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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닮은 도시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아내를 닮은 도시

걸어본다 04 류블랴나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아내를 닮은 도시작품 소개

<아내를 닮은 도시> 난다의 걸어본다 그 네번째 이야기. ´류블랴나´를 테마로 한 <아내를 닮은 도시>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강병융이 채워나간 이 책은 슬로베니아어로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해당 알파벳마다 단어 하나씩을 선택하여 이를 테마로 그가 사는 류블랴나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걷고 보면서다.

매 챕터마다 빠지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으니 바로 그의 ´아내´다. 그렇다고 해서 구구절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편의 애정놀음이 이 책의 전부가 아님은 물론이다. 그는 사랑도 아내도 천국도 멀리서 찾는 이가 아니다. 옆에 두고 살아갈 수 있음에 만족할 줄 아는 행복전도사다.

그러니 도시 곳곳이 아름답지 않고 사람 면면이 이해되지 않을 수 없고 하루하루의 삶이 감사의 기도로 뒤범벅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일컬어 단지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의 가슴에서 태어난 사랑 이야기, 그 자체라고 류블랴나 대학 동료 교수가 정확히 짚어줬듯이 말이다.

난다의 [걸어본다] 네번째 이야기
유럽 한가운데 숨어 있는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에 숨어 있는 작은 수도 류블랴나!
우리가 함께 걷게 될!

『아내를 닮은 도시』


난다의 걸어본다 그 네번째 이야기는 ‘류블랴나’를 테마로 한 『아내를 닮은 도시』입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강병융이 채워나간 이 책은 슬로베니아어로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해당 알파벳마다 단어 하나씩을 선택하여 이를 테마로 그가 사는 류블랴나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걷고 보면서이지요. 예컨대 이런 식으로요.

*Alkohol_물론 슬로베니아어로 ‘알코올, 술’이라는 뜻입니다. 그러고 보니 슬로베니아에 와서 술이 많이 줄었네요.
Breg_ 슬로베니아어로 ‘강가, 호숫가, 해변’이라는 뜻입니다. 슬로베니아에는 피란Piran이라는 작고 아름다운 해변 도시(혹은 마을)가 있습니다.
Cesta_슬로베니아어로 ‘길’이라는 뜻입니다. 슬로베니아에는 큰길cesta과 작은 길ulica이 있습니다.
C´e_슬로베니아어로‘만약’이라는 뜻입니다.
Dinozaver_슬로베니아어로 ‘공룡’이라는 뜻입니다. 류블랴나에는 ‘공룡’이 아닌, 그냥 ‘용zmaj’이 많습니다.
Etiketa_예상할 수 있듯, 슬로베니아어로 ‘예의’라는 뜻입니다. 슬로베니아 사람들은 인사하는 것을 중요한 예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Fabula_쉽게 알 수 있듯, ‘플롯’,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Grad_슬로베니아어로 ‘성castle’이라는 뜻입니다. 류블랴나에는 류블랴나 성Ljubljanski grad이 있습니다.
Hladilnik_슬로베니아어로 ‘냉장고’라는 뜻입니다. 슬로베니아에서 따뜻한 냉장고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Imenovanje_슬로베니아어로 ‘호칭’이라는 뜻입니다. 국어처럼 복잡하진 않지만, 슬로베니아어에도 존대법이 있답니다.
Jezero_슬로베니아어로 ‘호수’라는 뜻이고, 슬로베니아에는 블레드Bled라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Koreja_ 슬로베니아어로 ‘한국’이라는 뜻입니다. 북한이기도 하고, 남한이기도 하지요.
Ljubezen_슬로베니아어로 ‘사랑’입니다.
Most_슬로베니아어로 ‘다리bridge’라는 뜻입니다. 류블랴나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다리가 많습니다.
Noz´_슬로베니아어로 ‘칼’이라는 뜻입니다.
Osnovnas´ola_슬로베니아어로 ‘초등학교’라는 뜻입니다. 제 딸은 슬로베니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Pokopalis´o´e_슬로베니아어로 ‘공동묘지’라는 뜻이고, 류블랴나에는 잘레Z´ale라는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Roz´nik_‘로지닉’은 류블랴나에 있는 작은 언덕입니다. 등산과 산책의 중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Sanje_슬로베니아어로 ‘꿈’이라는 뜻입니다. 제겐 당신이 비웃을지도 모르는 꿈이 있습니다.
S´tudij_슬로베니아어로 ‘공부’라는 뜻입니다. 특히, 대학에서 하는 공부를 말하지요.
Tivoli_류블랴나를 대표하는 공원이 ‘티볼리’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 공원을 지납니다.
Urin_슬로베니아어로 ‘소변’이라는 뜻입니다. 당신은 길을 걷다가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하나요?
Ven_슬로베니아어로 ‘밖’이라는 뜻입니다. 가끔은 안보다 밖에 있는 것이 좋아요.
Zgos´c´enka_슬로베니아어로 ‘음반’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CD라고 해도 모두들 알아듣습니다.
Z´e_슬로베니아어로 ‘이미’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우리에겐 ‘아직’ 긴 시간이 남아 있지요.

여러분들은 슬로베니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특히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라는 곳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우리에게 그 생소한 이름이 그나마 알려지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지젝이라는 학자의 이름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1943년생으로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인 지젝이 태어난 나라 슬로베니아, 그리고 그가 재직한 류블랴나 대학이 그가 소개되고 그의 저서들이 번역되면서 언급되었을 텐데요, 바로 그 류블랴나 대학에 한국인 교수 강병융이 재직하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러시아, 벨라루스, 이탈리아 학생들에게 한국문학을 가르치면서 말이지요.

“유럽 한가운데 우리나라 대구광역시의 인구보다 사람이 적은 나라가 하나 있다(200만 명). 국토도 전라남북도를 합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0,273㎞). 서울에서 서쪽으로 8,530㎞쯤 가면 이 나라의 수도를 만나게 되는데 면적은 성남보다 조금 크고(163.8㎢) 인구는 목포 정도 된다(27만 명). 그중 한국인은 열 명 남짓. 그 도시에서 동쪽으로 서울에서 대전(140㎞)만큼 가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하고 남서쪽으로 서울에서 대구(240㎞)만큼 가면 이탈리아의 미항 베네치아를 볼 수 있으며 동쪽으로 그만큼 가면 헝가리가 나온다. 북동쪽으로 서울에서 부산(380㎞)만큼 가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가 나오고 남쪽으로 서울에서 군산(206㎞)만큼 가면‘ 꽃보다 누나’로 유명해진 크로아티아의 관광명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닿을 수 있다.”_류블랴나(Ljubljana)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곁으로 둔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는 유럽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으며 슬로베니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작고 조용한 나라, 안전하고 고요하며 친절한 국민성을 자랑하는 나라, 특히나 세계평화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여덟번째로 평화로운 나라! 이곳에서 ‘토끼’ 같은 아내와 ‘여우’ 같은 딸과 함께 살아가는 소설가 강병융은 흔한 말로 ‘아내 바보’이자 ‘딸 바보’인 참으로 가정적인 남자입니다. 알파벳을 따라 매 챕터마다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데 있어 빠지지 않는 두 여성이 바로 아내와 딸이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그의 ‘아내’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딸아, 내가 죽거든 여기에 묻어다오!
딸은 쿨하게 대답했다.
-그래!
난 덧붙여 엄마도 꼭 함께 묻어달라고 했다. 딸은 또 한번 쿨하게 대답해줬다.
-그러지 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사는 것보다 힘든 것이 같이 죽는 것, 함께 묻히는 것! 그것은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꼭 잘레가 아니더라도 정말 어딘가에 두 사람이 함께 묻혔으면 참 좋겠다. 같은 시간은 아닐지라도 같은 장소에서 죽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죽음이 될 것 같다.그리고 바라건대 딸도 나처럼 공동묘지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 일상적인 모습으로 죽은 나와 아내를 만나러 왔으면 좋겠다. 좀더 과한 욕심을 부리자면 먼 훗날 딸도 같은 장소에서 잠들 수 있다면 좋겠다. 물론 딸은 함께 잠들고 싶은‘ 다른’이를 만나겠지만.내가 찍어온 잘레 공동묘지의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는 길지 않게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족들은 아름다운 공동묘지의 사진들을 좋아했고 우리는 다음에 공동묘지를 함께 산책하기로 했다. 두 여자의 손을 잡고 공동묘지를 산책하는 상상,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내가 죽거든」에서

물론, 그렇다고 해서 구구절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편의 애정놀음이 이 책의 전부가 아님은 물론입니다. 그는 사랑도 아내도 천국도 멀리서 찾는 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들이 곁에 있고 옆에 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그렇게 숨을 쉬며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음을 만족해하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행복의 전도사입니다. 그러니 어떤 도시의 어떤 길이든 어떤 다리이든 아름답지 않고, 어떤 사람이든 어떤 사물이든 면면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하루하루의 삶이 그저 감사와 만족으로 뒤범벅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일컬어 단지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의 가슴에서 태어난 사랑 이야기, 그 자체라고 류블랴나 대학 동료 교수가 정확히 짚어줬듯이 말입니다.

슬로베니아어로 ‘ljubiti(류비티)’가 ‘사랑하다’라는 동사이고, ‘ljubezen(류베젠)’이 ‘사랑’이라는 명사니까 당연히 이 도시의 어원도 ‘사랑’이 아닐까? 라고 그는 추측하고 있는데, 그런 연원을 따져 묻기 이전에 류블랴나는 작지만 아름답고 깨끗하고 친절한 느낌의 도시라고 합니다. 책장마다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용 한 마리가 류블랴나 곳곳에서 나침반처럼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제 귀여움을 마구 뽐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녹용군’은 강병융 작가의 분신이자 친구로 류블랴나 곳곳을 함께 걸어주고 함께 보아준 소울메이트인 셈입니다. 마치 우리가 류블랴나 여행객으로 분한 것처럼 말입니다. 언젠가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렇게 또 자리를 잡고 앉아 기념 촬영을 해봄직도 합니다. 가장 사진이 잘 나올 만한 곳에 턱 하니 죽치고 앉았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해서입니다.

살아생전에 김일성이 미친 듯이 사랑했다는 호수 블레드가 성과 함께 느리게 흘러가는 곳. 슬로베니아 관광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한 도서. 걸으면서 듣기 좋은 사운드트랙을 보너스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또한 이 책의 묘미다 싶습니다. 걸어본다 시리즈의 작은 재미 중 하나가 책 커버를 벗겼을 때 나오는 산책 코스 지도지요. 이번 편은 변웅필 화가가 맡아주었습니다.

작가의 말

1.
제가 있는 곳은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입니다. 류블랴나는 인구 30만이 안 되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수도입니다. (슬로바키아가 아닙니다. 슬로베니아입니다! 러시아와는 꽤 멉니다.)슬로베니아어가 이곳의 공용어입니다. 슬로베니아 사람들은 외국어에 능통합니다. 이웃나라의 언어를 잘하는 편이고, 특히 류블랴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상점, 거리에서 영어로 무언가를 물어도 전혀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어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어 계통상 두 언어의 유사점은 무척 많습니다.)슬로베니아의 이웃나라는 이탈리아(서), 오스트리아(북), 헝가리(북동), 크로아티아(남동)입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까지는 차로 두 시간남짓,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까지는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빈까지는 기차로 다섯 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류블랴나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가면 아드리아 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동유럽이라고 알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사실 유럽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슬로베니아의 1인당 GDP는 2만 달러가 조금 넘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2013년 기준). OECD 가맹국이며, EU 회원국이기도 합니다. 통화는 유로Euro입니다. 세계평화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슬로베니아는 세계에서 여덟번째로 평화로운 나라입니다(2012년 기준). 저는 이렇게 류블랴나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2.저는 ‘국민’학교 동창인 ‘토끼’ 같은 아내와 결혼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첫사랑이라고 박박 우기고 있지만, 사실 어린 시절에는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우리 사회를, 아니 우리 세대를 들뜨게 했던 ‘동창 찾아주기’ 사이트를 통해 만났습니다. 3년간 (아주 보통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지금은 ‘여우’ 같은 딸까지 함께 살고 있습니다.저는 류블랴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고, 아내는 슬로베니아 여행사 한국팀에서 근무하고 있고, 딸은 슬로베니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류블랴나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3.슬로베니아어 인명과 지명 표기에 있어 슬로베니아어 원래 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표기하고 싶었지만, 제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에 슬로베니아어 표기에 대한 어떤 기준이 있는 것 역시 아닙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이 제시한 ‘세르보크로아트어 자모와 한글 대조표’를 참조했습니다. 슬로베니아어와 가장 유사한 소리를 내는 소리라는 판단에서 그랬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표기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 지적해주세요.

4.
이제, 평화로운 이 도시 류블랴나와 토끼같은 아내에 대해 조심스럽고도 성의 있게 몇 마디 해보려 합니다. 참, 이 여정의 동반자는 아내가 아닌 녹용군입니다. (이 책에 실린 사진의 저작권 및 초상권은 모두 녹용군에게 있습니다.)

2015년 5월 13일강병융


저자 프로필

강병융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5년
  • 학력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러시아문학 박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 데뷔 2002년 정신과 표현 신인작품 공모 소설 '낙선'
  • 수상 2009년 한국문학 번역 신인상 (노어권)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강병융
지난 세기 어느 겨울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 종암동, 구로동, 대치동, 중곡동에서 살았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꽤 오래 살았고 2015년 지금은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빨간색 Fiat 500도 타고 다니지만 주로 이용하는 이동 수단은 Penny Board, Schwinn Bike, 그리고 튼튼한 두 다리입니다. 남들이 인정하든 말든 항상 자신을 ‘소설가’라고 소개하며 그것이야말로 천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상상인간 이야기』『무진장』『Y씨의 거세에 관한 잡스러운 기록지』『알루미늄 오이』 등의 단편집 혹은 장편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멋진 작가들 틈에 끼어 테마소설집『키스와 바나나』에 작품을 싣기도 했습니다. 구일고등학교, 명지대학교,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류블랴나국립대학교에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러시아, 벨라루스, 이탈리아 학생들에게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차

Preface_ 당신의 자리
Opening_ 25
Alkohol_ 취중 거리
Breg_ 그렇게 한번, 꼭!
Ces ta_ 빈으로 가는 길
Ce_ 절대
Dinoz aver_ 용보다 공룡
Et iketa_ 예의상
Fabula_ 원칙적인 공상
Grad_ 결혼을 다시 하고 싶다
Hladi lnik_ 그 거리는 냉장고
Imenovanje_ 호칭에 관하여
Jez ero_ 아름다움 앞에서 보고 싶은 사람
Kore ja_ 민주주의라는 이름
Ljubez en_ 류블랴나는 사랑입니다
Mos t_ 짧은 다리보다 긴 다리
Noz_ 칼퇴근아, 사라져라!
Osnovna sola_"첫" 무엇
Pokopal i sce_ 내가 죽거든
Roznik_ 도넛의 맛
Sanje_ 당신의 꿈
Studi j_ 당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
Tivol i_ 지갑을 챙기세요
Ur in_ 길 위에서 오줌
Ven_ 포스토이나로 오세요
Zgoscenka_ 음반 사러 가는 길
Ze_ 단골 카페에 앉아
Walking Sound Track_Play List
Appendix <작가와의 수다권 + 녹용군과 사진 촬영권 + 바라북 에스프레소 시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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