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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을 읽다 상세페이지

채만식을 읽다작품 소개

<채만식을 읽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의 시대적 아픔을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작가 채만식!
채만식의 삶과 작품 세계, 그의 대표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

평생을 가난과 폐결핵 속에서도 일제강점기의 암울함과 해방 직후의 혼란함을 유려한 필체로 풍자한 작가 채만식. 풍자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채만식의 작품 가운데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을 풍자한 「명일」과 「치숙」, 해방 직후 혼란한 현실을 풍자한 「미스터 방」과 「논 이야기」.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풍자가 아닌 삶의 순결성을 이야기하는 「두 순정」을 소개한다. 희망 없이 암울하게 살아가는 지식인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중편소설 「명일」, 가치와 신념이 무용한 부조리한 현실을 반어적으로 풍자한 「치숙」, 한 전통적 가정에서 생긴 가족 간의 비극을 다룬 「두 순정」, 해방 직후의 혼란한 상황에 적응해 가는 기회주의적 인물을 통해 당시 세태와 인간상을 풍자하는 「미스터 방」, 농민과 땅 그리고 국가의 관계를 통해 토지 분배 문제와 소시민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풍자한 「논 이야기」. 이 작품들을 읽으며 채만식의 현실 인식과 삶의 태도, 문학적 경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채만식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채만식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들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대표작들을 만나다

김유정, 이효석, 이상, 이태준, 현진건, 채만식, 강경애, 최서해, 김동인, 나도향 등 한국문학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작가들이 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이 작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은 어떤 작품을 썼을까? 왜 그런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을까?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소설가의 삶과 시대 상황, 작품 세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시대적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문학적 경향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싣고, 두 가지 방식으로 소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선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소설에 대한 감상글을 실어 전체적인 느낌과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런 다음 작품을 읽어내는 데 꼭 필요한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소설의 맥락과 표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눈높이로 써 내려간 감상글과 작품 감상의 핵심적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그 소설이 지닌 깊고 넓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들려주는 작가론과 작품론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구성요소로 하는 소설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사회상과 무관할 수 없다. 작품의 주제부터 읽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디테일까지, 소설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소설은 어쩔 수 없이 납작해지고 만다. 소설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소한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박탈당해 왔기 때문이다. 소설이 학습과 암기의 대상이 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를 만날 기회도, 작품 속 인물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기회도, 소설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소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채만식의 소설을 먼저 접한 선배(교사)가 후배들(학생들)에게 채만식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채만식의 작품 가운데 널리 알려진 「치숙」, 「미스터 방」, 「논 이야기」와 다소 생소하지만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작품인 「명일」, 「두 순정」 이렇게 5편을 골라 실었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 구성상의 특징, 인물들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갈등의 양상과 전개 과정 등 작품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할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 한 편 한 편을 해설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채만식의 소설들이 지닌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가꾸는 국어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교육 이론서와 수업 안내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 : 이정관
늙는 게 아니라 곰삭고 싶은, 한자리에 오래 서 있어도 함께 자라는 나무 같은, 내 눈을 통해 본 세상이 더 부드러워지기를 소망하는, 곰삭은 시 같은 넉넉한 나무 같은 부드러운 세상을 꿈꾸는 그런 교사, 그런 사람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이육사를 읽다』를 함께 썼다.

목차

머리말

1. 채만식의 삶과 작품 세계
채만식의 삶
채만식의 작품 세계

2. 채만식 작품 읽기
명일
치숙
두 순정
미스터 방
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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