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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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지구로 귀환해 평범한 삶에 적응했다.
‘다시는 검을 들지 않겠다.’
그 다짐으로 자취방에 있는 부엌칼마저도 치웠다.
그러다 로맨스 판타지 속에 쓰레기 같은 검술을 보고 나도 모르게 댓글을 달았다.
‘아,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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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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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뒷표지에서 나오는 - 그리고 일본풍 남성향 메체에만 등장할 몇몇 묘사들이 유발하는 - 선입견을 제거하고 작품을 바라본다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지점이 감상을 방해합니다. 외면적으로 내세우는 이 작품의 핵심은 '주인공이 칼싸움을 잘함'이라는 겁니다. 칼싸움 묘사 비판하다 빙의당한 사람이니 당연하죠. 그런데 주인공을 칼싸움을 잘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대가 현실적인 세상이라면,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검술 묘사를 보여주면 될 겁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판타지 세상에서 검술을 익혔고, 지금 빙의된 세상도 판타지 세상. 고로 이건 불가능합니다. 애당초 주인공도 마나를 검술에 응용하는 짓을 대놓고 하는 걸요. 그렇다면 판타지 세상에서 판타지의 방식으로 실전적인 검술을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인데,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결국 작가는 로판 세상 여주인공의 검을, 꽃만을 이용해서 막아내는 모습을 통해 검술의 우위를 보여주는데, 남주인공은 로판 남주가 꽃으로 적을 배는 묘사가 안 나왔다는 이유로 장문의 악풀을 달았단 말입니까. 허망해지는 건 어쩔 수 없군요. 검술 묘사를 통해 다른 판타지와 구별되는 실전적 검 묘사를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나 봅니다. 있는건 주인공이 검을 잘 안다는 걸 암시하는 묘사 뿐이며, 이걸로는 왜 주인공이 그렇게 성을 냈는지 판단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아니 근데 그동네는 왜 애먼 로판을 건드리는 작품들이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동네라고 만만해 보이기라도 하는지 원.
wel***2025.10.17hello, foreigner here using a translator! i started reading because the cover was nice and the summary was funny. after finishing, the girls were cute and the story was interesting. i had fun, thank you author 🙇 안녕하세요, 번역기를 사용하는 외국인입니다! 표지가 예쁘고 요약이 재밌어서 읽기 시작했어요. 다 읽고 나니 여자애들이 귀엽고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재밌었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mat***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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