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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를 닮는 마음 / 있는 그대로 상세페이지

종교 불교

물소를 닮는 마음 / 있는 그대로

소장종이책 정가500
전자책 정가500
판매가500
물소를 닮는 마음 / 있는 그대로 표지 이미지

물소를 닮는 마음 / 있는 그대로작품 소개

<물소를 닮는 마음 / 있는 그대로> 오늘 저녁에는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마련인 여러 가지 개인적 갈등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먼저 이 ‘개인’ 즉 ‘나’라는 것부터 생각해봅시다.
도대체 ‘나’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육신이라든가 생각, 느낌, 기억 같은 것을 두고 ‘나’ 또는 ‘자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까. 다시 말해 우리는 생김새나 지각능력 같은 것을 두고 ‘나’라거니 ‘내 것’이라거니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좀더 깊이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리는 명상이란 방법을 취할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런 뜻으로 볼 때 명상은 우리의 뿌리깊은 고정관념 체계를 전혀 다른 방법으로 검토해보려는 의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모든 요소들을 사사로운 편견의 눈으로 보지 않고 공정하게 보겠다는 노력인 것입니다.
공정하게 보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여태까지 해왔던 방식을 무조건 버리고 그 반대로만 보라는 뜻은 물론 아닙니다. 불교에서는 아시다시피 ‘무아’란 개념을 써서 지금까지 ‘나’라고 믿어온 이 자질들이 실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조건일 뿐이며, 그것들은 생기(生起)했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깊이 숙고해보면 자아에 대한 열렬한 믿음이 조금씩 사그라져 갑니다. 만일 우리가 이와 같이 자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인간 구성조건들의 무상한 변화성을 주목하지 않고 만다면, 우리는 별 수 없이 자기가 실제로 무엇을 행하고 있는지 영영 알지 못하는 채로, 오로지 편견과 선입견, 억측만 가지고 기계처럼 움직이며 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즉, 조건지어진 대로 반응하고 또 컴퓨터처럼 입력된 대로 작동하게 될 뿐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싸고 조건지우려드는 관례나 인습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눈뜨면 인습의 틀을 우리 자신에게, 또 사회를 위해서도, 세계를 위해서도 유용하게 활용하며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물소처럼 넉넉한 참을성을 기르는 가운데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공부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수행의 길을 찾도록 돕는 책.


저자 프로필

아잔 수메도 Ajahn Sumedho

  • 국적 미국
  • 출생 1934년 7월 27일
  • 학력 1963년 버클리대학교 남아시아학과 석사
    버클리대학교 학사
  • 경력 1987년 런던 불교사회 대표

2015.03.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아잔 수메도(Ajahn Sumedho) 스님
아잔 수메도 스님은 미국 태생으로 태국의 유명한 수행자 아잔 차 스님 밑에서 공부하였다. 1984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아마라와띠 불교사원(Amaravati Buddhist Monastery)의 선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태국에서 정진하고 있다.

목차

▶ 차 례

․ 물소를 닮는 마음 5
․ 있는 그대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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