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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만 봐도 충분.. 궁금하면 보세요
굉장히 오묘한 글이네요. 슬픈 결말인데 대놓고 드러내지 않아서 더 슬픈 느낌이에요.
본편을 볼때도 흘레담을 볼때도 항상 궁금했던 게 '이자는 사나를 정말 사랑하는가?', '이자는 왜 사나를 사랑하는가?'였는데, 흘레담을 보면서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조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자는 사나에게 유모로써 평생을 키워온 모정과 마땅히 자신의 곁에 있어야 할 존재에 대한 애착, 거기에 더해 자신과 영원을 함께해 주기를 바라는 집착을 동시에 품은 아주 복합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사나 공주와 떨어져 있고 싶지 않고, 항상 바라보고 생각하며, 죽지않기를 바란다는 본편의 대사처럼. 이자의 사나에 대한 감정은 유진을 향한 사나의 '사랑'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사나가 흘레담 초반 유진에게 가족애와 우정, 뒤이어 애정과 성애를 모두 받았고 '유진은 사나가 있어야 할 곳'이 되었다고 말한 것.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촉발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사나에게 있어 유진이 그러했듯 이자에게 있어 사나는 자신이 가진 감정의 모든 요인이자 그 한 사람만으로 자신이 맺은 모든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을 우습고 하찮게 여기면서도 인간성을 동경하듯 행동하던 이자의 모습은 끊임없이 인간으로 둔갑해 그 자리를 체험하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누군가의 남편, 아내, 부모, 자식, 친구, 연인이 되어서 그 사람인 양 행동하다가도, 상대가 자신이 원래의 그 사람이 아님을 눈치채면 질린다는 명목 하에 실망하며 모두 죽이고 떠나버린다. 애새끼같은 놈... 그런 이자에게 사나는 말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된 셈이다. 자신이 키운 아이, 자신이 함께하고 싶은 친구, 자신이 부마로써 곁에 있고 싶은 연인. 이자는 사나가 유진에게서 받은 다양한 애정처럼, 사나라는 한 인물에게서 모정(또는 부정), 우정, 애정을 느끼고 있고, 이런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사랑이라는 걸 할 줄 아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기도 한다. 자기애까지 충족해주는 가성비 죽이는 사랑을 하고 있는 셈이다. 자길 증오할지언정 어쨌든 사나는 이자의 자기애와 자기만족을 모두 충족시켜주기도 하고, 또 여러 복합적인 감정으로 사랑하고 있으니 이자에게 있어 사나는 그가 있어야 할 곳이 된 게 아닐지...사나의 삶에 자신이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독백처럼... 작가님께서 글을 참 은유적으로 잘 쓰셔서 볼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이 오는 갓작 붉은여우...
와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붉은여우 진짜 질투 피폐 애증의 끝판왕... 이자 중간에 고개 갸웃거리는 거 왜 커엽냐 댕청미
볼수록 마음이 헛헛해지는데, 읽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그림체는 미려한 편이지만 전작과는 화풍이 크게 달라져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19금 신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전편관 다른 이자의 순한 사랑갈구?추구?에 끝까지 외면하는 인간이고자하는 사나. 이자는 인간을 닮아가려는데 사나는 요물이되어가며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끝없는 시간을 살겠네요 그러다 둘다 진짜 인간의 사랑으로 변화되길..이자도 불쌍하고 사나도 불쌍하고...영겁의 세월을 사는건 이리 허무하고 재미없는것이 군요 그리고 전편보다 그림체가 안예뻐졌어요 특히 이자나 사나 남편 유진~전 편이 훨 멋지고 캐렉터 특징과 분위기, 카리스마가 살아있는데 이번편은 그냥 아무 느낌없는 동글동글한 모난데없이 밋밋한 느낌이라 좀 실망입니다. 전편화풍으로 돌아와 주세요~제발
피폐소설은 몰라도 피폐웹툰은 전혀 손을 못대는 독자인데 붉은여우웹툰은 베도 즉, 중학교때부터 지켜보았던 작품이라 그런지 애착이 가고 그만큼 재밌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중간에 성인웹툰으로 정식연재하게 되면서 나머지 미성년자 시절때는 전혀 보지 못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단행본도 구매하고 여러 외전까지도 구매하게 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붉은 여우로 인해 여러 인간들이 망가지고 인생마저도 나락까지 갔는데 의외로 매운 작품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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