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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상세페이지

손톱작품 소개

<손톱> 상처를 쓰다듬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줄 아는 아름다운 소통

유미애 시집 『손톱』은 낙원에서의 타락과 추방이라는 성서 속의 이야기를 골격으로 삼아 방황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의 근원적인 비극성에 대하여 탐구한다. 이번 시집에서는 신과 자연, 남녀의 일체성이 파괴됨으로써 인간이 겪게 되는 혼돈과 불안, 고독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사랑에 대한 욕망은 이성의 주파수로는 잡아낼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과 예견할 수 없는 상처들로 이어진다. 그것은 불가해한 한때 완전한 행복의 거처로서 주어진 낙원의 상실과 함께,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낙원회복의 여정으로서의 사랑의 거처들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출판사 서평

고통받는 자만이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고통으로 무너져본 자만이 그 고통에서 솟아나는 진정한 희망의 전언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유미애 시인의 첫시집 『손톱』(문학세계사)은 서로의 고통을 향해 열리는 소통 공간에서만 새로운 낙원이 ‘약속’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유미애의『손톱』은 날 세우고 할퀴어대는 공격적인 ‘손톱’이 아니다. 고통을 지나온 자, 그 고통을 스스로 치유한 자만이, 혹은 스스로를 어둠 속에서 끌어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의 ‘손톱’이다. 상처를 쓰다듬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줄 아는 아름다운 소통으로서의 ‘손톱’인 것이다.
2004년 계간《시인세계》를 통해 등단한 유미애 시인은 등단 당시 “유미애의 작품은 뛰어나다. 어쩌면 삶에 더 밀착되어 있고 더 치열하다고 할 수도 있다. 「오쇠리 나팔꽃」과 「고강동의 태양」 같은 작품은 섬뜩할 만큼 날 선 감각을 보여준다.(황동규)”, “유미애는 그의 모든 시편에서 그가 설정한 구조적 생활 공간이 연출하는 삶의 드라마를 내보이고 있어 시의 구체성을 실감케 하고 있었으며, 꽤 밀도 있는 표현으로 시를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정진규)”, “유미애의 「오쇠리 나팔꽃」은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오쇠리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가 나팔꽃에 빗대어 진술된다. 이 시인의 세상을 보는 시각은 드라이하고, 어둠을 희망으로 환치하는 능력도 보인다. 남다른 언어감각으로 대상을 매끄럽게 그려내고 있다.(김종해)” 등 한국 시단의 대표적인 원로시인들에게 찬사를 한몸에 받으며 시단에 얼굴을 내밀었다. 또한 등단 이후에도 기복 없이 빼어난 작품들을 발표하여 2009년 서울문화재단 젊은 예술가를 위한 창작지원금을 받는 등 시단 안팎에서 첫시집을 기대하게 만든 신예 여성시인이다.
유미애의 이번 시집은 낙원에서의 타락과 추방이라는 성서 속의 이야기를 커다란 상상력의 골격으로 삼아 방황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의 근원적인 비극성에 대한 심문을 내보이고 있다. 『손톱』을 관통하는 시적 서사는 신과 자연, 남녀의 일체성이 파괴됨으로써 인간이 겪게 되는 혼돈과 불안, 고독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유미애의 시집에서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인간 타락의 근원이자 무수한 삶의 비극을 낳는 욕망의 문제다. 특히 사랑에 대한 욕망은 이성의 주파수로는 잡아낼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과 예견할 수 없는 상처들로 이어진다. 그것은 불가해한 한때 완전한 행복의 거처로서 주어진 낙원의 상실과 함께,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낙원회복의 여정으로서의 사랑의 거처들에 대한 유미적 탐구로 이어진다.

1. 살아야 할, 사랑해야 할 우리들의 노래

인간이 신의 무한한 사랑을 배반하고 무한한 혼돈만이 반복되는 역사의 시간으로 내던져졌듯이, 현대인의 사랑은 사랑에 대한 지고한 신뢰를 배반한 채 관계의 불균형과 무수한 불행을 예비한다. 시인은 현대인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일그러진 관계나 지배와 폭력으로 점철된 삶의 문제들을 낙원으로의 복귀라는 모티프를 바닥에 깔고 다양한 상처의 이미지로 주조해낸다. 사랑은 현실의 공간에 잠시 안식의 거처를 만들지만 그 사적 낙원은 늘 이기적인 욕망과 악마적인 지배욕에 의해 더럽혀진다. 온전히 합일을 이루었던 관계는 파괴되고, 존재는 순수함을 잃어버린 채 구원이 “약속되지 않은” 땅으로 떠난다. 그녀의 시 속에서 신이 온갖 식물과 과실들로 축복한 에덴은 사랑의 꿈이 가득하던 공간에 다름아니며, 이러한 낙원의 공간으로 귀환하고자 하는 욕망은 시인의 긴 고독과 방황, 글쓰기를 움직이는 동력이다. 하지만 그녀는 왜 모든 것들로부터 버려져 이토록 고통스러운 노래를 짓게 된 것일까. 그녀의 고통의 출발점은 아래의 시에 선명하게 나타난다.

내 최초의 슬픔은 벗겼다는 것이다
나는 바람을 사랑했다
붉은 어깨에 새를 앉히고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는
저녁 바람을 사랑하여 신성한 머리를 바쳤다
내 두 번째는 금기를 어겼다는 것이다
나는 벗겼다 당신도, 바람의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물컹한 넋을 꺼내 가는 폭우 속의 광녀를 보았을 것이다
황혼 무렵 전봇대를 흔들고 간 물결무늬 속옷과
그의 저녁을 버린 새의 눈을 보았을 것이다
사내들은 내 머리칼을 뜯으며 노래했다
애인이자 어머니인 여인들은 그네들의 한 철 정거장일 뿐
나는 바람의 두개골이 붓도록 울어주었다
날마다 나는 신의 아들을 범했으며
지하방, 어둠 속으로 끌어들여 그를 욕되게 했다
달의 눈썹으로 빚은 금줄 은줄이 끊어지고
소리의 검법을 익히던 호메로스의 악보는 흩어졌다
그는 폭풍 속으로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정녕 나탈리 망세가 되고자 함이 아니었다
벽장 속에는 목이 부러진 기타가 있다
열여섯 앳된 생이 꺾인 채 건들건들 늙어가는 내 애인
깊은 밤
수술을 마치고 잠든 그의 곁에 활처럼 눕는다
나의 비극은
바람 소리를 기억하는 새의 심장을 가졌다는 것이다
― 「나의 비극」 전문

유미애의 시는 이렇듯 내면의 부름을 따라 떠나가는 화자들을 통해 남성의 지배욕이나, 육체와 정신을 학대하고 파괴하는 세상의 잔혹한 메커니즘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다. 특히 시인은 강렬한 여성의 시선을 통해 존재를 상처입히는 사랑의 문제와 욕망을 중심으로 해부해간다. “건달의 주머니는 뜨거워/지퍼를 내리면 밀림을 뚫고 온 코끼리가 걸어 나온다/움막을 떠난 사내의 삶이란 얼마나 거침이 없었더냐”(「늙은 건달의 블루스」)라는 시구에서 엿보이듯 시 속에 등장하는 여성 화자들에게 남성은 자연의 야성과도 같은 지배욕을 가지고 그녀를 상처입히는 존재들이다. 한 채의 집을 세우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사랑의 거처를 떠나가는 남성들의 행로는, 끝없이 사랑의 거처를 수선하며 그들을 기다려야 하는 시적 화자의 불행과 겹쳐져 있다. 한 번 떠나간 연인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의 말뚝박기는 어디든 거침이 없어서/서너 명의 여자에게 같은 말뚝을 친 적도 있었”(「말뚝」)던 것이다. 남성의 말뚝박기는 세상에 대한 지배의 표현이자 영역의 표시이다. 그러한 남성의 영역에 갇힘으로써 여성 화자는 자신의 목소리와 꿈, 본연의 자아를 빼앗긴 채 성적 질서로 편입된다. 남성의 지배와 정복을 위해 만들어진 사랑의 문법은 여성으로 하여금 일상의 전체적인 질서 안에서 고정된 역할과 지위를 갖게 하고 자연스런 사회적 질서로 고착된다. 화자의 떠남과 글쓰기의 출발점은 사랑이 곧 이기적인 지배의 문법으로 귀착하게 된다는 슬픈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2. 전설과 신화를 넘나드는 상상력과 아름다운 고통의 시학

유미애의 시는 유미적唯美的이다. 전설과 신화를 넘나드는 상상력 속에서도 선명한 이미지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낸다.

이곳 흑곰 숲엔 파랗게 언 바람이 부오
나는 벽돌침대의 진분홍 바람기를 느끼오
바람 같은 여자의 비취색 눈동자와 비린 살 냄새를 그리오
자신이 베어낸 나무 관 속에서 최씨는 참으로 고요하오
등에 칼집을 내고 받은 그의 피는 유리병 속에 살아 있소
막 목을 딴 사슴처럼 순하고 따뜻하오
그이의 곁을 충실한 몇 마리의 말이 지켰소
제 씨앗을 품은 도도새를 보낸 카바리아 나무처럼 말이오
세상은 또 한 무리의 사내들을 변방으로 밀어냈소
피라미처럼 와글와글 우리의 뒤꿈치를 물어뜯었소
그네들보다 연장이 먼저 숲으로 뛰어들었소
붉은목카라카라처럼 말이오
부부차차 오늘은 벌목꾼의 밤, 별빛은 두려움으로 빛나오
그렇소 우리의 뼈가 아직 희고 힘줄이 선명한 건
저들의 피로 머리를 감고 영혼을 닦아내기 때문이오
사내들의 자루를 빠져나온 연장은 건들건들 모험담을 늘어놓소
고래잡이가 시작되면 숲에서 일가를 이룬 곰들은 쓰러질 거요
톱질이 서투른 사내와 말도 벼랑 아래로 사라질 것이오
이제 내 뿔은 자라지 않소 사려 깊은 다리는 길을 잃곤 하오
숲은 신비스럽고 형이상학적이오
나는 보랏빛 흑곰 숲의 레이스 안쪽을 엿보며 곰곰 했소
별이 지기도 전, 고래잡이가 벌어진다는 거요
바로 그렇소 숭고하고 은밀한
부부차차! 검은 곰들의 심장이 뛰는 이곳에서 말이오
― 「부부차차, 마지막 벌목꾼의 노래」 전문

‘2008년 현대시 작품상 추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단적으로 말해 ‘최초의 문명과 최후의 자연에 관한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서로 대응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문명’과 ‘자연’이 ‘태동’과 ‘파괴’라는 상반된 두 이름으로 부딪히는 신음소리를 ‘숭고하고 은밀하게’ 그려낸다.
시인은 “숭고하고 은밀한/부부차차! 검은 곰들의 심장이 뛰는 이곳”에서 벌어지게 될 사건을 거듭 예상하거나 예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징을 배치해 둔다. 그것은 ‘신비스럽고 형이상학적’인 숲의 이미지 안에 은폐되어 혹은 대비되어 퍼즐의 귀를 맞추다가 ‘길을 잃’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또한 푸른빛과 붉은 색채의 영상이 함께 느껴지는 ‘보랏빛’은 이들의 색감을 희석시켜, 몽환의 ‘신비’로 감싸거나 현실의 비극성을 극대화하는 이중 효과를 준다.
그러나 이 시에서 가장 주목할 바는 무엇보다도 다종의 상징어들이다. 이 시에 숨겨진 내밀한 주제는 바로 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의 운명적 관계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생태 파괴의 암울한 현실을 ‘부부차차’라는 단어에서 울려 퍼지는 경쾌한 리듬과 추동력으로 그 의미의 차를 배가시키는 방법처럼, 멸종한 카바리아 나무의 전설을 떠올려 안타까운 최후 자연의 형상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더해준다.

자연의 아름다운 별빛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생태계 파괴의 끝은 어디일까. 자연을 파괴하고 얻은 문명의 별빛은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문제적 사실’들로 인해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 “보랏빛 흑곰 숲과 레이스 안쪽”에서 비명이 들려오는 것 같다. ‘노랫소리’가 아닌.

3. 폭력과 착취 그리고 낙원의 희망

시집 속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일상 속에 고갈되고 물질처럼 닳아가며 끊임없이 갈등을 겪고 있다. 그 공간을 탈출하려는 욕망을 포기당하거나, 왜소한 구석에서 고독하게 죽어가며 이 고독한 현실이 사랑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일은 끔찍하고 고통스럽다.

서넛의 남자를 만나고 이별하는 동안
난 소리로부터 멀어져 갔다
가방을 열면 엠피쓰리가 만져지지만
다시 소리내어 울기엔 너무 많은 고개를 넘어온 것이다
― 「살랑살랑 뚜루뚜루뚜」 부분

시 속의 화자가 듣고 있는 것은 철지난 “어린 직원의 순애보” 같은 노래이다. 사랑은 버스처럼 다가오고 떠난다. “버스가 쏟아놓은 부푼 풍선 같은 연인들”의 음악을 따라갈 것인가. “서넛의 남자를 만나고 이별하는 동안/난 소리로부터 멀어져갔다/가방을 열면 엠피쓰리가 만져지지만/다시 소리내어 울기엔 너무 많은 고개를 넘어온 것이다” 이제 그녀가 따라가는 것은 통속적인 사랑의 문법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이다.

분명 유미애 시의 화자들의 광기와 고통은, 여성이 겪는 부당한 폭력에 무관심하거나 알면서도 용인하는 세상과 인간들의 비겁함을 탄핵한다. 더 나아가 시인은 이러한 논리 속에 포섭되어가는 착실한 삶에 거칠게 반항한다. 그녀는 “흔들리는 사생활을 간섭 마라” 혹은 “내 눈 속의 당신들을 후벼팠다”(「큰 입 물새의 유서」)는 공격적인 문장으로 잘못된 관계를 거절한다. 물론 이러한 거절의 제스처는 지나치게 단순하고 평범한 해답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폭력들로 가득한 세계에서 어떤 희망의 불씨를 찾으려는 갈망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간곡한 호소력을 발휘한다. 시인은 “천형의 환부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릴리스*/에덴을 떠난 낯선 자여 돌아보지 말아요”(「불멸의 원피스」)라고 말한다. 한없이 스산하고 누추한 황무지의 삶을 선택한 릴리스의 선택은 사랑에 대한 절망으로부터, 그리고 그 절망들을 공유하고 있는 목소리들의 연대의 가능성을 예비한다. 폭력에 대해 현실적으로는 무력하지만, 폭력과 맞서는 가장 도덕적인 방식이 바로 ‘거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게 “야윈 내 손은 시인이 빚어놓고 간 새 한 마리를/꼭 쥐고 있다”(「시인의 사려 깊은 고양이」).



저자 소개

□ 저자 : 유미애

경북 문경 출생, 2004년 '시인세계' 신인상에 '고강동의 태양'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서울문화재단 젊은 예술가를 위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목차

제1부 물의 눈동자를 찢고 나온 새
초경 ____ 13
손톱 ____ 14
풍금 ____ 16
장미수 만드는 집 ____ 18
큰 입 물새의 유서 ____ 20
애너벨의 손톱 ____ 22
시인의 사려 깊은 고양이 ____ 24
피리 부는 염전 ____ 26
인어 ____ 28
피리 ____ 30
입술연지수선 ____ 32
주문 ____ 33

제2부 내 얼굴을 감출 수만 있다면
장미와 고양이 ____ 37
나의 비극 ____ 38
부부차차, 마지막 벌목꾼의 노래 ____ 40
꽃의 역사 ____ 42
달의 몰락 ____ 44
고양이 깡통에 얼굴을 묻다 ____ 46
뱀가죽 부츠 ____ 48
북극곰처럼 ____ 50
그리운 늑대 ____ 52
가방 ____ 54
구렁이와 하이힐 ____ 56
서커스 ____ 58

제3부 램프의 배후
손톱달 ____ 63
첸지링 ____ 64
늙은 건달의 블루스 ____ 66
머나먼 부에노스아이레스 ____ 68
사슴가죽 신발 ____ 70
말뚝 ____ 72
고강동의 태양 ____ 74
하프엔젤 ____ 76
단풍나무 기타 ____ 78
사과꽃 램프 ____ 80
붉은 방 ____ 82
말라가시아를 경배함 ____ 84
밥집의 에우리디케 ____ 86

제4부 다시 피어나라 당나귀
불멸의 원피스 ____ 89
아드울프 ____ 90
노새들 ____ 92
꽃 내장탕 ____ 94
‘셀비’라는 이름의 얼룩 ____ 96
살랑살랑 뚜루뚜루뚜 ____ 98
소보로 빵 ____ 100
그녀의 꽃밭 ____ 101
백두조 ____ 102
배달수 씨에게 섭외된 편지들은 어디로 갔나 ____ 104
브러쉬 ____ 106
악어와 꽃뱀 ____ 108
일어서라 당나귀 ____ 110

해설 | 허혜정
약속되지 않은 땅 ____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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