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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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권선징악, 재회물,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엉뚱녀
*여주인공 – 로샨느 레일라텐
제국에 귀속된, 제국의 수호자인 영웅. 강한 힘을 가졌으나 봉인된 채로 이용당해 자유롭고 평범한 삶을 갈망한다. 어느 날, 공녀인 로샨느의 몸에서 깨어난다. 정체를 숨기고 로샨느로서 살아가지만, 여전히 제국에서 제일 강한 게 문제다. 황실이 영웅의 영혼에 건 봉인을 풀기 위해 체이튼과 계약한다.
*남주인공 – 체이튼 바르페우스
광룡의 저주를 받아 광증에 침식되어 죽어 가는 바르페우스 대공. 어릴 때 광룡 토벌대에 합류하여 영웅을 만난 적이 있다. 로샨느와 접촉하면 광증이 일시적으로 멈춘다는 걸 깨닫고 옆에 머문다. 광증에 침식되어 날뛸 때마다 유일하게 제압해 줄 수 있는 로샨느에게 이끌려 의지한다. 냉정한 인물이었으나 광증 치료가 끝나면 떠날 로샨느를 잡기 위해 아픈 척 꾀를 부리기도 하며 갖은 노력을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이해득실을 따진 계약 관계가 운명적인 사랑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힘을 숨겨도 강한 세계관 최강자의 시원한 행보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계획은 언제나 같아. 맞기 전에 때려눕히는 것. 그게 내 계획이야.”
작품 정보
그것도 결혼식장, 신부인 로샨느 레일라텐의 모습으로.
“혹시 이거, 내 결혼식이야?”
검과 마수도 없고, 시체도 피도 없다니! 무수히도 많은 죽음을 밟고 피비린내 나는 전장을 누비던 과거와는 달랐다.
“세상은, 세상은 이렇게 다채로웠구나…….”
처음 느껴 보는 평화에 로샨느가 감동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왜 저래?”
“몰라. 팔려 가는 결혼식 앞두고 미쳤나 봐.”
하녀들이 숨죽여 우는 로샨느를 미친 사람 보듯이 보며 소곤거렸다.
됐고, 일단 팔려 가는 이 결혼식부터 엎자!
“오늘 결혼식은 취소야, 공작. 상대는 변태고 나는 변태를 좋아하지 않거든.”
***
어떻게 찾은 자유인데 다시 봉인될 생각은 없다. 완전한 자유를 찾기 전까진 힘을 숨길 생각이었는데.
“크윽! 살, 살려 줘.”
“도대체 어떻게 이런 힘이! 너 대체 정체가 뭐냐!”
큰일 났다. 힘을 숨긴다고 숨겼는데 여전히 내가 제일 강하다.
게다가……
“네가 레일라텐 가문의 후계자다.”
“나 멀리 나가서 혼자 살 거야. 떠날 거라고!”
“안 돼! 난 네가 아니면 자식도 없어! 오늘부터 후계자 수업받을 생각이나 해!”
레일라텐 공작은 갑자기 후계자가 되라고 하지를 않나.
“공녀. 난 이기적인 놈이라 나한테 필요한 건 절대 놓지 않거든. 난 공녀가 필요해.”
“잘됐네. 난 나빠서 나한테 필요하면 이용하거든. 난 대공을 이용하기로 했어.”
“공녀. 부탁 하나 하고 싶은데, 부디 앞으로도 나한테만 나쁘길 바랄게. 이런 나쁜 짓은 평생 나한테만 해 줘.”
황제의 조카, 체이튼 바르페우스는 시도 때도 없이 손을 붙잡는다!
황태자는 황후가 되어 달라고 하고! 유능한 보좌관은 주인으로 모시게 해 달라고 애원하며! 사교계의 샛별은 친구가 되겠다고 나서더니! 심지어 천재 마탑주는 존경한단다!
다들 나한테 왜 이러지? 설마 내가 누군지 이미 들킨 건 아니겠지?! 힘을 숨겼는데 왜 여전히 내가 제일 강한 거야!
작가 프로필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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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남편에게...라는 소설이 인생소설이라 비슷한 느낌을 찾으러다니는데요 이 소설도 아쉽습니다 본지 꽤 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남주가 밍숭맹숭 슴슴 스타일이라 아쉬웠어요
shw***2025.12.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tmd***2025.12.01
읽다가 글이 웃겨서 리뷰랑 별 주러옴.
gae***2025.11.09음..재미없어요 미리보기나 읽고 구매할걸... 1권 중반읽는중인데 뭐 진전이 안 되고 지루함 하차
fls***2025.11.09재밌개 봤어요. 여주가 시원시원해서 좋았어요. 급 마무리돠지 않고 충분히 뒷이야기 나와서 만족.
wan***2025.11.09후기가 좋아서 일단 믿고 지릅니다.
jad***2025.08.01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척 재밌게 읽었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wns***2025.07.11술술 넘어가네요~재밌게 잘읽었어요
sim***2025.07.04모처럼 잼있게 읽을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 이었습니다
ang***2025.06.30초반에 여주 말투때문에 항마력이 좀 딸렸는데 일단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ㅎ
ish***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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