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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주의의 탄생 상세페이지

짱깨주의의 탄생

보리 인문학 3 | 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26,000원
판매가
26,000원
출간 정보
  • 2023.07.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8.5만 자
  • 1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143017
UCI
-
짱깨주의의 탄생

작품 정보

리 인문학 3권 《짱깨주의의 탄생-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이 출간됐다. 반중정서와 혐오정서가 고조되면서 ‘짱깨’라는 용어가 한국 사회에서 중국을 인식하는 주류 프레임이 됐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반중정서가 생겨나기 시작했을까.
《짱깨주의의 탄생》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통되는지 분석한다.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나아가 분단국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게 중국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으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 저자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피력하며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평화체제의 관점에서 한중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작가 소개

글쓴이는 1962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푸단대학에서 중미관계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광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비평> 편집위원을 지냈고,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다. 중미 관계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과 아시아 민중의 성장이 국제관계에 미치는 연구를 주로 해 왔다. 한국의 중국인식에 대한 비평적인 글과 한국에서 소개되지 않은 중국의 탈식민주의적 역사에 대한 글을 주로 써 왔다. 지금은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에 관심이 많다.
쓴 책으로는 대중서로 《안녕? 중국!》 《나를 찾는 46가지 질문》이 있고, 여럿이 함께 쓴 《역사 용어 바로 쓰기》가 있다. 중국과 홍콩에서도 함께 쓴 책을 여러 권 냈다. 옮긴 책으로 《현대중국을 찾아서(모두 2권)》와 《20세기 포토 다큐 세계사 1: 중국의 세기》가 있다.

리뷰

4.7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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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러 연관지어 읽은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독서를 하게 된듯. <짱깨주의의 탄생>과 <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는 전혀 다른 시대와 대상을 다루지만, 두 책을 나란히 읽다 보면 하나의 공통된 태도 비판으로 수렴한다. 그것은 쇼비니즘, 즉 자기 집단의 우월함을 전제로 타자를 단순화하고 깎아내리는 사고방식이다. <짱깨주의의 탄생>은 중국을 향한 멸시와 혐오가 어떻게 분석의 언어가 아닌 감정의 언어로 굳어졌는지를 추적한다. 여기서 문제는 중국에 대한 비판 그 자체가 아니다. 오히려 저자가 겨냥하는 것은 “중국은 원래 그렇다”라는 식의 사고 정지 상태다. 이 태도 속에서 중국은 더 이상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고정된 이미지가 된다. 그렇게 규정된 타자는 설명되지도, 질문되지도 않는다. 이 지점에서 <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 속 사뮈엘 포치의 말이 겹쳐 떠오른다. “쇼비니즘은 무지의 한 형태다.” 사뮈엘 포치의 이 문장은 단순한 도덕적 비난이 아니다. 그것은 지적 태도에 대한 경고다. 쇼비니즘은 ‘모른다’는 상태가 아니라, 알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버리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벨 에포크의 자기 도취를 비판하는 줄리언 반스의 시선은, 국가적 우월감이 어떻게 사고의 지평을 좁히는지를 집요하게 드러낸다. 두 책이 공통으로 보여주는 것은, 타자를 얕보는 순간 가장 큰 손해를 보는 쪽은 사실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다. 상대를 열등하다고 규정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그 사회의 복잡성, 전략, 변화 가능성을 상상하지 않는다. 그 결과 비판은 분석이 되지 못하고, 판단은 현실 감각을 잃는다. 이는 정치적 오류이기 이전에, 자아 발전을 가로막는 지적 퇴행에 가깝다. 결국 쇼비니즘은 상대를 공격하는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문을 닫아버리는 태도다. “저들은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이해할 기회를 포기하고, 스스로의 상상력과 사유 능력을 축소시킨다. 『짱깨주의의 탄생』과 『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를 함께 읽으며 분명해지는 결론은 이것이다. 쇼비니즘은 타자를 무시함으로써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사고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함으로써 완성되는 무지의 형태라는 것. ________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의 신식민주의체제가 흔들리고, 아시아의 역량이 성장했고,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도 패권을 장악하지 못하는 지금이 바로 우리에게 기회이다. 100년의 꿈을 꾸자. 지난 100년 동안 꾸었던 꿈. 앞으로 100년 동안 누려야 할 그 꿈. 짱깨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꿈을 꾸는 일이다. 짱깨주의의 탄생 | 김희교 저 #짱깨주의의탄생 #김희교 #보리출판사 #쇼비니즘

    geo***
    2026.02.09
  • 극우파들이 보고 정신차려야 할 책.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이런 책을 쓰는 지성인이 한국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gwi***
    2025.09.12
  • 기다렸던 책. 이 책을 읽고 중국을 다루는 뉴스들을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ear***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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