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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사전 : 한마디의 인문학 상세페이지

고사성어 사전 : 한마디의 인문학작품 소개

<고사성어 사전 : 한마디의 인문학> 3000년을 전해 내려오는
인간사의 본질을 꿰뚫은 한마디, 고사성어
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고사성어는 동양인의 사유가 집적되어 있는 동양적 인문학의 보고라고 할 만하다. 고사성어의 기본 구도는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그 근본에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통찰이 담겨 있다. 더구나 우리는 오랫동안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었기에 고사성어에 담긴 역사문화적 자산이 비단 남의 것이 아니다. 중국의 고전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우리의 언어문화와 접목되어 새롭게 만들어진 고사성어도 적지 않다.

우리 시대 동양고전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의 김원중 교수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살아 숨 쉬는 고사성어를 엄선하여, 그 문헌적 기원과 당대의 맥락을 충실히 설명해주는 『한마디의 인문학, 고사성어 사전』을 새롭게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단순히 뜻풀이 차원의 사전을 넘어 고사성어가 탄생한 원전의 인문학적 묘미와 번역의 맛을 함께 누리면서 한문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주고자 했다. 동양고전 읽기의 또 다른 방법, 고사성어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1. 인간의 본질을 생생하게 담은 촌철살인의 인문학, 고사성어
―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엄선한 534개의 고사성어

수많은 동양고전에서 떨어져 나온 빛나는 보석 같은 문구들은 여전히 살아남아 회자된다. 우리가 고사성어라고 부르는 짧은 구문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까닭은 고사성어가 생겨난 당시 시대적 상황과 인물, 사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교언영색巧言令色’(『논어』)은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하다’라는 뜻이며, ‘교학상장敎學相長’(『예기』)은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하다’라는 뜻이다. ‘권토중래捲土重來’(두목의 시 「제오강정」)는 ‘실패한 경험이 헛되지 않다’라는 뜻의 성어이고, ‘군맹무상群盲撫象’(『대반열반경』)은 ‘식견이 좁아 자기 주관대로 사물을 판단한다’라는 뜻의 성어이다. 어떤 성어는 흔하게 들어봤고, 어떤 성어는 생소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이 성어들이 모두 지금 우리의 삶에도 적용 가능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라는 점이다. 세상에는 여전히 아첨하면서도 얼굴빛이 바뀌지 않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며 실패를 거울삼아 일어나려는 의지의 인간도 있고, 식견이 좁은 것도 모르고 소신이라 믿는 아둔한 인간도 많으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하려는 소수의 인간도 있다.

이처럼 고사성어는 시대와 장소, 국경을 초월해 인간과 인간사회가 지닌 본질을 꿰뚫어 담은 한마디다. 우리 시대, 동양고전을 널리 알리고 있는 김원중 교수는 고사성어가 지닌 이 같은 성격이 바로 인문학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우리 사회에서 자주 쓰거나 예전에 썼지만 지금은 잊혀진 촌철살인의 고사성어를 가려 뽑아 그 통찰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흔히 쓰는 고사성어를 인문학의 눈으로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길잡이를 얻게 되었다.

2. 동양고전 읽기의 동반자, 고사성어 사전
― 동양고전의 고갱이를 한눈에!

고사성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문화권이 공유하는 핵심 문화코드를 담고 있다. 『논어』, 『맹자』, 『한비자』, 『정관정요』, 『사기』, 『삼국지』 등 다양한 경서(經書)와 사상서, 역사서는 물론이고 이백, 두보의 시구 등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것까지 그 범주도 드넓다. 기억할 만한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철학적 통찰, 뛰어난 문학적 성취 등 오랜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동양고전의 정수가 한마디로 응축되어 표현된 것이 고사성어다.

그러하기에 동양고전을 읽을 때 『한마디의 인문학, 고사성어 사전』을 곁에 둔다면, 무엇보다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동양고전의 전체 지도 속에서 해당 고사성어를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그 유래와 인물 이야기를 통해 동양고전 읽기의 깊이를 풍성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책에 실린 ‘찾아보기’를 통해 인물별 고사성어를 일별할 수 있어, 해당 시대를 풍미한 인물의 이야기와 그 시대의 화두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3. 25년을 이어온 스테디셀러,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오다
― 개정판의 특징

1996년 초판본 출간 이래 25년 동안 독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수정 보완을 거듭해왔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대폭적인 수정 보완을 했는데, 30여 년간 지속해온 동양 고전 번역, 주석 작업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고사성어의 유래와 유사어를 추가하고, 관련한 원전의 문장은 물론이고 고사성어 탄생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의 원전을 함께 넣었다. 이로써 단순히 고사성어의 뜻과 유래를 아는 것을 넘어 동양 고전 원전의 묘미와 품격 있는 번역문의 맛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데 더해 한문 공부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25년 이상 매 학기 대학에서 고사성어 강의를 해오면서 학생들과 교감하고, 주요 일간지 연재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고사성어가 담고 있는 세계는 열린 세계이자 소통의 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이 고사성어의 문화적 가치이자, 오늘도 우리가 고사성어를 찾는 이유이다.


저자 프로필

김원중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충남대학교 학사
  • 경력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학과 교수
    한국학 진흥사업위원회 위원장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2011년 한국경제신문사 중국고전인물열전 칼럼위원
    동북아문화학회 편집이사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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