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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국 (璉宜國) (외전증보판) 상세페이지

연의국 (璉宜國) (외전증보판)

봄이 오는 소리

  • 관심 4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17.12.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3만 자
  • 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71564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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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국 (璉宜國) (외전증보판)

작품 소개

‘나에겐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듯, 그대에겐 그대가 해야 할 일이 있겠지요. 같은 길일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소.’

“신첩이 궁금한 것은 그것이 아니옵니다. 제가 연의국에 도착하기 이레 전에 원비를 들이셨다지요. 그것도 신첩과 가례를 올리기 직전이니까요. 어찌 그러셨사옵니까?”
“그에 관한 건 말하고 싶지 않소.”
“말씀해 주시옵소서.”
시작은 원비로 시작했으나 점점 그녀의 이야기가 되고 있었다.
“신첩을 적이라 여기셨기 때문이옵니까? 그리하여 신첩을 그리 박대하신 것입니까?”
“기어이 내 입으로 답을 들어야겠다면 해드리지요. 그래요. 그대의 말이 맞소. 그대는 내게 적이고 나를 감시할 기의 수단이었지요. 해서 그대를 고단하게 하고 싶었소.”
“어찌……. 신첩을 보고 반갑지 않으셨사옵니까. 신첩의 초상화를 보셨을 것 아닙니까. 전하와 헤어져 있던 시간 동안 신첩이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는지 아시옵니까? 전하께서 그날 잘못되시었을까봐, 그대로 헤어져 다른 사내의 아내로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에 신첩이 얼마나…….”

‘이제는 그대와 내가 갈 길이 다르다 해도…… 원망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중전, 그런 얼굴 하지 마세요. 그대가 가장 그대다울 때는 웃을 때입니다. 도성 밖으로 나가자는 말에 좋아하던 것처럼 말이오.’

작가

조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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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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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권이지만 길어서 뚝딱 읽기는 힘들었어요. 작가님 현대물 백아절현도 재밌게 읽었지만 뭐랄까 고시생 + 연수원생 삶을 다큐로 본 느낌이 더 강했거든요? 물론 이 소설도 가상국을 배경으로 했지만 원나라와 고려 말기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네요. 기나라의 적통왕녀로 나오는 여주가 진짜 매력적이고 대단해요. 소설이 정말 완성도도 높고 설정도 촘촘해요. 로맨스도 빠지지 않고요. 사실 스피디하고 쉽게 잘 읽히는 소설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중간중간 정치적 상황과 남주의 입장이 정말 디테일하고 살짝 지루했지만 단지 뭐든 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가가 아닌 배수의 진을 치고 나라를 위하는 왕이라 안쓰럽고 멋지고 그랬네요. 캐릭터들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여주는 진짜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남주에게는 이런 귀인이 없을 정도로 연인으로서 정치적 조력자로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에요. 뒷내용이 궁금해서 빠르게 넘겨 읽어서 나중에 재탕해야지 싶은 작품입니다.

    bea***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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