하는 화밀에게 믿을 수 없는 말이 들렸다.
“맞다.”
“……?”
단정한 눈매가 초승달처럼 휘어지고 커다란 손이 뺨을 감쌌다. 화밀은 홀린 듯 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도 귀를 의심했다.
“네가 내 것이듯, 나도 네 것이다.”



저자 소개

반갑습니다.

목차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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