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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상세페이지

맹자작품 소개

<맹자> 민의에 귀 기울이는 위정자의 자세를 논한 정치사상의 성전
이익만 좇는 세상에서 어떻게 어진 정치를 펼칠 수 있는가?

맹자는 성인 공자를 잇는 ‘아성(亞聖)’으로 불리며 유가 도통을 계승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모든 군주가 부국강병을 추구했던 시대에 덕정과 인정을 강조하며 이성적·합리적 정치의 길을 모색했다. 그의 책 『맹자』는 왕도정치, 역성혁명, 측은지심, 호연지기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정치적·도덕적 개념이 담긴 귀한 고전으로, 이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정치사상의 성전이라 할 수 있다.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는 원전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번역과 다양한 해석의 길을 열어주는 풍부한 해설로 독자들을 『맹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1. 맹자, 공자를 계승하여 유가 사상을 확장하다
- 동아시아 사상사의 관점에서 본 맹자의 위상

성리학의 창시자 주희는 공자로부터 비롯한 유가의 도통이 증자, 자사, 맹자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이들의 사상은 유가의 정통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동아시아의 지배 이념으로 자리 잡았다. 공자의 『논어(論語)』, 맹자의 『맹자(孟子)』, 증자의 『대학(大學)』, 자사의 『중용(中庸)』이 ‘사서(四書)’로 불리며 조선 및 동아시아 정치·사회·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경전이었다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맹자는 공자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유가 사상가로 꼽히는 위대한 인물이다. 유가 사상을 ‘공맹사상’이라 부르고, 그를 ‘공자 다음가는 성인’이라며 아성(亞聖)이라 일컫는 등 맹자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무수히 많다.

일반인에게는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나 인간은 누구나 측은해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성선설(性善說)’로 널리 알려졌지만, 사상사의 측면에서 맹자의 위치는 이보다 훨씬 높다. 맹자는 단순히 공자를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사상을 재해석하여 유가의 학문 체계를 확장했으며, 왕도정치·역성혁명·측은지심·호연지기·여민동락 등 다양한 정치적·도덕적 개념을 만들었다. 또한 그는 양주나 묵적 등의 사상을 단호하게 제거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주저하지 않고 그들을 비판했으니, 동아시아 사상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 맹자를 이해하는 일은 매우 긴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맹자는 공자의 위대한 면모를 되새기면서 자신이 성인 공자의 문하로서 학문을 익힌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다. 성인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의 큰 세계를 보았으니, 본인의 시야 확장은 공자의 공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맹자의 사상은 공자의 사상을 사숙했고, 스스로 계승자로서 자부한 것은 사마천의 지적대로 공자의 손자인 자사에게 배워 도통을 이었다는 것이겠지만, 여기에는 차별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 즉 맹자는 공자의 인성론과 교육관을 재해석하면서 천명과 역사에 대한 자신의 사상 체계를 확장했다. - ‘해제’ 중에서(23~24쪽)

2. 탐욕의 시대에 필요한 이상 정치를 논하는 고전 『맹자』
- 왕도정치, 역성혁명, 여민동락... 『맹자』의 핵심 개념이 전하는 파격적 정치사상

맹자와 그의 제자 만장, 공손추 등이 함께 지은 책 『맹자』는 이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정치사상을 담았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맹자가 활동한 전국시대 중기는 전쟁이 매우 치열한 시기였다. 위정자들은 부국강병만을 추구하며 다른 나라를 정복하는 일에 매진했다. 이 같은 혼돈의 시대에 맹자는 양나라 혜왕과 제나라 선왕(제1~2편 「양혜왕 상·하〉), 제나라 위왕(제4편 「공손추 하〉), 등나라 문공(제5~6편 「등문공 상·하〉) 등 전국 각지의 군주들을 찾아다니며 덕정(德政)과 인정(仁政)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맹자가 꿈꾼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맹자 사상의 핵심 개념인 왕도정치, 여민동락, 역성혁명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맹자의 ‘왕도정치(王道政治)’는 백성의 마음을 얻는 정치를 말하는데, 이를 위해 군주는 도덕성을 갖춰야 하고, 백성에게 경제적 안정을 주며,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해 나라를 운영해야 한다. 군주가 지배층만이 아닌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해야 한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는 지금 읽어봐도 상당히 파격적인 생각이다. 나아가 패악한 군주는 인과 의를 저버린 사내에 불과하므로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다는 ‘역성혁명(易姓革命)’은 유가의 도(道)가 내포하는 민본사상을 드러내는 개념으로, 봉건사회라는 시대적 제약마저 뛰어넘는 혁명적 발상이라 할 수 있다. 언뜻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맹자의 이상 정치는 법에 근거한 세금 징수, 정전제 회복을 통한 조세법 추진, 교육 제도 활성화를 통한 인재 양성 등 치밀한 법적·제도적 바탕 위에 세워진 것이었다. 비록 맹자의 사상이 당시 군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2,300여 년 동안 수많은 사상가와 정치가가 『맹자』를 읽고 곱씹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맹자의 유세는 고행의 연속이었다. 등나라에서도 자신의 정치 이상을 실현할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일흔이 거의 될 무렵에 양나라 혜왕을 만나게 된다. 그 내용이 바로 『맹자』 첫 편 첫 장에 나오는 혜왕과 맹자의 대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당시 왕들의 관심거리는 오직 ‘이익〔利〕’ 한 단어에 있었다. 물론 맹자는 제나라에서 객경이란 벼슬을 하기도 했는데(제3편 「공손추 상〉 1장), 맹자의 사상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늘 전쟁만 하는 약육강식의 시대에 머물렀다. 스스로 객경의 자리를 내놓으려 했을 때 제나라 선왕이 만류하기도 했으나 맹자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고 그때 이미 일흔이 넘은 나이로 고국으로 돌아와 제자인 만장, 공손추 등과 함께 『맹자』를 완성하게 된 것이다. - ‘해제’ 중에서(19쪽)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죽이는 데] 칼날로 하는 것과 정치로 하는 것이 다른 점이 있습니까?”
[왕이] 말씀하였다.
“다른 점이 없습니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왕의] 푸줏간에는 살진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는 살진 말이 있는데도 백성은 굶주린 기색이 있고 들에는 굶어 죽은 시체가 있다면 이것은 짐승을 몰아다가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형국입니다. 짐승들이 서로 잡아먹는 것도 사람들은 그것을 미워하는데, 백성의 부모가 되어 정치를 하면서 짐승을 몰아서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형국을 면하게 하지 못한다면 어찌 백성의 부모 노릇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처음으로 나무 인형을 만든 자는 아마도 후손이 없을 것일진저!’라고 하셨는데, 이는 사람의 형상을 장례에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백성을 굶주려 죽게 한 것은 어찌해야 합니까?” - 제1편 「양혜왕 상」 중에서(43~44쪽)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중략) 지금 왕께서 여기서 음악을 연주하시는데, 백성이 왕의 종소리와 북소리, 피리 소리를 듣고는 모두 흔쾌히 기쁜 얼굴빛으로 서로 말하기를 ‘우리 왕께서 아마도 병이 없으시겠지. 어찌 이렇게 음악을 잘 연주하시는가?’라고 하고, 지금 왕께서 여기서 사냥을 하시는데, 백성이 왕의 수레와 말의 소리를 들으며 깃발의 아름다움을 보고는 모두 흔쾌히 기쁜 얼굴빛으로 서로 말하기를 ‘우리 왕께서 아마도 병이 없으시겠지. 어찌 이렇게 사냥을 잘하시는가?’라고 한다면, 이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고 백성과 함께 즐기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께서 백성과 함께 즐기신다면 [훌륭히] 왕 노릇 하실 것입니다.” - 제1편 「양혜왕 하」 중에서(66~67쪽)

제 선왕이 물었다.
“탕왕이 걸왕을 추방했고 무왕이 주왕을 정벌했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있습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전해오는 문헌에 그러한 기록이 있습니다.”
[왕께서] 말씀하였다.
“신하가 그 군주를 시해했는데 [이것이] 옳습니까?”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을 해치는 자를 ‘적’이라고 하고, 의로움을 해치는 자를 ‘잔’이라고 하며, 잔적한 사람을 ‘한 사내’라고 하니, 한 사내인 주를 주살했다는 말은 들었지, 군주를 시해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 제2편 「양혜왕 하」 중에서(83쪽)

3. 『맹자』 출간으로 〈김원중 교수의 명역 고전〉 시리즈를 마무리하다
- 성황리에 완간하는 서점가의 대표 동양고전 시리즈

2016년 출간을 시작한 〈김원중 교수의 명역 고전〉 시리즈는 지금까지 『논어』, 『손자병법』, 『한비자』, 『대학·중용』, 『노자 도덕경』, 『명심보감』, 『채근담』, 『정관정요』 등 8권의 책이 출간되었으며, 『맹자』 출간을 마지막으로 완간되었다. 5년 동안 시리즈 누적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서점가의 대표 동양고전 시리즈로 자리를 잡은 〈김원중 교수의 명역 고전〉 시리즈는 이제 독자들이 믿고 구입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이번에 출간한 『맹자』 또한 원문을 왜곡하지 않고 유려한 우리말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번역, 전체 내용을 개괄하고 독서의 방향을 잡아주는 해제와 해설을 담았다. 조기, 주희, 초순, 정약용, 양보쥔 등 고금 주석가·학자의 성과를 두루 반영한 820여 개의 풍부한 각주는 넓고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이룬 학술적 성과인 동시에, 일반 독자들도 『맹자』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난해할 수 있는 동양고전 이해를 돕는 〈김원중 교수의 명역 고전〉 시리즈는 앞으로도 옛사람의 지혜를 배우려는 독자들이 꾸준히 읽는 책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맹자 (孟子)
맹자의 이름은 가軻이다. 주나라 때(BC 372 ~ BC 289 추정) 사람이다. 맹자는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람으로, 제나라, 위나라, 등나라 등을 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 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의하고 다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70세 가량으로 추정된다.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때 만들어진 책이 오늘날 전해지는 『맹자』 7편이다.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된 것이다.

역 : 김원중 (Kim Won-Joong,金元中)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목차

서문
해제

제1편 양혜왕 상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한 이유│오십보백보│몽둥이든 정치든 사람을 죽이는 것은 마찬가지다│인한 자는 대적할 사람이 없다│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자가 천하를 통일한다│측은지심과 크게 하고자 하는 바

제2편 양혜왕 하
백성과 함께 즐겨라[與民同樂]│문왕의 동산을 작다고 여기는 이유│용맹을 좋아하는 제 선왕에게 한 말│즐거움과 근심도 온 천하와 함께하라│재물과 여색을 좋아하는 것도 백성과 함께한다면│나라를 다스리지 못하면 군주가 책임져라│백성의 부모가 될 자격│왕이 한 사내에 불과하다면 시해해도 괜찮다│옥은 옥을 다듬는 장인에게│백성이 기뻐한다면 공격하여 탈취하십시오│제나라 선왕을 정벌하려는 자들을 대응하는 법│어진 정치를 해야 백성은 친하게 여긴다│제나라를 섬겨야 하나, 초나라를 섬겨야 하나│왕 노릇의 기본은 선을 행할 뿐│작은 나라 등나라의 비애│노나라 평공이 맹자를 만나지 않은 이유

제3편 공손추 상
맹자에게 요직이 주어진다면│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법│마음속으로 복종하게 만드는 것이 왕 노릇 하는 자의 자세│하늘이 지은 재앙, 스스로 지은 재앙│다섯 유형의 세금 문제 해결이 왕 노릇의 시발점│사단四端이 인정의 기본이다│화살 만드는 자와 갑옷 만드는 자는 마음가짐이 다르다│우임금과 순임금이 위대한 이유│처신이 상반된 백이와 유하혜의 사례

제4편 공손추 하
천시, 지리, 인화에서 인화가 최우선│맹자가 왕을 피한 이유│맹자가 돈을 받을 때와 그러지 않을 때│누구의 죄인가│자리를 떠나야 하는 이유│맹자가 말을 하지 않은 이유│장례를 치르는 데에 인색하지 말라│누가 정벌하는가가 중요하다│제 선왕이 맹자에게 부끄럽다고 한 이유에 대한 맹자의 답변│농단하려는 자는 누구인가│맹자가 안석에 누운 까닭│맹자가 제나라를 떠나려 했던 속내│천하를 다스림에 나 말고 누가 있겠는가│제나라에 머문 것은 내 의지가 아니다

제5편 등문공 상
맹자를 의심하는 세자에게 한 말│어버이의 상에 효성을 다해야 하는 이유│세금으로 백성을 그물질하지 말라│맹자가 허행을 비판한 이유│맹자가 병이 낫거든 만나자는 이유

제6편 등문공 하
왜 제후를 만나지 않으십니까│누가 진정 대장부인가│벼슬살이와 벼슬하기를 어렵게 여기는 이유│밥을 얻어먹으려는 선비라면│작은 나라에서 왕도정치를 하게 된다면│제나라 말을 잘 가르치는 법│제후를 만나보지 않는 이유│세금 내는 방식│나는 변론을 좋아하는 자가 아니다│청렴한 선비의 자질

제7편 이루 상
아무리 뛰어난 자라도 기준을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군주를 공경하는 자, 백성을 해치는 자│인함이 천하를 얻는 원천이다│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구하라│일심동체│정치하는 법│천하에 도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인하지 못한 자의 결과│백성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자포자기의 의미│먼 곳에서 찾지 말라│신임을 얻어야 백성을 다스릴 수 있다│백이와 태공이 문왕에게 귀의한 효과│전쟁을 잘하는 자가 극형을 받아야 한다│눈동자를 보고 사람을 살펴라│공손한 자와 검소한 자│형수가 물에 빠졌다면 손으로 구하라│군자가 자식을 직접 가르치지 않은 이유│어버이를 섬기는 일이 가장 큰일이다│군주가 바르면 나라도 안정된다│칭찬과 비방│말을 쉽게 하는 이유│사람의 우환│면담의 조건│악정자가 제나라에 온 이유│순임금이 장가가는 것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춤추는 이유│부모님 기쁘게 하는 것이 큰 효도다

제8편 이루 하
순임금과 문왕이 헤아리는 것은 같다│정치하는 법을 모른다고 비판받은 자산│신하가 군주를 위해 상복을 입는 경우│죄 없이 단죄하지 말라│군주의 자질 두 가지│대인의 자질│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거리│할 일과 안 할 일│남을 비판 말라│중도를 지킨 공자│대인의 언행│갓난아이의 마음을 잃지 말라│장사 지내는 것이 큰일│스스로 체득하라│널리 배우고 설명하는 이유│선함으로 남을 길러라│말은 실질이 있어야│공자가 물을 칭송한 이유│사람이 금수와 다른 점│주공이 앉은 채 밤새워 기다린 것은│공자가 말하는 『춘추』│공자의 문하가 되지는 못했으나│청렴·은혜·용맹을 해쳐서는 안 될 일│제자를 잘 둔 덕에 목숨을 건진 자│못생긴 자가 하느님에게 제사 지낼 수 있는 이유│순리를 따르는 지혜│맹자가 말하는 예법의 기준│군자가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은│우임금과 후직과 안회의 공통분모│세속에서 말하는 불효 다섯 가지│쳐들어온 도적을 피하지 않은 증자│요순도 다 똑같은 사람│남편의 뒤를 캐려는 아내의 속내

제9편 만장 상
부모의 사랑을 얻지 못한 순임금│순임금의 배포와 아량│순임금은 상을 추방한 것인가, 아닌가│아버지가 자식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천자라고 해도 천하를 남에게 줄 수는 없다│우임금이 천하를 어진 자가 아닌 자식에게 물려준 이유│이윤이 요리하여 탕왕에게 등용되길 구했는가│공자께서 머무신 곳│다섯 마리 양가죽값에 불과한 백리해를 둘러싼 이야기

제10편 만장 하
백이, 이윤, 유하혜에 대한 맹자의 인물평│주나라 왕실의 작위와 녹봉은 어떠한가│벗을 사귀는 도│맹자가 제후들과 교제하는 이유│가난 때문에 벼슬하는가│선비는 제후에게 함부로 몸을 맡기지 않는다│선비가 군주를 만나는 경우의 수│선한 선비와 벗하라│귀한 친척의 경과 다른 성씨의 경, 그 차이

제11편 고자 상
사람의 본성은 갯버들 같다│사람의 본성의 선함은 물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개와 소의 본성은 사람과 다르다│의는 밖에 있는 것인가│의는 안에 있는 것인가│본성은 선한 것도 없고 선하지 않은 것도 없다?│천하 사람은 다 똑같은 본성을 갖고 있는 법│선량한 마음을 누구나 지니고 있기에│자그마한 기술도 배우는 자의 자세에 따라 천양지차다│생선 요리와 곰 발바닥 요리 중 어느 것을 취하겠는가│잃어버린 닭과 개는 찾으려 하면서 잃어버린 마음을 찾으려 하지 않으니│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으면 치료하면서 마음은 치료하지 않는다│자신의 몸을 기르는 방법이 나무 기르는 것보다 더 소중한 법│대인이 될 것인가, 소인이 될 것인가│누구는 대인이 되고 누구는 소인이 되는가│하늘이 내린 벼슬과 사람이 주는 벼슬의 차이│귀함은 나에게 있다│인仁이냐, 불인不仁이냐│오곡을 여물게 하듯이 인도 여물게 하라│기본기를 익혀라

제12편 고자 하
예와 음식, 여색 중에 무엇이 중요한가│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어버이의 작은 허물과 큰 허물│진나라와 초나라의 전쟁을 인과 의로 멈추게 하라│맹자가 답례한 사람, 그러지 않은 사람, 그 기준│백이와 이윤, 유하혜가 왕에게 나아간 이유│오패와 제후와 대부 들은 왜 죄를 지은 사람인가│전쟁으로 땅을 확보할 것인가, 인정으로 줄일 것인가│지금 군주를 섬기는 자들이 하려는 것│세율에 관한 맹자와 백규의 담론│백규의 치수는 틀렸다│군자의 믿음직함│악정자가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맹자는 왜 잠을 못 잤을까│군자가 벼슬에 나아가고 물러나는 세 가지 경우│하늘이 큰 임무를 주려는 자는 고통을 먼저 안긴다│가르침의 또 다른 방법

제13편 진심 상
명을 세우는 것│정명 따르기│자신에게 있는 것을 구하기│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거늘│죽도록 행해도 도를 모르는 자│부끄러움을 알라│부끄러움이 중요한 이유│신하로 삼을 수 없는 옛날의 어진 선비│곤궁하든 영달하든 선비는 일관되어야│호걸 같은 선비│남보다 뛰어난 자│원칙으로 다스려야 원망이 없다│패도냐, 왕도냐│인仁하다는 소문과 선한 가르침│타고난 능력과 타고난 지혜│선한 말씀을 듣고 선한 행동을 본 순임금│단순한 이치 두 가지│어려워야 통달한다│네 가지 인물 유형│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군자가 바라는 것과 즐거워하는 것│떨고 굶주리지 않는 것이 봉양의 첫걸음이다│밭을 잘 다스리고 세금을 적게 거두라│일정한 단계에 이르러야 통달한다│선과 이익, 그 근본 차이│중도를 취하라│굶주리고 목이 마르면 제맛을 모른다│절개 있는 유하혜│성과가 답이다│오래 빌리고 있으면 소유한 줄로 안다│이윤이 태갑을 추방했다가 불러들인 이유│군자가 공밥을 먹어도 되는 이유│선비가 일로 삼아야 할 것과 처신할 것│진중자의 하찮은 의로움│부친을 위해 천하를 버리는 순임금│사는 곳이 목소리마저 결정한다│짐승과 인간이 구별되는 이유│체형과 안색은 천성│삼년상을 줄이려는 제나라 선왕│군자가 가르치는 다섯 가지 방식│자격을 갖춘 자만이 전수할 수 있다│천하에 도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처신법│맹자가 대답해주지 않은 이유│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군자의 사랑법│일의 우선순위

제14편 진심 하
인하지 못한 양 혜왕이여│의로운 전쟁은 없다│『서경』만 믿으라고?│인한 이의 정벌이란 바로잡는다는 의미│기술 전수의 완전함은 없다│순임금의 마음가짐│남의 아버지를 죽이면 안 되는 이유│관문을 만든 서로 다른 이유│자신이 도를 행하지 않으면 설득력이 없다│이익과 덕을 갖춘 자│명예를 좋아하는 자는 나라도 사양한다│정치의 요체 세 가지│인해야 천하를 얻는다│백성이 귀하고 군주는 가볍다│성인은 백 세대의 스승이다│인仁과 도道│공자가 노나라를 떠날 때와 제나라를 떠날 때│공자가 두 나라 사이에서 곤궁을 당한 이유│비난받고 있다는 것│오늘날 현자인 체하는 자│샛길도 사용하면 큰길이 되거늘│우임금의 음악이 문왕의 음악보다 나은 근거│옛 명성에 기대면 비웃음뿐이다│본성과 운명의 근본 차이│악정자의 인물됨을 평가하다│양주와 묵적의 설에서 유가로 돌아온 자들에 대한 걱정│세금을 줄여야 한다│제후의 보배 세 가지│분성괄의 죽음을 예측한 이유│배우려는 자의 태도가 중요하다│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채워라│남에게 요구는 무겁게 하고 스스로의 책임을 가벼이 여긴다면│군자는 법도를 행하고 운명을 기다리는 자│제후들에게 당당했던 맹자의 배짱│욕망을 줄이는 것이 마음 수양법│증자가 고욤을 차마 먹지 못한 이유│공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네 유형의 인물을 평하다│단절된 도를 계승할 자는 누구인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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