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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랑 상세페이지

소소한 사랑

  • 관심 17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4.08.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8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3991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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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랑

작품 정보

공간 디자이너이자 번역가, 의류 매장 관리, 에세이 작가까지.
하준은 친구 도현의 육촌 누나이자 멀티 플레이어 이현을 동경하는 ‘골수팬’이다.
어느 날 하준은 그녀와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렘을 느끼지만…….

“도현이한테 누님에 대한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나는 그쪽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어쩌지. 그럼 이제 좀 꺼져주는 건 어때.”

예의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이현의 행동에 하준은 크게 실망하고,
그녀와 우연히 회사에서 재회하여 뜻밖의 소문을 듣게 된다.

이현은 전 남자친구 호세에게 폭행당한 뒤로부터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잠시였지만 그녀를 오해했던 하준은 이현을 지키고 싶어진다.

“네가 왜 이현이하고 같이 있는 건지 그것부터 얘기해.”
“사귑니다.”

그래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호세의 도발에 하준이 대뜸 거짓말로 응수하게 된 것은.
철벽으로 마음을 꽁꽁 무장했던 이현은 하준의 다정함에 마음의 문을 점차 열게 되고,
두 사람은 가짜 연애에서 소소(炤炤)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

뱅쇼 잔을 손에 든 이현이 하준을 보며 말했다.
“키스할래요?”
하준은 머뭇거리지 않았다. 이현의 애를 태우듯 시간을 끌지도 않았다.
붉은 입술이 떨리는 입술에 닿는 순간 이현은 손에 쥐고 있던 뱅쇼 잔을 내려놨다.
현기증을 일으킬 것 같은 떨림이 그녀의 가슴을 바스스 소리 나게 흔들었다.

하준의 키스는 여러 시간을 졸이고 또 졸인 뱅쇼 같았다. 아니, 목젖에 닿는 순간 아찔한 열기가 느껴지는 독주 같았다.
멈출 수 없는 키스는 이현을 신음하게 할 만큼 자극적이었다. 하준의 탄탄한 가슴이 아플 정도로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는 그녀의 젖무덤을 가차 없이 짓이겼다.
“하! 아으!”
하준은 머릿속이 텅 비었다.
동경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조차 벅차던 이현이 흐릿해진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거머쥔 손을 놓는 순간 이리저리 출렁거릴 것 같은 가슴을 드러낸 채.

작가 프로필

장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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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3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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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과응보이긴한데 좀 씁쓿합니다.

    ral***
    2025.01.01
  • 재밌게 읽었어요~~

    pjy***
    2024.10.13
  • 남주가 다했어요~ 남주 아니었음 하차할뻔요 ㅠ

    shj***
    2024.09.07
  • 번딧불이 되어줄 이가 따로 있었던거네요 근데 그 사람을 만나기까지 이현이 혼자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ina***
    2024.09.02
  • 순식간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sea***
    2024.08.30
  • 소소하지 않은데 소소하네요.

    sun***
    2024.08.28
  • 인연은 따로 있었네요 권선징악이라 더 좋아요~~^^

    bro***
    2024.08.28
  • 짧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sun***
    2024.08.26
  • 내용은 재미있어요 근데 교정은 안보시나요? 오타랑 작품에서 여주가 말한것처럼 조사가 아주냥 제각각이네요 문맥도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많고... 그것때문에 별하나 뺍니다

    cal***
    2024.08.25
  • 꿀잼 이네요 남주가 참 멋지구려~~~ 소소한 큰사랑

    wes***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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