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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장르로 선택 잘한듯.
가끔 남성 작가가 로맨스 쓰고 싶을때 소설 주인공이 여자라면 남자 작가라 그런지 행동 당위성이 매우 어색했는데 속알맹이 남자라고 박아버리니까 모든게 납득되고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고 매우 좋았음.
매운 아몬드 작가님 작품 처음 접했는데 문체가 부드럽고 기름같아서 쑥쑥 전개가 잘 나가고 속도도 평균 정박으로 흘러서 소설 구성이 단단해서 좋았음. 그래서인지 여주인공으로 소설 전개한것이 엄청 잘 어울림. 신의 한수인듯. 시너지가 좋음.
그렇다고 소설 설정이 가벼운것도 아니고 아주 디테일하고 세밀해서 재밌었음. 본인 솔직히 삼국지 제대로 본적도 없고 침착맨 삼국지로 시작한 야매라서 유비죽은 뒤의 내용하나도 모르고 쬬 아들 누구인지도 몰랐음. 사마의도 겨우 앎. 그런데도 이렇게 잘 읽히는거 보니 작가가 밸런스 매우 절 잡고 소설 아주 잘쓴거라고 생각함.
오랜만에 수작이라서 진짜 요즘 푹 빠져서 읽음. 다음 작품도 꼭 봐야할 것 같아서 일단 리디 충전하고 옴.
sea***
2025.10.18
본편은 재밌게 봤는데 외전이 뇌절의 뇌절이라 너무 깨네요...
zir***
2025.10.10
삼국지 세계관 판타지로 정말 잘쓴소설이에요.
초반에 크큭 <<<때문에 읽어야하나 고민했지만
뒤로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고요.
인물간의 짜임새있는 구성과 물흐르듯 연결되는 상황이 자연스럽고,
문체나 설정이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삼국지 인물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존재하면서
또 비틀어서 주인공과 엮는 스토리들도 꽤나 재미있고
설득력이 있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고
개연성도 놓치지 않아서 가독성이 꽤 높습니다
흥미진진하게 다음장으로 넘기며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간만에 후회없이 소장하고 즐겁게 읽은 작품이었어요
mhs***
2025.07.26
삼국지 소설이라기보단 IP를 빌린 2차, 3차 창작 같은 느낌이 더 강하긴 했습니다. 독자적인 작품으로서의 매력은 부족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이렇게 싱겁게 이야기를 끌어갈 거면 왜 TS여야 했는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r1d***
2025.06.15
초반 크큭거리는게 조금 힘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푹 빠져서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uuo***
2025.06.03
ts 라고해서 오히려 전 구매해봅니다.
kim***
2025.05.0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367***
2025.05.06
이야기 흐름이 좋아서 술술 읽히는건 맞는데… 삼국지 극 후반 이야기라서 긴장감이나 매력이 떨어지는건 사실.
어차피 국력의 차이로 결국 위나라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 이후에 정치 혼란과 북방민족의 침략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게 주 내용이라
기대하던 삼국지는 아님.
에필로그에서 작가 설정대로 1800년간 아무 문제 없이 나라가 존속한다는 것도 글쎄…
거기다 고려와 공존한다는 내용도 별로 개연성 없는듯…
the***
2025.03.08
굳이 TS없었어도 될 듯.. 기대안하고 시작했는데 진짜 재밌다
sap***
2025.03.03
재밌게 볼 수 있는 역사소설 ㅋㅋㅋㅋ 삼국지를 초반부만 알아서 작중에서 내가 아는 인물들은 죽었거나 대개 금방 죽는데 모르는 부분을 많이 알게됐네요 ㅋㅋㅋ 원역사와 많이 달라서 삼국지를 다시 읽어야할거 같지만. 남자가 여자로 환생하는 이야기라 이걸 여자주인공으로 생각해도 되나? 싶었는데 갈수록 남자의 자아는 남지 않아 여주인공으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ㅎㅎㅎ 외전에 중국의 역사가 변하면서 주변국들 역사가 바뀐것까지 묘사하신게 흥미로웠어요 중간중간 개그포인트도 있었고 로맨스도 적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본체가 남자였던건 작가님 취향이셨으려니 하고 ㅋㅋㅋㅋ 삼국지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혹은 ??하면서) 읽지 않을까 싶네요 자료조사가 엄청나서 읽는 내내 감탄했어요
pee***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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