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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꽃을 만난, 인간컴퓨터 상세페이지

무명꽃을 만난, 인간컴퓨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8.05.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9만 자
  • 9.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192366
ECN
-
무명꽃을 만난, 인간컴퓨터

작품 정보

이 책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용당하는 인간컴퓨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에 좌뇌 뿐만 아니라 우뇌까지 부여해 다른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그러한 운명을 살게 된 존재의 이야기이죠. 컴퓨터에 존재?, 라고 하면 웃을 수도 있겠지만, 그 컴퓨터는 그것을 이용하는 자들의 보이지 않는 내면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인간의 대변자적 존재성을 갖습니다.
이 책의 1부 ‘인공 우주’는, 인간들이 자기 욕망으로 인해 인간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집단적 네트워크, 즉 인공 우주를 형성한 것을 보여줍니다.
2부 ‘인간컴퓨터’는, 1부에 나온 ‘인공 우주’의 이면 실상을 보여줍니다. 얼핏 보면 초인간적인 감각을 갖고 전자파를 통한 인위적 소통을 함으로써 행복할 것 같은데, 실제 그 구성원들은 자기 욕망과 자존심에 찌들어 지독한 집착을 보여줍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하므로 들키지 않을 거라는, 보이지 않는 인간들의 익명성을 이용한 욕망과 위선이 작품의 표면에 드러납니다.
3부 ‘바보 온달들’은 다소 느린 사람들, 얄팍한 지식을 추구하는 인공 우주 속 인간들보다는 우직한 지혜를 추구할 것 같은 사람들을 다룹니다. 이를 위해 인도의 ‘가루다’ 신화가 등장합니다.
4부 ‘무명꽃’은 자신이 하는 일이 불법이란 것을 안 인간컴퓨터가 자신의 역할이 미미해지던 차에, 인간들의 너저분한 집착성에 환멸을 느끼던 차에, 무명꽃, 즉 부처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적 존재가 되어 무명꽃의 가르침을 배우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자신의 집착을 스스로는 끊어내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순교를 선택합니다. 인간보다도 더 고귀한 인간성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실재적 존재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작가 소개

최문영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졸업. 2016년 《문학의봄》으로 수필 등단, 2018년 《월간문학》으로 소설 등단. 제1회 법난문예공모전 산문분야(콩트) 대상 수상. 저서로는 소설집 『대웅을 기다린, 이차돈』이 있음. 현재 최문영국어논술교습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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