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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상세페이지

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003

  • 관심 2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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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9,100원
판매가
10%↓
8,190원
출간 정보
  • 2022.02.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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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4만 자
  • 2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08032
ECN
-
석류의 씨

작품 정보

<순수의 시대>의 작가 이디스 워튼이 초대하는 진홍빛 공포의 세계.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이디스 워튼의 고딕소설 세 편과 대표작 한 편을 담았다. 위선적인 미국 상류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했던 다른 작품들에선 찾아볼 수 없는 미스터리와 그를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다.

표제작인 <석류의 씨>는 집 안이 유일한 활동 영역이 되어버린 여성이 의문의 편지에 담긴 비밀을 밝혀나가며 여성에 대한 금기와 공포, 불안과 마주하는 이야기. 이디스 워튼이 열어놓는 공포의 세계는 위험하지만 매혹적이다.

작가

이디스 워턴Edith Wharton
국적
미국
출생
1862년 1월 24일
사망
1937년 8월 11일
학력
예일대학교 명예박사
경력
미국예술원 회원
데뷔
1878년 시 Verses
수상
1921년 퓰리쳐상
레지옹도뇌르훈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여름 (이디스 워턴, 김욱동)
  • 이선 프롬 (이디스 워턴)
  • 밤의 승리 (이디스 워턴)
  • 마른 강 전투 (이디스 워턴)
  • 귀향 (이디스 워턴)
  • 에디스 워튼의 12편의 시 (이디스 워턴)
  • 이디스 워튼 첫 번째 시집 (이디스 워턴)
  • 스파크 (이디스 워턴)
  • 다른 시간 (이디스 워턴)
  • 선택 (이디스 워턴)
  • 거짓 새벽 (이디스 워턴)
  • 긴 여정 (이디스 워턴)
  • 마담 드 트레임 (이디스 워턴)
  • 침묵의 성역 (이디스 워턴)
  • 터치스톤 (이디스 워턴)
  • 올드 뉴욕 (이디스 워턴)
  • 소설 쓰기 (이디스 워턴)
  • 싱구 강 (이디스 워턴)
  • 커폴 (이디스 워턴)
  • 버너 자매 (이디스 워턴)

리뷰

4.7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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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디스 워튼식 공포소설. 딱히 속시원히 공포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결말이 속시원히 매듭지어지는 것도 아닌데, 어쩐지 기분나쁘게 으시시한 느낌. 네 편의 이야기 중에서 남편의 행동, 태도로부터 아내가 느끼는 공포가 자주 등장한다. 당시 남성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던 여성의 불완전한 신분이 공포를 부르는 원인 중 큰 몫을 차지했던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비단 사람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이 불러오는 공포 또한 존재한다. <편지>에 나오는 ‘리지’처럼 평소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동정받는 입장이 되거나, <빗장 지른 문>의 주인공 ‘그래니스’처럼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그렇지 못한 현실은 그야말로 공포가 될 수도 있겠다. “ 그 10년, 끈질긴 작업과 변함없이 계속되는 실패로 얼룩진 10년. 마흔에서 쉰까지의 10년, 그의 생애 최고의 10년! 그 이전의 세월, 말없는 꿈과 축적, 준비로 보낸 세월까지 따져보면 한 사람의 반생인 셈이다. 한 사람의 반생을 허비한 것이다! 그러면 남은 반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까? ” 생각해보면 공포를 느끼게 되는 원인에는 어떤 것을 강하게 열망하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매딜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며 전전긍긍하고, 성공에 인생의 모든 가치를 부여하며 괴로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할까 염려하는 마음이 지나치다보면 그런 마음들이 오롯이 공포로 되돌아오는 것은 아닐지. 모든 것에 초연하고 매달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공포에도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지 싶다. 뭐,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삶을 위해서라면 인생에 한 두 가지 공포 정도는 갖고있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순수의 시대>, <여름>, <이선 프롬> 같이 흥미진진하고 감성선이 살아있는 걸출한 작품을 쓴 이디스 워튼이 이런 미스터리한 공포소설도 잘 쓰는구나 새롭게 느낀 작품이었다. 이야기들이 모두 결말이 모호하게 끝나버려서 개운한 맛은 좀 떨어지는 듯 했지만. ________ 차곡차곡 쌓여서 그녀를 지탱해주는 이러한 행복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그녀가 불안한 근심에 사로잡혀 있다는 건 이상한 일이었다. 그러나 분명 근심이 있었다. 어느 오후,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그런 감정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녀는 현관 열쇠를 손에 들고, 조용한 거리에서 소란스럽고 조명이 눈부시게 켜진 대로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도시의 밤으로 벌써 밝게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녀는 생각했다. ‘저기 멀리에는 고층 건물, 광고, 전화, 전신, 비행기, 영화, 자동차, 20세기의 모든 것들이 있고, 문 건너편에는 내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 이 세계만큼이나 오래됐고 삶만큼이나 알 수 없는 것……. 말도 안 돼! 내가 뭘 걱정하고 있지? 석 달 동안은 편지가 오지 않았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시골에서 돌아온 날 이후로는 한 통도……. 항상 우리의 휴가 다음에 편지가 온 것 같으니 이상할 만하지! 왜 오늘 밤에는 올 것 같을까!’ 석류의 씨 | 이디스 워턴, 송은주 저 #석류의씨 #이디스워턴 #휴머니스트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8.01
  • 손에 잡으면 계속 읽게 만드는 작품들 모음. 일부 소설들은 상당히 오픈된 결말이라 좀 놀랐는데 마지막에 실린 해설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pro***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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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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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악한 목소리 (버넌 리, 김선형)
  • 초대받지 못한 자 (도러시 매카들, 이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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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와 그 (조르주 상드, 조재룡)
  • 녹색의 장원 (윌리엄 허드슨, 김선형)
  • 폴과 비르지니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김현준)
  • 도즈워스 (싱클레어 루이스, 이나경)
  • 폭풍의 언덕 (에밀리 제인 브론테, 황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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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장난감 (로베르토 아를트, 엄지영)
  •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 (보리스 비앙,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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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 (헤르만 헤세, 이노은)
  • 여행자와 달빛 (세르브 언털, 김보국)
  • 악의 길 (그라치아 델레다, 이현경)
  • 위대한 앰버슨가 (Booth Tarkington, 최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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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베스트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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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아워 (폴라 호킨스, 이은선)
  • 합본 | 법의관 (퍼트리샤 콘웰, 유소영)
  •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세트(전 2권) (스티븐 킹,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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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상) (스티븐 킹,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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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더봇 다이어리: 시스템 통제불능 (마샤 웰스, 고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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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너 초판본 (존 윌리엄스,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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