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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야 날갯짓한다 상세페이지

흔들려야 날갯짓한다

텍스트로 철학하기 - 성장 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7,500원
판매가
7,500원
출간 정보
  • 2013.01.2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만 자
  • 1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8625643
ECN
-
흔들려야 날갯짓한다

작품 정보

1. 독특하면서 도전적인 철학 교양서‘텍스트로 철학하기’

움직임과 열정만이 세상을 바꾸는 때다. 그러다보니 말에서도 명사보다 동사가 더 대접받는다. 꿈틀꿈틀 대는 세상에서 철학이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해야 철학이 움직일 수 있을까? 철학은 사변을 거쳐 무엇인가를 추상화하고 개념화한다. 그래서인지 늘 차가운 기호로 바뀌어 우리 곁에 있었다. 철학과 생활 사이의 분리를 어떻게 메울까?
철학이 삶을 만나는 데에서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삶에서 철학을 읽어내지 않고 철학으로 삶을 읽어내려 한다는 데 있다. 삶이라는 재료 속에 철학이 있고, 삶 속에 철학의 생기가 있는 것이다. 일상의 삶 속에는 이미 철학이 숨 쉬고 있다. 다만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며 살 뿐이다. 그러기에 생활은 ‘숨겨진 철학’이다. ‘철학하기’는 생활 속에 묻혀 있는 철학적 요소를 밖으로 캐어내는 활동이다.
《텍스트로 철학하기》는 삶의 밑바닥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끌어내는 ‘철학하기’를 ‘읽기-말하기-쓰기’라는 구성으로 접근한 독특하고 도전적인 철학 교양서이다.
‘텍스트로 철학하기’ 시리즈는 1편 고독, 2편 성장, 3편 죽음으로 되어 있다. 고독으로 출발하여 성장을 거쳐 죽음으로 마무리된다. 누구나 홀로 태어나 자라며 살다가 죽는다는 데에서 착안했다.
이 세 가지는 일상에서 시시각각 대면하는 실존적인 사항이다. 사람이 많은 데에서도 문득 외로워지고, 시도 때도 없이 자기를 키워야 하며, 사랑에 실패하여 죽도록 괴로울 때도 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삶을 규정하고 움직이게 하는 테마들이다. ‘텍스트로 철학하기’는 텍스트 읽기(그리고 해석 방법)―말하기―쓰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2. 읽기, 말하기, 쓰기의 그물로 철학을 낚다
― 이 책의 특징 1

‘텍스트로 철학하기’란 어떤 것인가? ‘사태’ 또는 ‘문제 상황’를 읽고(텍스트 읽기, 텍스트 해석) 생각하여 판단하고(말하기), 그것을 표현하는(쓰기) 것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사고의 처음에서 마지막까지 그 흐름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 이것은 현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상황과 마주해야 하는 우리의 일상에서 이런 능력은 늘 요구받는다.
‘텍스트로 철학하기’는 세 개의 항해로 이어진다. 첫째는 텍스트 꼼꼼히 보기이다. 텍스트의 핵심을 어떻게 파악하는가는 생각의 출발이다. 그래서 꼼꼼하게 텍스트를 보고, 그것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것을 시작한다. 둘째는 질문과 토론으로 사고의 과정을 증폭케 한다. 의심 질문으로 생각을 진전시키고, 급격한 도약으로 향하는 것이다. 철학자들은 앞선 대사상가들의 견해를 의심하고 그 빈틈을 찾아내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사상을 세워왔다. 그들의 창조행위는 과거에 사고하지 못한 것을 찾아내고, 이전의 철학이 닫아버린 사고의 공간을 열어젖혔다. 의심과 질문은 눈에 안 보이는 것을 생각게 하고 새로운 것을 사고하게 하는 실천이다. 셋째는 그 결과를 일반적인 주제로 확대하여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는 사유의 마지막 과정이다. 특히 쓰기의 영역은 그 동안 ‘글쓰기’ 방법론에서만 다루었지만, 필자들은 ‘글쓰기’를 철학‘하기’의 최종 단계로 보았다.

3. 삶의 현장에서 철학하기
― 이 책의 특징 2

‘삶의 현장에서 철학하기’, 철학으로 삶을 읽지 않고 삶에서 철학을 읽어내기 위하여 삶 속으로 들어간다. 삶의 바다에 뛰어들어 철학이라는 물고기를 낚으려 한다. 삶에서 출현하는 숱한 문제 상황을 사람들이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패턴을 찾는 것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 상황(사건)을 끌어들여 다양한 형태로 침투하는 삶의 문제를 구체적인 의미와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사고와 행동의 페턴을 찾아가는 것이다.
삶에서 우리가 접하는 텍스트들은 다양하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질적으로 심화되고 양적으로 팽창한 텍스트들로 가득한 세계가 만들어졌다. 이런 세계와 마주하는 항해를 시작한다. 삶에서 등장하는 숱한 삶의 문제 상황들, 특히 사람을 고민하게 만드는 ‘사태’에 사람은 어떻게 대응할까? 이렇듯 삶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삶의 현장에서 철학하기’라 부를 수 있다. 이는 실제 우리가 호흡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태’를 중심에 두는 새로운 개념의 철학하기 이다.

4. 철학하는 네 명의 캐릭터 등장

“한국 사회는 대화와 토론 문화가 부재하고 힘 있는 자의 ‘독백’이 지배하는 사회여서 어떻게 서로 긴밀하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 책에는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대표 캐릭터를 네 가지로 전형화하고, 이들의 체취가 말하기, 쓰기에 드러나도록 했다. 하지만 이들이 토론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다. 실제 네 명이 토론하는 과정을 염두하고 표현했기 때문이다. 서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텍스트에 근거한 각자의 논리를 펼치고 방향을 모색하는 지난한 과정이 유쾌하고 재미나게 그러져 있다.

① 준서 → 논리적 캐릭터→ 이성
② 나연 → 내성적 캐릭터→ 내면
③ 시후 → 회의적 캐릭터→ 딴지
④ 하람 → 감성적 캐릭터→ 낭만

준서, 하람, 나연, 시후는 텍스트를 중심에 두고 그 해석의 옳고 그름에 대해 갑론을박한다. 말하기 과정에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기, 상대방 논리의 맹점을 지적하기, 자신의 말에 허점을 인정하기가 포함된다. 이들은 텍스트 밖에서 자의적으로 상상하고 추측하는 것을 피하고 텍스트에 표현된 내용에 충실하게 해석하는 자세를 지킨다. 텍스트 속에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은 그 자체가 훌륭한 철학적 활동이다. 여기서는 특히 텍스트에서 제기된 문제 상황에 걸맞게 묻고 답하는 태도가 중요한데, 대화와 토론은 맥락에 맞을 때에만 그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과정을 거쳐 잠정적이지만 최종적인 해석 결과, 즉 ‘텍스트의 감추어진 의미구조’를 내놓는다.

하람 : …… 쑥스러우니까 내 얘긴 고만하고 《데미안》 얘기 하자. 《데미안》만큼 자기 삶을 사는 문제로 고민하는 책도 없잖아. 싱클레어에 비하면 내 고민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야. 난 특히 싱클레어와 피스토리우스 사이가 흥미로워. 싱클레어가 피스토리우스를 왜 떠났는지, 피스토리우스가 싱클레어의 성장에 무슨 역할을 했는지, 이런 게 궁금해.

나연 : 피스토리우스라면 그 약간 괴짜인 음악가를 말하는 거지? 예전엔 사제였고 지금은 고대 종교에 심취해 있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이런 의미를 가지는 압락사스를 잘 알아서 싱클 레어랑 잘 통하는 사람 말야.

하람 : 맞아. 싱클레어는 피스토리우스를 잘 따르고 스승으로까지 생각해. 하지만 둘의 관계 가 오래가진 않아. 싱클레어 말대로 어떤 “다툼”이나 “요란한 장면”같은 건 없었지만 싱클레어가 피스토리우스한테 상처 줄만한 말을 하고 그를 떠나.

시후 : “지독하게 골동품 냄새가 나네요!” 이런 말이었지? 그런데 싱클레어 얘는 왜 이렇게 피스토리우스를 비난하는 거야?

하람 : 그가 심취했던 고대 종교를 ‘골동품’이라고 비꼰 거지. 싱클레어는 오래된 종교에 너무 빠져 있던 피스토리우스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거야. 싱클레어의 삐딱한 시선은 이런
표현에도 잘 드러나. 고대 종교를 공부하는 피스토리우스를 이렇게 표현해. 그에게서“이전 세계들의 폐허를 뒤지는 고달픈 탐색의 소리”가 들린다고.

나연 : 내 생각에 피스토리우스가 비난받는 이유는 거기서 한발 더 나가야 할 것 같아. 고대 종교에 지나친 관심을 갖고 있어서 비난받기도 하지만 그 종교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종교를 만들려고 해서 더 비난 받는 것 아닐까?

준서 : 맞아. 싱클레어의 비난은 피스토리우스가 새로운 종교의 사제가 되려는 계획에 무게가 더 실려 있어. “세계에다 그 무엇인가를 주겠다는 것은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 싱클레어는 이처럼 강하게 그를 비판해. ‘세계에 무엇을 주겠다’는 게 바로 새로운 종교를 세워 그것을 사람들에게 퍼뜨리겠다는 계획이야.

시후 : 난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싱클레어 얘는 피스토리우스를 정말 왜 비난하는 거야? 자기가 좋아서 고대 종교를 신봉하고 그걸 갖고 새 종교를 만들겠다는데, 그게 뭐가 잘못됐어?

하람 : 준서가 방금 읽었던 부분, 바로 그 다음 대목에 싱클레어가 피스토리우스를 비판한 이유의 실마리가 있어. “각성된 인간에게는 한 가지 의무” 밖에 없는데 그게 뭐냐하 면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자기 자신을 찾는다는 게 뭐냐,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게 뭐냐, 이런 식으로 물으면 할 말 없지만, 어쨌든 싱클레어가 보기엔 피스토리우스는 인간으로서 대해야 하는 “의무”에 소홀한 거지.

시후 : 자기를 알고 자신을 믿고 자기 길을 간다. 이것이 말하자면 피스토리우스가 못다한 인간의 의무라는 얘긴데……. 어이구, 피스토리우스가 아니라 감히 어느 누가 이 의무를 완수하겠어? 이거 평생 숙제만 하다가 죽으라는 소리잖아.

준서 : 그 의무란 것을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자기 길은 간다는 것은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준거해 사는 것,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는 것, 이런 것과 크게 다를까? “세계에다 그 무엇인가를 주겠다는 것은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 그 다음 대목을 봐. ‘자기 자신에 준거해 살기’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자기의 길을 간다고 할 때 그 자기, 즉 ‘나’는 “시인”도 아니고 “화가”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야. 싱클레어는 아마 학생, 주부, 회사원, 이런 것도 ‘내’가 아니라고 말했을 거야. 나는 나의 사회적 역할과 다르다. 이 말은 나 자신에 준거한다는 말과 뜻이 통해. 나는 내 바깥에 기준을 둬선 안 되는데, 사회적 역할은 내 바깥의 것인데도 내 삶의 중심 으로 들어오려고 해.

하람 : 자기의 진심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역할을 따라 사는 경우는 정말 허다해. 한국의 장남들을 봐. 장남이기 때문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이런 의무감에 짓눌려서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포기해. 물론 예전에 비하면 장남의 역할을 강조하는 풍토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못 할 거야. 불쌍한 장남에게는 자기의 위치가 자기보다 앞서. 자기가 자기 위치에 맞게 사는 게 아니라 자기의 위치가 자기를 사는 셈이지.
―《텍스트로 철학하기-성장》 데미안 부분

작가

유헌식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5년 10월 9일
학력
독일 괴테대학교 철학부 박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경력
단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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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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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철학책 강매시킴.

    mii***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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