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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미친 사람들>은 화가, 건축가, 만틸라를 걸친 여인, 플라멩코를 추는 집시, 광란의 투우사, 경이로운 구두닦이 등 열정적이고 어딘가 조금 미쳐 있는 듯한 스페인 사람들을 따르는 여행기다. 스페인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특징을 살린 독특한 그림으로도 표현했다. “ 살아 있는 사람들의 거리야말로 가장 좋은 박물관이다. 여기서 마치 다른 시대로 헤매 들어온 것 같다고 말하려 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진실은 한층 이상하다. 다른 시대란 없다. 과거에 있던 것이 지금도 있다. ” 역시 여행은 현지에 사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교감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 책 속에서 사람들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많다. 특히 투우하는 장면과 주변을 그린 그림들은 정말 코믹하다. ‘창살과 안뜰‘ 편이 인상적이었다. 세비야의 격자창은 가두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액자 구실을 한다. 집 안을 엿보게 해주는 장식적인 액자 격자창인 것이다. 창살 안쪽에서 밖을 내다보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차페크의 스케치가 너무 멋지다. “ 유럽에는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전통적이고 시적인 방식으로 가정을 꾸민 두 지역이 있다. 하나는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오래된 영국으로, 벽난로와 안락의자, 책이 있는 곳이다. 다른 하나는 여성의 영역, 가족생활, 가정의 꽃피는 중심을 격자창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스페인이다. ” 스페인에서 볼 수 있는 가족 테라스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의 중심역할을 하는 어머니의 존재에 영광을 돌리는듯한 차페크의 글과 스케치 또한 너무 인상적이다. ________ 지나치기와 물러서기는 할 만큼 했다. 오자마자 미끄러져 사라지는 이 모든 장소도 충분히 봤다. 지금 원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 땅에 박힌 말뚝이 되는 것뿐이다. 아침저녁으로 익숙한 것을 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 그렇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나 크다! 조금 미친 사람들 | 카렐 차페크, 이리나 저 #조금미친사람들 #카렐차페크 #휴머니스트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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