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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커프

  • 관심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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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6.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329977
ECN
-
  • 0 0원

  • 핸드커프 작가 노트
    핸드커프 작가 노트
    • 등록일 2025.07.14.
    • 글자수 약 5.4천 자
  • 핸드커프 (외전2) IF
    핸드커프 (외전2) IF
    • 등록일 2020.08.11.
    • 글자수 약 4.4만 자
    • 1,200

  • 핸드커프 (외전)
    핸드커프 (외전)
    • 등록일 2020.08.11.
    • 글자수 약 1.2만 자
    • 300

  • 핸드커프
    핸드커프
    • 등록일 2020.06.19.
    • 글자수 약 14.8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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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커프

작품 정보

*본 도서엔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외전2)에는 다소 잔인한 장면 묘사와 더불어 호불호가 나뉘는 소재, 비윤리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만 보면 젖었잖아요, 누나. 숨기려고 했어요?”
달콤한 죄악감과 섬뜩하리만치 사랑스러운 쾌감.
첫사랑과 함께면, 이 두 가지 감정이 공존했다.

“밤마다 네 생각하면서 쌌어. 네 생각하면서 존나 딸쳤다고. 예쁜 내 동생.”
끔찍한 고통과 비참할 정도로 역겨운 쾌락.
의붓오빠와 함께면, 그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일그러진 삼각형의 세 꼭짓점.
기이한 욕망의 집합체가 마침내 뒤엉키기 시작한 순간.

세원은 신께 빌었다.
부디, 제 숨통을 끊어달라고.


======================


[본문 발췌]

“나가려면 일찍 나갔어야지, 세원아. 오빠가 너 보면서 발정하기 전에.”
남자의 허리짓에 속도가 붙었다. 여린 살점이 단단한 살갗에 잇달아 쓸렸다.
“짐승 새끼로 전락해서 네 몸뚱아리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싶어지기 전에. 네 구멍에 내 좆을 쑤셔 넣는 상상을 하며 다른 년들을 대신 처박기 전에. 그때 도망갔어야지.”
“아흑…….”
재우가 세원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상체를 일으켜 제 목에 여자의 팔을 엑스 자로 둘렀다. 남자의 물건이 수직으로 꽂혀 들어왔다.
세원이 파리하게 질렸다. 거대한 생물체가 배 속에서 불어나는 느낌이었다.
그가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기 시작했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전기가 통하듯 찌릿한 감각이 일었다. 세원이 재우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신음했다.
그가 조소를 흘리며 그녀의 귓가에 입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 더없이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늦었어, 세원아.”
남자의 말을 듣는 순간, 치골부터 뒷목까지 오싹함이 올라왔다. 그것이 마치 죽음을 예고하는 사탄의 말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작가 프로필

열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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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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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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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이 다했습니다 재우의 뒤늦은 깨달음이 팍

    dal***
    2025.07.18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ari***
    2025.07.18
  • 재우가 진짜 미친놈이네요... 쓰레기긴 하지만 여주한테 완전히 돌아있어서 좋았고 마지막엔 너무 절절해서 마음이 아팠어요ㅠ 이프 외전 너무 만족스러움 잘 봤습니다!

    hak***
    2025.07.17
  • 으아 작가노트 먼저 봤다가 소설이 너무 궁금해져서 바로 결제해서 읽었는데 아니 이 갓작을 왜 아직 몰랐던걸까요 나 자신 기가 막힌다 진짜..... 아 솔직히 제 취향은 재운데여....(쓰봉에 몸을 넣으며) 세원이 생각하면 그 엔딩이 맞죠..응.. 작가노트 먼저 보고 결말을 알고 본건데도 막 손이 땀이 줄줄 흘렀어요 크킄ㅋ...진짜 재밌네요 작가노트 안읽었음 어쩔뻔 했어!!! 이프외전이 아 진짜 맛도린데 그렇지만 구냥 마음에 묻을게여 행복할 세원이를 위해...재우야 이 자슥아 왜 그러고 살았니ㅠㅠㅠㅠㅠ 하 작가님 진짜 넘 재밌었어요 우와앙 여운 장난 아님ㅠㅠㅠㅠㅠ 블루도 참 재밌게 봤는데 핸드커프도 장난 아니네요 차기작도 기대하겠습니다!!!

    tha***
    2025.07.16
  • 나 절대 선비스타일 아닌데…. 재우…너무 쓰레긴데….? 여주는… 바보야….?ㅠㅠ 이해가안되네… 전개가… 사랑 맞나요 ㅋㅋㅋ

    tnx***
    2025.07.16
  • 재미있게 읽었어요 ~~

    s95***
    2025.07.15
  • 이번기회에 다시 재탕해봅니다 읽는내내 여주가 불쌍해 가슴이 절절하고 남주들도 안타깝 ㅜㅜ

    rai***
    2025.07.15
  • 재우야 왜그랬니…하

    dol***
    2025.07.15
  •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k40***
    2025.07.14
  • 어우..그래도 재우가 세원이에게 한짓은 사라이라는 이름으로 용서받기 힘듦... 민재가..나이는 어린데 정신이 지대로 박힌듯

    sum***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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